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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축제장에서 우연히 연주 모습만 동영상을 담으려 했는데 갑자기 연주가 찰갑산으로 바뀌어 흘러 나오고~ 팬플릇 소리가 아름다운 건 알았는데 펜플릇으로 연주하는 칠갑산이 이토록 마음을 아리 아리 하게 할 줄은 몰랐네요.. 이곡을 듣고 집에 오는길에 와이프한테 예전 우리가 키우던 고양이가 길고양이가 되어 버렸는데 갑자기 어찌 사느냐고 묻고 싶더군요 ......................죽었다 하더군요. 동네 한 아주머니는 길 고양이에게 늘상 사시사철 먹이와 물을 주고 또 다른 같은 동네에 사는 어떤 이는 길고양이들이 싫어서 인지 쥐약을 놓아서 동네에 함께 어울려 사는 고양이를 쥐약으로 전부 몰살 시켰다 더군요.. 데리고 있던 흰 고양이 이름이 아리 였는데~~ 키우던 냥이~아리가 생각이 나네요~~~ 괜히 이 칠갑산 연주에 마음이 울적하고 ....부디 다음 세상엔 좋은 곳에 나기를....
https://www.youtube.com/watch?v=-9KApEV_svE&index=3&list=PLOvDTfhA_fsB6QhXiL1W8gCyHdZXncoG_ 유튜브에서 다른 칠갑산을 들어보아도,, 위 칠갑산이 젤 좋네요.. 동영상을,, 유튜브에도 올리심이~~ ^^ 위 동영상 다운받고 싶어도,, iframe 어쩌고 해서 포기~~~~~~~~ 연주자 이름을 알면 검색해 볼 수도 있는 데~~~~~~
안타깝게도 길거리 연주자라 알수가 없었네요....음반을 판매하던데 제 컴에는 시디롬이 없어서 포기 했는데 후회막급 이네요.....이럴줄 알았으면 두개사서 하나씩 나눠 가졌으면 좋았을텐데요.....저도 이 연주를 드든 순간 필이~~~~딱 ~~꼽히더군요~ 제가 컴에 저장된 원본파일 3곡이 있네요.....주소 이메일 주소 알려 주시면 보내 드리겠습니다, 동영상 3곡이 있습니다
어제 저 동영상 반복듣기로 해놓고,, 한 50번 이상 들었네요. 한국 사람도 아닌데,, 저 악기를 통해서 끊어질 듯 하다가 이어지면서~~ 저 인디언도 아마 칠갑산 가사에 담긴 정서를 아는 것 같아요~~ 쪽지 보냈읍니다~~ ^^ 이마에 있는 태양빛~~ 등뒤의 새털~~
펜플룻을 통한, 연주자의 감성~~ 심장이 귀의 고막을 건드리는 것이 아니라,, 듣는 자의,, 심장(아나하타)을 건드려서,, 감성이 섬세한 사람은,, 오~~열~~ 할 것 같아요 ㅠㅠ 저 연주에는,, 연주자의 감성~~이 깊이 묻어있어서,, 듣다보면,,,,,,, 이심장- 저심장의,,, 이심전심 ! ^^
표현은 달라도 저랑 이심전심 입니다...네 이메일로 보내겠습니다 . 저도 셀수 없이 들었스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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