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다지 고급 귀가 아니라서
피시 스피커로 BOSE 컴패니언20 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저가의 액티브 스피커에 비해선
음이 풍성하고 힘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클래식 음악을 들을 땐 제기준으론 나름 괜찮습니다.
문제는 팝음악, 특히 일렉트릭 계열의 음악을 들을때
귀가 피곤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이런 음악은 계속 '방방' 때리는 음이 깔리는데
여기에 귀가 압력을 느껴 불편한가 봅니다.
저가의 스피커에선 음이 플랫하게 들려서 그런지
오히려 느끼지 못합니다.
또 그런 음악들을 싫어하는 것도 아니고 즐기는 편입니다.
그러다보니 더 비싼 스피커를 사면
더 민감하게 반응하게 되는 건 아닌지 싶어
바꾸기도 주저하게 되네요.
이런 불편함이 제 귀가 이런 음에 민감한 탓인지
아니면 보스 스피커의 소리 특성때문인지 헷갈립니다.
사실 매장에서 들어보는 것으론
집처럼 편안하지 않아서 그런지 잘 모르겠구요.
이런 경우에 그래도 좀 편하게 들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만약 스피커를 바꾼다면 어떤 것들을 알아보면 좋을까요?
액티브 스피커를 선호하는데 패시브 스피커라도
바꾸면 좋을 만한 것 추천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