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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꼬마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7-10-27 19:56:10
추천수 6
조회수   1,454

제목

7살 꼬마

글쓴이

염일진 [가입일자 : 2011-11-12]
내용
식당에 일하러 온 아지매 아들이 7살입니다.
유치원 갔다가 자기 엄마 일하는 가게에 와서
저녁을 먹고는 천방지축 가게를 뛰어 다닙니다.
아즈매는 알코올 의존증 남편과 이혼 협의 중입니다.

집사람이 애 한테 먹고 싶은 것 먹이라고 했답니다

흡사 집사람이 그 만한 나이에 집 나간 엄마 따라 가서
일하는 식당에 쫄레쫄레 따라 다니던 어릴 때
자신의 그 때 모습이
겹쳐 보인답니다.

이 아이가 지금 저렇게 눈 앞에보이는 것이 업보가 아니겠느냐..
그러면서 업보라면 갚아야 하지 않겠나며
눈물을 닦습니다.

업보는 살면서 갚아야 할 숙제같은 것인가 봅니다.

갚지 못하면 죽을때까지 우리를 따라 다니며
부정적으로 구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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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석 2017-10-27 20:15:52
답글

업보는 마음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업을 지어놓고도 무시하고 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조그만 업 때문에 평생을 고통 속에 사는 사람도 있구요.

염일진 2017-10-27 20:17:41
답글

자기가 안지은 업보라도
부모가 대물림해 준 업보도 있죠.

김승수 2017-10-27 20:24:47

    돌디 생각에 , 영감님의 업은 우짜든동 3센찌를 짤라야 하고

수락산할배의 업은 우야든동 3센찌를 움켜 쥐어야 되는깁니더ㅡㅡ;;

염일진 2017-10-27 20:28:45
답글

헉..
가위로요?

장미진 2017-10-28 03:09:41
답글

짧은 글인데 눈물날거 같은 기분이..

soni800@naver.com 2017-10-28 08:45:51
답글

매주 일요일마다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시지만 전 사모님을 무조건 지지합니다.

이번주도 홀로 가게 오픈 하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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