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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집에서 그런소리하믄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저에게 묵사발나기 땜시 감히 제 앞에서 저런소리 몬합니다. 부럽쥬?

    부러운 게 아니라 존경스럽습니다. ㅠ

저희는 본가/처가 모이면 정치 이야기는 하지 않습니다.. ㅎㅎ

    대한민국에서 가장 현명한 집이군요. ^^

이미 울 엄니는 평정 되었삼~~~~~^^

    워낙에 아들 노릇을 잘하니 그렇게 된 거겠죠, 축하, 축하,

새벽에 순대국밥 먹으러 혼자 갔다왔는데

옆테이블 뇐네분들이 MB가 노통을 죽인거나 다름없다고 목소리 내시더라구요.

전 그런 동네에 살고 있습니다 우히히~

봉희님은 갱상도 땅을 뜨셔요.

    내가 갱상도를 뜨면 내가 정착하게 될 그쪽 원주민들은 또 뭔 죕니까? ㅋ

그래도 여가 재밌어요.

변하는 거 슬 지켜보는 것도 뭐 나름 괘안치 않을까요?

한 30년은 족히 걸리겠지만요.

혹시라도 30년 후에도 안 변할까 그것이 겁나고 또 그 열정이 남아 있을지 그것이 두렵습니다.

    5.16 반란 이후 56년이 지났습니다.

그 세월동안 변함이 없었으면 봉희님 살아생전에는 불가능 할거 같네요.

계몽활동은 그만 접으시고 언능 뜨셔요.

ㄴ 그래도 고향인데.. ㅠ

그리고 갱상도 말 안 쓰는 곳은 좀 이상하던데요.

특히 서울 사람들은 날 억수로 부담스려워 하더군요. ㅋ

우야튼 내일 지구가 멸망한다 카더라도 사과나무 한그루를 심어야지요.

군대에서. 하두 경상도 고참들한테 맞아서....3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경상도 사투리...싫어합니다....^^

    전 전라도 고참들이 제일 잘해 주더군요.

그래서 전라도 후임들 한테 잘해 줬습니다.

줄빳따도 제 기수에서 끊어 줬고요.

내 기수 까지만 뚜디리 맞고 밑에 기수 한텐 안 내려 가게 했습니다.

이건 내가 봐도 진짜 멋진 거임. ㅎ


절 제일 마이 때린 놈들은 같은 갱상도 놈들입니다.

다시 만나면 젓나게 다 패버릴 거임. ^^

꼴통 보수님들 갱상도 상주 ㅎㅎㅎ 명절에 난리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