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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7-10-18 07:02:28
추천수 7
조회수   1,888

제목

낙원

글쓴이

염일진 [가입일자 : 2011-11-12]
내용
펭귄이 백오십만 마리 모여 사는 남쪽 그곳이 펭귄에겐 낙원이라는데

가족을 남겨두고 수컷이 먼저 먹이를 구하려 80키로 먼곳까지 헤엄쳐서 먹이를 구해서

힘들게 험한 파도를 넘어서 겨우 땅에 오르면

가족이 있는 그곳까지 3키로를 뒤뚱거리며 찾아 갑니다...

그 곳엔 펭귄 새끼를 노리면서 서서히 공중을 선회하는 천적 새가있습니다.



그래서 부모 펭귄 중 누가 반드시 새끼 옆에 있어야 합니다.

그 백오십만 마리 중에 가족을 찾는 것도 쉽지만은 않지만

서로가 알아 듣는 울음 소리가 있습니다

.그리운 해후와 먹이 공급이 끝나면 이젠 암컷 펭귄이 대신 먹이를 구하러그 먼 길을 떠납니다.



이게 펭귄들의 낙원이라는데......



우리 인간은 좀 겸손할필요가 있군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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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i800@naver.com 2017-10-18 08:55:16
답글

우리나라에서 페미니즘을 잘못 이해하고 정치적 이해관계로 막 떠들어대는 정신나간 여자들이

이 글을 꼭 읽어 봤으면 합니다.

일진 얼쉰의 이런 철학적인 메시지들은 저로 인해 추락하는 와싸다의 수준을 발란스 있게

중심을 지탱해주는 평형추 같은 분이십니다.

존경합니다.

염일진 2017-10-18 09:01:43
답글

ㄴ헉
감사합니다만
왠 존경씩이나요?ㅎㄷㄷㄷ

soni800@naver.com 2017-10-18 09:07:01

    솔직히 승수 얼쉰은 같은 코메디 계열의 아부지 같은 분이라 따르는 거고요.

여기 맘 속으로 동경하는 분들 몇분 계십니다.

일진 얼쉰은 그분들 중 한분이고요.

제가 원래 양반 같은 분들을 참 좋아하는데 그분들은 절 별로 안 좋아 하시더군요,

무례하다고 ㅋㅋ

soni800@naver.com 2017-10-18 09:28:38
답글

얼쉰들 절 오해하시면 안 되요.

전 무례한 게 아니라 단지 무식해서 그렇게 보이는 것 뿐이예요.

무례한 건 알면서 고의적으로 하는 행동이지만 무식은 그런 게 아니잖아요.

어려운 가정 환경에서 태어나 자라 공부할 기회가 없어서 이렇게 된 건데 제 잘못은 아니잖아요.

그래서 억울합니다.

이종철 2017-10-18 10:19:18
답글

인간이 추구하는 이상향과는 너무나 거리가 멀고 혹독한 환경이지만 그래도 먹이가 풍부하다니 그나마 위안이 좀 되네요...@&&

김준남 2017-10-18 15:02:15
답글

이 묘한 싱크로를 어찌 .....ㅎㅎ

낙원 -싸이

너와 단 둘이서 떠나가는 여행 너를 향한 내마음 절대 안 변해
보고 또 봐도 또 다시 나 반해 꿈만 같애 우리 둘이 함께
우린서로 아무말 없이 이렇다 할 행선지도 없이
빡빡한 저 세상 등지고 너와내가 나침반과 지도
하지 못했었던 말 한땐 다시 안본다 했었나

허나 지금 우리 둘만 이 차 속에 어느덧 훌쩍 지나버린 고개
비와바람도 세상과 사람도 우릴 막지 말라 우린 지금 빨라
우릴 갈라 놨던 속세 탈출하는 찰라 우린 지금 아주 빨라

난 너와 같은 차를 타고 난 너와같은 곳을 보고
난 너와 같이 같은 곳으로 그 곳은 천국일꺼야.

정신없이 달려온 동해안 저 시원한 바다 소리가 곧 내맘
너 때문에 잠 못자고 꼬박 샌 밤 손발을 다 합쳐도 못샌다
말이 필요없는 거야 같이 있는거야 어제서야 밝히지만 내 주인은 너야
기분 좋아 둘이 장도 봐 밥은 내가 할께 쌀만 담궈 놔
피곤한지 너는 잠깐 자고 그 사이 나는 몰래 요리책을 피고
드디어 오붓하게 저녁식사를 하고 여기가 바로 지상 낙원

비와바람도 세상과 사람도 우릴 막지 말라 우린 이제 달라
나홀로 애태웠던 예전과는 달라 우린 이제 많이 달라

난 너와 같이 마주 하고 난 너와 같이 살아 숨쉬고
난 너와 같이 같은 곳에서 여기가 천국인거야 오~

너로 인해 힘들었던 나의 어제가 술안주로 변해버린 오늘이구나
내 여자구나 이제 안보낸다 절대 안겨봐 내 품에 포근애 소중해
나중에 다시 돌아가더라도 오늘 하루 곱씹으며 행보갛게 살어
나중에 다시 돌아가더라도 오늘 하루 곱씹으며 나를 잊지 말어

염일진 2017-10-18 15:17:38
답글

ㄴ좋은 글이군요~

김승수 2017-10-18 20:17:34

    존 글을 알아 보시는걸 보니 매우 존 분이시것 같은데 .. 왜? 3센찌를 안 끊어주시능지 불가사의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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