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렐을 예로 들어서 오케이몰을 비교한 것이고요.
요새 우리나라 아웃도어 거품이 빠지면서 백화점에서 이월세일할때보면 해외보다 싼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브랜드인 하글로프스는 신세계에서 종종 이월세일을 하는데, 상상외로 저렴합니다. 거의 70%를 세일하니까요.
오케이몰에서도 이월시즌이 되면 세일을 많이 하긴 하는데, 인기브랜드/사이즈는 일찍 빠집니다.
오케이몰을 대변하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나라 쇼핑몰 중에 직접 물건을 사놓고 파는 곳은 거의 유일하지 않나 싶네요.
그래서 아주 인기있는 브랜데/제품 아니고는 사이즈가 일찍 빠지는게 단점인데요. 그건 어쩔 수 없죠.
머렐의 경우는 다른 메이커에 비해 거품이 심하지 않았던 브랜드이기도 하고요.
3번 모델만 하더라도 90달러에 배송대행하면 12만원 내외가 될텐데, 오케이에서 상시파는 가격이 169000원이니 아마존 세일시 직구가격과 5만원내외 차이입니다. 꼭 그제품을 하겠다면 아마존이 낫겠지만 등산화 특성상 메이커별로 모델별로 사이즈의 편차가 있는 것을 감안하면 5만원의 이득이 이득이긴 어렵죠. 자주 사서 신는다면 모르겠지만 등산화가 그런 종류의 신발은 아니고요.
직구로 구입하면 저렴하다는 것은 이제 많이들 아는데요. 자기 사이즈를 정확히 모른다면 국내에서 할인하는 모델을 잘 검색하시고 직접 매장에서 한번 신어보고 구입하는 것이 항상 최상의 선택입니다. 특히 등산화는 두꺼운 등산양말을 신고 등산화를 신어봐야 합니다. 특히나 목이 긴 중등산화는 꼭 신어보고 구입하세요. 그러고 나셔서 직구든 매장이든 선택하시면 됩니다.
머렐 신세계 ssg.com도 이월세일 자주 하는데 세일폭이 큽니다. 모델도 오케이몰보다 훨씬 다양하고요(여긴 한국머렐이 입점한 거니까 당연하겠죠) 백화점에서 신어보시고 카드청구할인, 각종 쿠폰 모아서 구입하면 오케이몰보다 더 저렴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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