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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렇지요. 전에 김대중이 대통령만 되면 호남 더 못 살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호남인들 많았습니다. 저도 그 중 한 명이었습니다.
근데 몇년 전에 처가 고향 근처인 함평에 놀러 간적이 있는데 그때 어떤 택시기사가 그러더군요. 김대중 선생이 대통령되면 전라도가 발전할 줄 알았는데 변한 건 하나도 없더라. 성질이 좀 났는데 나 보다 성질 더 겁난 사람이 엾에 있어서 그냥 참았던 기억이 나네요. 저런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일반화 시키기 거시기 하지만 말입니다. 아마 그분은 궁물당 찍었을 듯,
뿐만아니라 뿌듯하고 든든함...
정신적인 스트레스 줄여준 거, 이거 하나 만으로도 문통은 박수 받을만 하지요.
사실 바뀌는것도 많죠. 당장 10월부터 65세 이상 노인분들 의료비와 아동의료비등이 월등히 낮아지고 내년부터는 최저임금도 대폭 상승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임기동안 참 많이 바뀔거라고 확신합니다. 대통령 잘 뽑고 든든하게 여론으로 뒷받침 해주면 일상생활의 많은 부분들이 바뀐다고 확신합니다. 반드시 그렇게 될것입니다.
우리 동네 갱상도 사람들은 이런거 잘 몰라요. 근로장려금, 기초 연금도 쥐새끼가 맨든 줄 압니다. 슬슬 바뀌는 거 우리는 바로 팍 느끼지만 저들 까지 느끼기에는 시간이 좀 걸릴듯 합니다.
이제 성장 동력이 없어서 그나마도 조선,자동차,중공업등 사양 시기에 가계 부채 천 3백조,인구 감소,제갈공명이 부대로 와도 소용없을겁니다. 그냥 현상유지만 해도 다행일겁니다. 이번에 새정부 일자리 효과가 없어서 추가 예산 투입한다고 합니다만 어려울겁니다. 합격율 1% 공무원 시험이 모든걸 말해주고 있다고 봅니다. 대기업들이 국내 투자를 하면 좋을텐데 수출로 번돈은 사내 유보금으로 제워만 둔 돈이 7백조에,해외로 날를 준비만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일자리가 없고 내수가 안될수 밖에 없습니다. 추석 불경기라고 하지만 이번 연휴때 해외 여행 출국자가 2백만명,2백만명 이라더군요.
예전에 IMF 터진 이후 초등학교 뭔 교과서인가 IMF 사태의 원인이 무분별한 해외 여행이었다는 걸 본 기억이 나네요. 어느 정권 때 였는지는 기억이 안 나네요. 만약 뭔가 터지면 이제 그런 사기질은 교과서에서 안 치겠죠,
요즘 문통 눈을 보면 퉁퉁 부어 있더군요. 맹박이,닥대가리가 그런적 있었습니까. 단순이 봐도 훨씬 많은 일을,허드렛일이라도 더 하고 있다는 것이지요. 그러나 아무리 체력이 좋아도 과로에 장사 없습니다.
그냥 바라만 보고 있어도 좋던데요^^ 모처럼만에 인간을 보고 있는것 같은 느낌! 이것만으로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