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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노동자 몫 보상’ OECD 꼴등권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7-10-13 13:52:15
추천수 11
조회수   1,685

제목

한국 ‘노동자 몫 보상’ OECD 꼴등권

글쓴이

강봉희 [가입일자 : ]
내용
 




ㆍ임금으로 돌아간 대기업 수익, 총부가가치의 28%…32개국 중 30위



ㆍ고용 비중은 37개국 중 36위…대·중소기업 간 소득 불평등도 최악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와 비교해 한국 대기업은 고용을 더 적게 하고, 수익을 노동자에게 거의 최저 수준으로 보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중소기업 간 임금격차가 커 노동자 간 소득 불평등이 심각한 수준으로 분석됐다. 



이는 주요국에 비해 한국 대기업이 거둔 ‘열매’가 사회 전반에 고루 나눠지지 않음을 보여준다.



노동자의 소득을 높여야 할 필요성이 큰 것이다. 





OECD가 최근 발행한 ‘한눈에 보는 기업가정신 2017’ 자료를 보면, 노동자 250명 이상인 한국 대기업의 고용 비중은



전체의 12.8%였다. 이는 조사 대상 OECD 37개국 중 그리스(11.6%) 다음으로 낮은 것이다.



대기업이 한국 경제 총부가가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6%에 이른다는 것을 감안하면 대기업 위주의 ‘고용 없는 성장’이 심각함을 보여준다.



대기업이 총부가가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6%로 한국과 똑같은 미국의 대기업 고용 비중은 58.7%로 한국의 4.5배이다.



한국보다 대기업 총부가가치 비중이 낮은 일본(50%)도 고용 비중은 47.2%로 한국보다 3.7배 높다.



반면 한국의 소기업(1~9명) 고용 비중은 43.4%로 37개국 중 그리스, 이탈리아, 오스트리아에 이어 4번째로 높다.



소기업 고용 비중이 큰 것은 영세 자영업자가 많은 상황과도 상관있다. 





OECD 국가 중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큰 선진국일수록 대기업 고용 비중이 높았다.



특히 북유럽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고용 비중 격차가 두 배도 안될 만큼 작았다.



국내 대기업의 노동자에 대한 보상은 열악했다.



한국 대기업의 총부가가치 대비 노동자에 대한 보상 비중(제조업 기준)은 28%였다.



조사 대상 32개 국가 중 아일랜드, 멕시코(26%)를 빼고는 가장 낮다.



한국과 같은 제조업 강국인 독일 대기업은 총부가가치의 73%를 노동자에게 돌려줬다.



중소기업도 상황은 비슷했다.



한국 중소기업의 총부가가치 대비 보상 비중은 50%로 아일랜드, 일본, 멕시코에 이어 32개국 중 29위였다.





대·중소기업 간 임금격차도 컸다.



한국의 중소기업(10~19명) 노동자 임금은 대기업의 41.3%에 그쳤다.



조사 대상 30개국 중 멕시코(38.2%)를 제외하고 가장 격차가 크다.



핀란드(70.9%), 스웨덴(69.4%) 등 북유럽 국가일수록 대·중소기업 노동자 간 임금격차가 작았다. 



OECD 한국사무국은 “한국은 다른 OECD 국가와 비교해 유달리 대기업 고용 비중은 낮고



대·중소기업 임금격차는 큰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PS : 그냥 시장에 쭉~ 맡기면 되는거죠?


 









출처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32&aid=0002823375&date=20171010&type=0&rankingSeq=5&rankingSection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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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기 2017-10-13 16:36:55
답글

어느 국가의 정부가 어느층을 위한 것인지 알아보려면 가장 정확한게 세금이라고 생각합니다.
보유세는 아주 낮고
경제가 발전 되어도 법인세는 낮추고
근로소득세는 계속 올리고
간접세비중이 높은 나라는
국민을 위한 나라가 아니고
일부 부자를 위한 나라임에 틀림없습니다.

soni800@naver.com 2017-10-13 17:58:38

    북유럽이 대개 저거와 상반되지요.

세금 쎈 거 빼고요.

대신 그만큼 돌아오니 뭐,

성기님 말씀대로 세금만 봐도 그나라가 어떤 나라인지 대충 통밥이 나오죠.

시장주의자들이 기를 별로 못 피는 나라가 저쪽 나라들이죠.

아마 불만들 많을 낍니다.

soni800@naver.com 2017-10-13 18:35:06
답글

일단 시장주의를 씨부리는 학자들 부터 조져야 되요.

맨날 자본가들 입장을 앵무새 마냥 선전하고 댕기니 국민들이 그게 진짜 좋은건 줄 알고

계속 속아 넘어 가잖아요.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엘리트 놈들 중 9할 이상이 저 쓰레기 학문을 배우고 아직 추종하고 있다는 데에

제 전재산 .......................................................................................... 50원을 걸어 봅니다.

soni800@naver.com 2017-10-13 18:38:04
답글

와, 근데 진짜 안 들어오네.

나하고 논쟁할 가치를 못 느끼나?

진성기 2017-10-13 18:49:16
답글

그냥 시장에 맡기자는 건 자유롭게 경제활동을 하자는 것이겟지요.
자롭롭게
자유롭게
자유롭게

힘센놈은 지 자유롭게 약한놈을 때려 죽여도 좋지요
그게 경제력이 센놈이 약한 놈을 때려죽이던 잡아먹던 간섭하지 말고 자유롭게
그럼 진짜 쌈 하는 놈도 자유롭게 약한 놈을 때려 패도 죽여도 괜쟌지요.
그걸 간섭할 만한 명분도 없지요.

시장의 법칙은 정글의 법칙입니다.
규제도 간섭도 정의도 필요없는 세상이겟죠
그럼 인간은 머할라꼬 사회를 만들고 국가를 만듭니까?
그냥 서로 만나면 힘센놈이 약한놈 때려 죽이고 뺏어 먹으면 될 걸
만인에 의한 만읜의 적인 상태로 사면 될 걸

자유로운 시장이란 건 그런 곳이고 신자유주의는 그런 세상을 지향하는 사고방식입니다.

soni800@naver.com 2017-10-13 18:58:14

    옳소!

soni800@naver.com 2017-10-13 18:51:33
답글

대한민국에서 자타가 인정하는 시장주의자의 발언을 하나 소개한다면..

예를들어 물 한잔의 가격이 100만원이 책정 되더라도 아무 문제가 없다 캅니다.

소비자가 비싸서 안 사묵으면 그만이고 시장이 알아서 퇴출시키든 가격을 낮추게 한다는군요,

이거 좀 오래전에 뭔 영상인가 팟캐스튼가 암튼 들었던 것 같은데 여러분은 이 말을 어케 생각하시나요?

진성기 2017-10-13 19:00:59
답글

ㅅ시장자유에 맡기면 독과점금지 란 개념도 없죠.
물을 생산하고 파는 곳이 그곳 뿐인데 백먄원 부른 다면 얘기가 달라지지요.
시장주의에서는 약자는 계ㅒ속 퇴 출되고 강자만 남아서 결국 독과점으로 이어집니다.

soni800@naver.com 2017-10-13 19:27:24

    와, 킹왕짱 인정합니다.

soni800@naver.com 2017-10-13 19:34:47
답글

역시 세상은 넓고 고수가 많음을 또한번 뼈저리게 느낍니다.

앞으로 조심해야지,

남두호 2017-10-13 19:38:37
답글

그래서 제가 대한민국에 기대를 갖지 않는다했지요.


한때 우리나라와 많이 비교 되었던 대만!

최근 몇년간 대만을 자주 다닌 편인데

갈 때마다 성장하는 모습이 눈에 띕니다..

속속들이 사정은 알 수 없으나 인생 50년 산 짠밥에 그런 모습과 느낌입니다.

노인들이 폐지 줍는 모습 없습니다.

식당에 나이 많은 사람들이 서빙하거나 설거지 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의사소통이 되는 본토 중국인이 싼 임금으로 일하지 않습니다.
우나라 식당은 조선족 천지죠.
(타이중 공업 지역은 외노자들이 제법 있는 편)

고등학생들은 버스를 타면 자리에 잘 앉지도 않습니다.
(어른들, 노인들 앉으라는 배려)

심지어 타이중은 버스비가 무료입니다.
(당장 구글 지도에서 타이중 시내 길찾기 해보면 무료라 뜹니다)

지하철은 기본 요금이 600(15 대만달러)원 미만입니다.
(어지간히 타도 1000원 안짝입니다.)
(지하철 기차 내부에는 약간의 광고가 있지만,
역사 내부엔 공익 광고를 제외하면 광고 없습니다.
안내표지와 혼돈을 줄 수 있다고 광고 안 합답니다.)

지하철 끝칸과 마지막 칸은 노약자 등 핸디캡 우선권 칸이며
역사마다 휠체에 유모차 여러대를 항시 대비시켜 놓습니다.

역사마다 끝칸 꼬리칸 플랫폼 위치엔 안전 요원이 배치되어
일반 안전과 보행 불편한 사람들 도우미를 확실히 해줍니다.

국가나 시 단위의 공연 전시 시설 등은 어지간하면 무료입니다.
이번엔 피카소전이 열리는데도 무료더군요.

몇몇 단편적인 것이지만, 그것으로도 행정가들과 사회 대중의 인식을 알 수 있죠.


성장하는 모습이 눈에 띄는 데도 물가는 3~4년 전이나 지금이나 같습니다.
부가세는 5%이면서도 공공부분 대한 비용은 아주 저렴하거나 무료가 많습니다.
(의료는 모르겠지만)


soni800@naver.com 2017-10-13 19:43:11

    근데 제가 알고있는 대만은 얼마전 부터 슬 꺽인 걸로 아는데 그게 아닌갑네요.

공부 잘 했습니다.

부승헌 2017-10-14 09:41:57

    오우~

대만이 생각보다 성숙한 나라네요.

일때문에 두어번 갔다온 느낌으로는 우리보다 초큼더 지저분하고, 초큼더 교통문화가 개판이다 정도였는데...

하긴 일처리하기 위해 목적지회사에 달랑 들렸다가 호텔로 돌아오고 주위에서 저녁먹는 정도였으니 소소한게 안보였겠지요.

대만 다시보게 되는군요.

soni800@naver.com 2017-10-13 19:40:25
답글

행님들한테 마이 배웁니다,

앞으로 안 까불께요.

김봉길 2017-10-14 14:26:34
답글

중국도 대중교통 이용비용은 매우 저렴해서 민초들이 그럭저럭 살도록 고려합니다. 물론 사회주의 국가라 그렇다고 하겠지요.
그런데 미국은 살기 좋은 나라라고 생각하고 추종하는 사람들이 많으니 자유시장제도를 성경처럼 생각하는 경향이 너무 큽니다.
우리가 미국을 쫓아 가는 건 맞지 않음에도(영토의 크기, 자원, 인구, 지리적 위치) 미국을 모델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당장 태극기 집회를 가보세요. 태극기랑 성조기를 같이 흔들고 있잖아요. 그런 인식이 있는 한 우리나라가 성숙한 국가로 성장하기 어렵습니다. 유럽의 강소국을 모델로 삼아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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