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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망할 병 요로결석....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7-10-27 07:58:43
추천수 5
조회수   2,287

제목

이 망할 병 요로결석....

글쓴이

김준호 [가입일자 : 2000-09-14]
내용

한달전에 혈뇨가 나와서 개인 비뇨기과 갔더니 요료결석이라더군요.


2번 걸려본 결과 아프지 않아서 그냥 지나갔는데 지난주부터 다시 혈뇨 시작..


아침에 병원에가니 요료 결석이라고 6mm라고 쇄석술로 깨시죠 하길래 진행했습니다.


먼 딱침을 놓는듯한 느낌으로 한 2000번 때리더니 다 했으니 가시라고 쑤욱 빠지면 안 아플거라고 해서 약처방 받고


밤까지 괜찮길래 숙면에 돌입하고 자는데


새벽에 갑자기 옆구리에 묵직한 통증이....


 


참다 참다 대학병원 응급실 가서 진통제 맞으니 괜찮길래 다음날부터 약먹고 있는데


이 약이 변비유발, 속매스꺼음, 구토.....3종셋트


밤만되면 응급실행..


참다 참다 용하다는 병원가서 사진찍으니 중간에 걸려있다고 다시 깨자해서 누우니 금이 가서 또 깰 필요는 없고 진통제만...


다행이다하고 업무 보는데 오후에 갑자기 통증이... 다시 병원가니 한번 더 하자... 또 깸


진통제 맞고 집에와서 다시 딩가 딩가하다 자는데 또 새벽에 통증.....


또 응급실... 응급실에선 몇일사이 계속오니 또 오셨네요 인사도 하시고..


요도관 삽입해서 레이져로 깨는 시술하려고 입원하겠다고 하니 극구 맨처음 진료본 병원 가라고 해서


아침 일찍 가보니.. 거의 내려 왔는데 안 내려가네요? 하면서 한 번 더 깨자고 다시 깸


그리고 집에와 근 일주일을 밤에 잠을 못자 낮잠을 자는데 갑자기 심한 통증...


벌떡 일어나 다시 병원... 진통제보다 한 번 더 하자 해서 다시 깸....


밤에 다시 통증... 진통제 2방..


 


약처방이 이상한지 응급실 의사가 돌팔인지 완전하게 통증도 해결 안되고 밤새 구토에 매스꺼움에 두통에...


 


아침에 다시 병원가 담당 의사 만나보니 이제 4mm로 줄었는데 한방에 나올거 같은데 안 나온다고...


이런 경우 여자는 좀 봤는데 남자는 첨이라며..


아프면 진통제 맞고 좀 버텨보자고 또 때리면 몸 붓는다고...헐...


 


그리고 밤에 이제 푸욱 자고자 해서 자다 또 통증....


희안한게 이제 그 고통이 크게 안 느껴지네요


2시간여를 제자리에 뜀뛰기 몇 번 하고 엎드려 잠시 누웠다 반복..


이른 새벽 사무실 출근해서 지금까지 대학병원에 가서 제대로 진료 받으려고 대기중입니다.


 


아 진짜 미치겠네요..


이거 요료결석이 아닌 다른병은 아닌지 원...


이렇게 힘든거 첨이네요 3번재 걸리지만..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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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일진 2017-10-27 09:12:55
답글

고통이 심해서 어쩌죠.
물을 평소에 많이 드시고
시금치.멸치..등 ..좀 적게 드셔요.

이수영 2017-10-27 09:32:52
답글

고생 많이 하셨네요

근데 일진을쉰 멸치가 결석 유발음식인가요?

엄청시리 먹는데요...

염일진 2017-10-27 09:37:00
답글

칼슘이 많으면 유발시키지만
체질이 결석 잘 안걸리는 사람도 있고
잘걸리는 사람도 있답니다.
물 자주 안마시면 잘걸린다네요.

yws213@empal.com 2017-10-27 09:45:46
답글

탄산음료가 주적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아는 후배가 콜라를 끼고 살았는데,
두 세번 쑈크를 받고 쓰러지더니 이제 멀리하더군요.

이길종 2017-10-27 09:46:53
답글

멸치나 시금치는 드시지 마세요..

진성기 2017-10-27 10:39:50
답글

저도 요로 결석 땜에 몇 번 고생 했어요.
처음 결석 있을 때엔 초음파 쇄석기 나오기 전이라
수술하던지 빠질때까지 견디던지
그 통증도 대단하더군요
허리가 끊어 지는 듯한
물론 심근 경색 대 아팠던 것에 비할 바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못견뎌서 마취유도제 주사맞고 잠을 잤더니
괜챤아 지더군요
아마 그 마취 유도제가 요관을 이완시켰나보죠
친구들은 마시고 흔들어야 돌이 빠진다고
내 핑게로 며칠간을 나이트 가서 맥주마시고 춤추고
맥주가 결석에 별로 좋지도 않은 데..

얼마 전 시티 찍어 보니 신장에 결석이 열개 정도 대기 중이더군요
저 놈들 언제 또 말썽일으킬지 ?

김승수 2017-10-27 11:36:56
답글

섭취하는 음식에도 영향이 있지만 , 더 큰 요인은 각자의 체질도 병의 요소에 관련이 크더군요 .

조영석 2017-10-27 11:42:35
답글

이 통증은 안 해 본 사람은 모르지요.

저도 두번 고생했는데 다행이 스스로 알아서 빠져 나왔습니다.

준호님 정말 고생하시네요.쩝

Koran230@paran.com 2017-10-27 13:27:22
답글

저도 죽는줄 알았습니다.
생각하기도 싫은 고통이죠.ㅎㅎ

김민유 2017-10-29 23:18:17
답글

That kind of disease, in the way of surgical operation, mostly finish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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