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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뉴욕 기차역 뻘짓 중입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7-10-28 15:17:33
추천수 12
조회수   2,368

제목

새벽 뉴욕 기차역 뻘짓 중입니다

글쓴이

오세영 [가입일자 : ]
내용
간보다가 워싱턴행 특가 놓쳐서 4인 10 만원 더 비싼 표 구입하고 새벽 3시 출발 대기 중입니다. 공항에서 뉴욕직행기차 잘못 탔는데 다행히 흑인 검표원이 씩 웃으며 가서 바꾸라며 지나갔습니다. 덕분에 가슴아픈 10만원에서 4만원 정도 아꼈습니다.
워싱턴행 2시간째 타고 있는데 엄청나게 요동치는군요. 이러다가 열차 뒤집힐까 걱정될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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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헌 2017-10-28 16:00:49
답글



와우, 그래도 4만원 이라도 건진 게 어디에요.

가사에 뉴욕 뉴욕 이라는 뮤지컬 송이 떠오르네요.

Uesgi2003 2017-10-28 18:45:09

    예. 한국에 가면 흑인에게 잘 대해주기로 했습니다.

김승수 2017-10-28 18:52:08
답글

겉이 까만 사람들이 알고보면 속이 백옥같이 하야 경우가 많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면서 좋은추억 많이 만드시고 무사하게 돌아오세요^^;;

정정훈 2017-10-28 21:22:16
답글

멋지네요!!
시간, 시간이 멋진것 같아요^^
잠시 순간이 아쉽더라도 그리고 손해 보는것 같은 시간이라도 괜찮을거 같은...
나중에는 그 시간도 좋게 기억되더라고요~
예전에 인도 여행을 마치고 귀국하기 위해 공항에서 항공기를 기다리는데 한 다섯시간을 기다려서야 탔던 기억이...
이리 저리 돌아 다니면서 왜 그런지? 문의 해봐도 답해 주는 사람은 한명도 없더라는!!

얘네들은 기차 시간도 몇시간은 그저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는것 같더라고요
우리만 짜증나지! 현지인들은 아무렇지도 않은것 같았다는~
그래도 기차에서 주는 도시락은 괜찮았어요!
맛도 괜찮았지만, 생각치도 않은 도시락에 황송했던 기억이...

이종호 2017-10-29 09:26:42
답글

6마넌이면 내 7개월치 생활비인데...
뉴자지에서 늬으욕가는 새벽기차 타려고 한적한 시골 간이역서 기차를 기둘리는데 저쪽구석 벤치에 앉아서 "Under the board walk" 노래를 부르던 흑인 한명이 인상적(?)으로 무서웠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마침 그날이 재향군인의 날인가 뭔가 하는 휴일이었는데 너무 시골이라 그런건지 아침 이른시간이라 그런지 승객은 나랑 동료 단 둘 뿐...

다행히 열차안에는 휴일임에도 출근하는 히스패닉계와 흑인들이 많이 타고 있더군요. 엉덩이가 제 몸집만한 아줌니들이 많았는데 검표하는 검표원도 엉디가 산만한 흑인 아줌니....ㅡ,.ㅡ^

늬우욕 메디슨 스퀘어가든 역에 도착하니 제법 사람들이 바글바글 하더군요
현지법인 직원과 통화하려 마구도나루도 함바그 가게 옆 구석진 공중전화로 가서 전화를 하려는데 맞은편에 서성이던 껄렁한 똥싼바지에 털벙거지 쓴 흑인애들 세명이 흡사 먹이감을 포착한 하이에나처럼 걸어오길래
잽싸게 튀어 지상에 있는 퍼블릭 폰에서 통화를 한 기억이 납니다.

늬우욕 사무소로 가는데 골목에서 흑인 애가 워크맨을 보여주며 사라고 손짓하며 호객항위를 하는걸 모른척하고 지나친 기억도...

나중에 늬우욕사무소 직원과 식사하면서 그런 이야기를 하니 잘 대처했다고 하면서 공중전화는 지상 노출된 곳에서 걸고 으슥한 골목은 들어가면 노상강도를 당한다고 ...ㅡ,.ㅜ^

모쪼록 즐거운 여행되시기 바랍니다.
시간이 지나니 남는 건 그런 가심 쫄깃했던 그런 것들만 기억나더이다.

박진수 2017-10-29 10:49:34
답글

4만원이면 4식구 한끼 쇠고기 무국 푸지게 묵습니다.

이런게 바로 득템이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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