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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공격의 시작과 끝은 내가 결정한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7-10-12 12:36:37
추천수 8
조회수   1,654

제목

모든 공격의 시작과 끝은 내가 결정한다.

글쓴이

강봉희 [가입일자 :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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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원 2017-10-12 12:56:05
답글

역시나 팀의 위기에서 구해내는 메시네요.
메시아라고 불러도 될 듯..
두 번째 역전 골넣고 세레모니 (3분 2초 부분)는 예전 제가 좋아했던 80년댈 풍미했던
브라질 슈퍼스타 골잡이 카레카의 전매특허 골 세레모니와 아주 닮았네요
순간 카레카가 나타난 줄 착각했습니다 ㅎㅎ
https://www.youtube.com/watch?v=mRprp0YLZ7Y
영상의 7초 부분 한 번 보시와요 ㅎㅎ

soni800@naver.com 2017-10-12 13:08:28

    오~ 카레카를 아실 정도면 축구광 인정!

soni800@naver.com 2017-10-12 14:07:32
답글

저 경기 예선 마지막 경기인데 저기서 지거나 비기거나 했으면 이번 월드컵 못 나올뻔 했지요.

가까스로 3위 턱걸이 비스무리하게 올라 감,

자꾸 메시 자랑해서 좀 거시기한데 얘는 그냥 축구 자체를 잘해요.

얘 없는 월드컵은 상상이 안 됩니다.

우승을 하든 못하든 간에..

박전의 2017-10-12 14:27:46
답글

그러니깐 쟈들은 메시라도 있잖유...
썩어도 준치라고...월드컵 본선가면 바로 무조건 우승후보 잖어유.....ㅎㅎㅎㅎ

soni800@naver.com 2017-10-12 14:56:22

    걱정 말아요. 그대 ~

우리에겐 전지전능하신 버스비 70원의 몽사마가 떡하니 버티고 있으니..

그 돈이면 다 해결됨,

117.111.***.243 2017-10-12 20:45:24
답글

다 좋은데 일단 털 좀 밀자!


메시를 유심히 보면요.

드리블은 빼고 슛팅만 가지고 우리 선수들이나 여타 외국선수들하고 간단한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첫번째 골은 그상화이면 웬만한 공격수는 골로 연결시키는 뭐 탁히 대단한골은 아닙니다.

저런 골도 놓치는 공격수들도 있지만서도..


두번째 골은 자세히 보시면 슛팅 타이밍이 일반 공격수들에 비해 뭔가 엇박자 스러움이 느껴지실 겁니다.

이게 반박자 빠르다는 건데 저도 축구를 좀 해봐서 아는데 슛팅 타이밍이라는 건

자신이든 상대 수비수든 골키퍼이든 그 타이밍은 보통 서로 압니다.

1,2,3 이렇게 가는거 거든요.

슛팅한 공이 키퍼 활동 반경 안으로 가든지 아님 벗어난 구석 자리ㄹㆍ가든지 그걸 골이 거의 결정됩니다.

근데 저렇게 반박자 빠르게 때려버리면 수비하는 입장에선 몇가지 혼란스런 상황이 오게 되고

골이 들어갈 반경과 확률이 높아지게 되죠.

똑같은 상황에서 저 속도로 달리면서 슛을 하게 되면 대게 운 좋으면 키퍼 정연으로 갑니다.

그다음 확률은 관성의 법칙으로 골이 키퍼의 오른쪽 포스트 바깥쪽으로 휘어나가는 게 보통이죠.

가끔 우리국대 선수들이 슛팅할 때 아~ 하는 탄성이 절망으로 바뀔 때
많이 느끼신 게 그런 경우죠.

만약 메시도 저 상황에서 정상적인 타이밍을 가져 갔다면 제가 앞서 말한 그런 장면이 연출됐을

확률이 아주 높습니다.

그걸 알기에 그 동안 축적된 노하우가 몸으로 베여서 그렇게 나온 것이죠.

세번째 골도 사실 웬만한 선수는 혼자서 골로 연결시기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일단 주위에 앞 뒤로 둘러한 수비가 있기에 일단 공격수는 급해지기 마련이죠.

맘이 조급해지면 시야가 좁아지지요.

저 상황에 직면한 보통의 공격수는 공을 좀 더 유지하다가 백패스를 하든 주위의 다른 동료에게

공을 넘겨 줍니다.

만약 전방 시야에 수비가 하나 정도만 있다면 욕심을 내 볼순 있겠지요.

근데 메시는 저기서 그것도 중앙인데 돌파를 시도하고 자세가 흐트려지는 가운데 드롭성 슛팅을

골로 연결시키지요.

저기서 중앙 돌파를 강행하고 슛팅까지 때리는 선수 거의 없습니다.

돌파 얘기가 나와서 히는 얘긴데 양 사이드쪽에서 돌파하는거랑 중앙을 찢고 들어가는 건 천지 차이입니다.

양 사이든 쪽은 수비 하나를 제끼면 웬만한 상황이면 공간이 휑하게 확 트이죠.

근데 중앙을 찢고 들어가는 공격수는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슛팅 까지 마무리 하기엔 중앙은 상대 미드필드들과 중앙의 수비수들이 겹겹히

진을 치고 있기 때문이죠.

단독 능력으로 중앙 돌파를 하면서 골로 연결시키는 선수는 제 눈으로 딱 3명 봤습니다.

마라도나, 전성기 호나우도, 그리고 메시 입니다.

물론 전성기 앙리나 딩뇨도 그런 적 몇번 있기는 한데 그 횟수가 저들에 비해 월등히 부족하기에 뺏습니다.

간혹 어느 분들은 호날두도 돌파 잘하잖아!

그러시는 데 이분들에게 제가 해드리고 싶은 말은 "축구는 골 들어가는 하이라이트만 보지 말고

제발 풀경기 좀 보세요"라고는 말씀을 드리고 싶군요.

호날두는 물론 잘하는 선수 맞습니다.

역대 10권 안팎에도 이름 올릴만한 대단한 선수인 건 저도 인정합니다.

근데 이 선수의 능력은 다재다능하질 못 합니다.

그냥 골 잘 넣는 그것도 공포스런 헤딩을 뺀다면 보통 앞 공간이 펑 뚫여
있어야 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입니다.

그것마저 잘 못하는 공격수들 엄청 많지요.

그래서 공격수 한정으로 순위를 매긴다면 우리세대의 영웅인 반바스텐이나 그 윗 세대인 에우제비오를

이미 넘어섰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그거로 끝입니다.

축구는 골도 중요하지만 길이 남는 선수들의 공통점은 그 선수의 퍼포먼스에 있지요.

마라도나가 골만 가지고 얘기한다면 메시나 호날두에 명함도 못내밉니다.

그러나 아직도 세계 축구 역사를 통틀어 펠레와 쌍벽을 이루고 있잖아요.

그건 큰 경기에서 결정지었던 개인 퍼포먼스와 축구선수로서의 개인 기량들이 높이 평가 받아서죠.

이런게 모자라니 때문에 저같은 전문가들은 호날두를 그리 높게 평가하지 않고 메시의 라이벌로


비교되는 것도 기분 나쁜 것이죠.

아사다 마오가 우승 회수가 김연아와 비스무리하다고 둘을 라이벌로 놓을 순 없잖아요.

어떤 대회에 나가 우승을 하더라도 딴 선수들의 기량과 확연한 차이를 보이며 우승하는 선수랑

2,3위 선수랑 간당간당하게 이겨서 우승하는거랑 다르잖아요.

메시와 호날두의 차이는 그런거라 생각됩니다.

호날두 팬들에겐 안 됐지만 사실이잖아요.

난 공갈이나 말 보태서 띄워 주고 사는 그런 거 못합니다.

있는 그대로의 사실만 전하는 기자 출신이다 보니 뭐,

암튼 다시 돌아가 메시의 저런 슛팅 티이밍은 어릴 때부터 갈고 닦아야 합니다.

그래서 유소년 시스템이 중요한거죠.


몽사마가 앞으로 진정 대통령의 꿈이 있다면 "니 사비 좀 털어서 어케 좀 해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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