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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많이 어렵긴 어려운 모양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7-09-30 19:44:24
추천수 6
조회수   1,952

제목

경기가 많이 어렵긴 어려운 모양

글쓴이

염일진 [가입일자 : 2011-11-12]
내용
어느 경비업체에서 경비원들에게
추석 선물이라고 컵라면 3개와 사과 한알씩 지급했는데
경비원 아들이 그걸 사진 찍어 sns에 올렸군요.

내년 구정에는 좀 더 풍성했으면 하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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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우 2017-09-30 19:55:47
답글

참 재밌네요. 저 국군의 날 때도 개인별로 과자 상자 하나는 줬는데.... 그래봤자 고소미 한두개였지만....

soni800@naver.com 2017-09-30 19:56:41
답글

이게 시작입니다.

본격적인 건 아직 안 왔음요. ㅠㅜ

김승수 2017-09-30 20:03:35
답글

본격적으로 닥치면

입만 벙긋 숨만 쉬고 살검돠. ㅠㅜ

soni800@naver.com 2017-09-30 20:06:18

    대충 감 잡으신 분들은 이미 긴축 재정 들어 갔지요. ㅎ

염일진 2017-09-30 20:21:05
답글

아..,
끄네끼 내다 팔아야하남?

soni800@naver.com 2017-09-30 20:34:07

    내년 중하반기 까진 그럭저럭 현상유지는 될 듯 하니 그때 까진 (부동산
포함) 끄네끼 좀 더 붙들고 계셔도

무방하리라 겐또 때리고 있습니다.

김두신 2017-09-30 21:16:30
답글

근데 경기 나빠진다는 소리는 2008년
리먼브러더스 사태때부터 쭉 듣던
소리네요.
2015년부터는 금리인상하면,다 쓰러진다 라는
그런소문이 돌아다녔죠. ..그런데 부동산 이나 주가지수는
상승대로를 탓죠.

2018년은 또 어떨꺼 같나요?
제가 듣는 소리는 미국 경기가. 살아나고
있으며,미국경기가 한국의 소시민까지 체감될려면
시간이 좀걸리겠는데, 이 타이밍에
경기가 더 어려워 질거란 소리는 한시적이지
않을까 봅니다.
오늘도 10만이나 되는 인파가 해외로 여행하러
국제공항에..

soni800@naver.com 2017-09-30 21:36:29

    뭐 제 말을 맹신하라는 말은 아닙니다.

그냥 그리 보고 있는거지,

경제 전망은 노벨 경제학상 받은 사람들도 정확하게 못 짚습니다.

그냥 현재의 경제 지표를 보고 판단하는거지,

그리고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로 지금까지 쭉 불황인데 부동산이나 주식시장 상승했다고

그걸 불황이 아니다 이렇게 볼 순 없지요.

부동산과 주식이 일반 사람들과 뭔 상관이 있나요?

그때 부터 미국이 저금리 기조로 돌아서고 양적완화등 경기 부양책을 비정상적이든 뭐시든 간에

썼기에 그나마 버티고 있는 것 아닌가요?

그것도 부동산과 주식시장만 그렇지요.

여기 자영업 오래 하신 분들 많을텐데 그분들 글 좀 올려주세요.

체감적으로 언제부터 이런 불경기가 왔는지?

아마 저 때 부터 일겁니다.

노통 때는 거의 4%에 육박하는 경제성장을 해왔습니다.

고환율 정책에도 불구하고 밀이죠,

이명박근혜 때는 다 아실 겁니다.

기껏 2% 대,

그것도 온통 공구리로 뻥튀기한 GDP,

그거 빼면 근 9년 가까이 마이너스 성장입니다.

부동산요?

그것도 2008년 당시 충격이 크게 올 걸 노통이 LTV. DTI 세게 걸어 놓은 덕분에 큰 피해없이

넘어간 겁니다.

그거 노통이 미리 도입 안했으면 맹바기 때 우리 경제 박살 났을 겁니다.

그리고 당시 저금리 아니었음 부동산, 주식이 상승할 수 있었을까요?

그게 정상적인 상승이었다고 보십니까?

soni800@naver.com 2017-09-30 21:37:56
답글

미국 경제가 살아난다?

해외로 나가는 여행객이 미어 터지는데 뭔 불황이냐?

여기서 좀 답답하네요.

김두신 2017-09-30 22:33:30
답글

뭐 나빠져도 필리핀처럼 되기야 하겠습니까?

경졔는 심리인데,노무현 대통령시절에
언론들 얼마나 경제 안좋다 라고
여론 몰이 했습니까!

그러므로 저는 설사 실물과 지수가 따로
놀고 대기업과 서민경제가 따로노는
양극화 1400조 민간대출 상황에서
경제가 안좋다 란 글자체가
마이너스란 생각입니다.
물론 체감경기가 안좋지만,부각시킬 이유가
없다봅니다.
그래도 문대통령 같은분이 계셔서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으니요.

soni800@naver.com 2017-09-30 22:45:03

    필리핀, 아르헨티나, 이런 나라 수준까진 안 가겠죠,

그것도 정권이 바껴서 그런거지,

준포나 철수가 됐으면 그것도 장담 못 했습니다.

제가 맨날 부정적인 경제 사정만 꺼내는데 솔직히 말해서 비젼 같은 게 안 보입니다.

아시겠지만 급격한 인구 고령화, 정부 부채, 기업 부채, 가계 부채, 수출 산업의 역군이었던 각 산업들 추락,

신생아 감소 등등 뭐 좋은 거 하나도 없잖아요.

그나마 퍼뜩 찾자니 최저 시급 인상, 요거 하나 딱 생각나네요.

근데 이것도 자리 잡힐 때까진 부작용 좀 있을 겁니다.

매출 떨어지는 기업들이 (자영업 포함)직원들 임금을 올리는 게 사실 말이 안 되잖아요.

그리고 제가 이런 걸 부각시키는 이유는 딱 하나 입니다.

있는 돈 없는 돈 싹 긁어서 엄한 데 투자 안 했으면 하는 바램이 전부 입니다.

전에 중국 투자도 단기간은 괜찮은데 길게 보지 말라는 것도 같은 맥락이고요.

지금은 한번 미끄러지면 다시 못 일어 섭니다.



김두신 2017-09-30 23:36:46
답글

이건희처럼 수십조재산에 상속세는
고작15억내면서 호흡기연명하는 사람도
있고요.
상속세 1500억 내는 오뚜기같은 기업도
있고요.
닭그네같은 인간이 있으면,문대통령
같은분도 있으시죠.
어두움이 있으면 밝은면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soni800@naver.com 2017-10-01 00:42:18

    지는 일개 국민일 뿐입니다.

경제전문가도 아니고 그냥 좁은 지식으로 그렇게 판단한다는 거지 뭐 꼭 그렇게 될끼다 그런 건 아닙니다.

뭐든 조심해서 나쁠 건 없잖아요.

이종호 2017-09-30 23:39:53
답글

지가 벙개를 기피할 정도믄 겡기가 나빠진거 맞쥬?

soni800@naver.com 2017-09-30 23:55:09

    그건 그동안 갈취했던 분들에 대한 양심이 발동 돼서 그런 게 아닐까요?

이종호 2017-10-01 00:30:17

    그런 도발적인 답글 달다가
여럿 실려가씀돠 ㅡ.,ㅜ^

soni800@naver.com 2017-10-01 00:38:57
답글

ㄴ 지송합니다.

인생은 가늘고 길게 가야 한다는 걸 깜박했네요.

앞으로 조심할께요.

그리고 풍만한 한가위 되세요.

염일진 2017-10-01 06:12:08
답글

근데..
이 본문글은 주제가...
아무리그래도 컵라면 3개.사과 한알?
너무했다.
경비업체에서 혹시?
이건데 아무도 그 점은 언급안하시니...ㅠ.

soni800@naver.com 2017-10-01 07:35:54

    그만큼 회사 입장에서도 그간 남는 게 별로 없었다는 걸 저 추석 선물 하나로 나타나지 않았나 봅니다.

슬프고 짠하지만 현실로 받아 들여야지요.

업체 대표와 임원들도 전년 대비 챙겨 가는 게 줄었을 겁니다.

앞으로는 이것도 컵라면 1개, 사과 반쪽으로 줄어들 수 있다는 걸 미리 염두해 둬야 합니다.

그래야 자신의 처지를 덜 비관하게 되고 이것 역시 내가 견뎌내야 할 세상이다라고 맘을 단단히 다질 수 있겠죠,

중요한 건 출근할 일자리라도 있어 다행이다라는 맘 가짐이 필요한 때입니다.

잘 나가던 시절 과의 비교는 자신과 가족을 비참하게 만들 뿐입니다.

염일진 2017-10-01 07:51:40
답글

ㄴ음..
일리가 있네요.

이종철 2017-10-01 08:02:48
답글

경비업체도 과당경쟁을 하다보니 남는 게 없을 낌다...@&&

이정석 2017-10-01 12:41:42
답글

아파트 경비원의 실상은 잘 모르시지요?
사실 알고보면 전력이 꽤 화려하거나
좋은 직장에 계셨던 분들이 많습니다.
다만 직장 퇴직하고 특별히 할 것이 없는 분들이
그나마 정기적으로 출퇴근하고 용돈이라도 벌려고
다는 곳이 아파트 경비원입니다.

다만 경비원이라는 위치가
아파트 주민들의 민원수렴, 청소, 경비, 택배보관 등 등의 일을 하기 때문에
일부 주민들의 군림의식 때문에 가끔(사실은 꽤 많이) 문제가 발생하기도 하지요.

경비원들은 아파트 경비를 하는 용역회사에 취직을 하는데요.
일하는 지역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소위 강남3구의 부촌 아파트는 40대~50대가 주로 취업하고
서울 서남부나 인천 고양 일산 등의 아파트에는 60대 이상이 취업합니다.

이유는 강남3구는 기본 월급을 많이 주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아파트에서 용역업체를 선정할 때
서비스 위주가 아니라 최저가 위주로 선정합니다.
따라서 최저임금에 준하여 최저가 입찰을 하는 아파트는
최저 월봉이 130만원~140만원이고
서비스를 기준삼는 곳에서는 150만원~200만원까지 받습니다.
대신 서비스 기준 아파트는 60대는 안받습니다.

여기에 다시 용역회사가 월급의 10%~15%를 떼어갑니다.
얼마나 받는지 대충 계산해 보시면 알바 시급 정도도 않된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가장 큰 문제는 경비원을 마치 머슴처럼 생각하면서
임금은 최소한으로 지불하려는 입주민들의 이기주의가
매우 당연한 것처럼 만연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참 웃기는 일이지요.
자기들은 최상의 서비스를 받길 원하면서
비용은 최소로 지불하려는 심보 말입니다.

경비원들과 얘기를 나눠보면
전직 공무원, 교사, 회사원도 많고
기관장 출신도 있습니다.
또한 가끔 경찰 퇴직자도 있습니다.
다만 예비군복 입고 있으면
모두가 그러저러하게 보이듯이
경비원 역시 유니폼을 입고 있으면
갑자기 신분이 하향적으로 보여집니다.
아마도 오랜 기간동안 그렇게 인식되어
고정관념화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어쨌건 경비원은
입주민들의 생활을 도와주는 이웃이자
어른이라는 사실은 분명합니다.
다만 우리 사회 인식이 그렇게 되어 고정된 이미지로 보여질 뿐입니다.

한마디 추가하자면
용역업체 운영하는 회사치고
양심적인 회사는 매우 희귀하다는 사실입니다.
소위 양아치가 대부분일 정도로 일반 상식과 어긋나는 사람들이 운영합니다.
원래 그런 것은 아니었겠지만
무조건 최저가만 요구하는 주민,
그 주문을 충족해줘야하는 관리소장,
용역을 유지하거나 새로 수주를 받기 위해서 벌이는
갖은 작당과 부정, 또는 담합이 자연스럽게 사람을 그렇게 변화시켜 버립니다.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컵라면 4개와 사과 1개를 추석선물로 준 회사는
아마도 최하등급 회사이거나 인간들일 것 같습니다.

soni800@naver.com 2017-10-01 17:20:22

    저 수수료를 용역에서 매달 떼가나요?

그럼 사람 아닌데 이것들..

soni800@naver.com 2017-10-01 17:01:11
답글

불공정함의 더러운 원뿌리인 이 용역도 문통이 좀 조져 줬으면 합니다.

수수료를 저렇게 까지 떼가는 게 말이 안 되잖아요.

언 놈들은 가만히 처 앉아서 저리 쉽게 돈을 버는데 가만 둬서는 안되겠죠,

벼룩의 간을 빼묵는 놈들이 많아도 너무 많다 이 나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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