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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극중주의자와의 대화 (추측)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7-09-28 23:32:51
추천수 6
조회수   1,286

제목

어느 극중주의자와의 대화 (추측)

글쓴이

강봉희 [가입일자 : ]
내용
 

평상시 처럼 문통 홍보하느라 열변을 토하고 있는데 어떤 사람이 갑자기 껴들더군요.



문통은 왜 사드를 철수시키자는 말은 안 하냐? 돈도 없는 나라에서 왜 복지를 그렇게 



퍼주냐? 그리고 트럼프한텐 왜 그리도 빌빌 뎌냐? 등등 딱 사람 성질 나거로 



살살 긁더군요.



그래서 평상시 처럼 꼴통 보수의 역사 부터 현재에 이르는 모든 사회부조리의 근원을



까면서 문통의 치적등을 세뇌시켜 나갔죠.



그러니 말을 살~ 돌리더라고요.



그럼 이렇게 까지 싸놓은 똥을 누가 됐든 안 치웠겠냐고,



참 어이가 없더군요.



그래서 제가 그랬죠.



아까부턴 느그 꼴통 보수가 개판 쳐놓은 건 입 싹 닫고 있던데



니 이명박근혜 찍은 거 아이가?



니가 그 되도 않는 미친 손질 때문에 이나라가 이리 개판이 됐잖아.



니도 책임이 있다.



그러니 하는 소리가 "난 그것들 찍은 적 없다" 이러더군요.



그래서 제가 "그럼 철수 찍었나? C발"



"니는 준포 찍은 놈들 보다 더 나쁜 새끼다. 그것들은 세뇌라도 당해서 그랬다 치지만



니는 그걸 다 알면서 찍었기 때문에 닌 사람이 아닌기라"



그랬더니 슥~ 자리를 피하더군요.





이상 극중주의자와의 대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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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은효 2017-09-29 22:08:15
답글

논리적이고 감정적인 포스가 대단하십니다.
같은 갱상도에 살아도 저는 저의 정치의도를 감추고 살고있습니다.
이곳에서나 성향을 나타낼뿐...
도저히 말이 안되니까 답답하더군요. 그렇다고 설득해서 밝은 세상으로
끌어낼 수 도 없고
엄청나게 오래된 세뇌, 최면술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삶을 마치는 노인들의 세상에서...

soni800@naver.com 2017-09-30 09:02:36

    제가 살아 오면서 논리적이다는 말은 얼쉰한테 처음 듣습니다.

감정이 너무 오바스럽다는 말만 쭉 들어 왔거든요.

사실 저 글은 약간 과장 된겁니다. 쬐끔, ㅎ

그리고 정치 성향을 꼭 들어낼 필요는 없다 생각합니다.

그걸 뭐 용감하다 또는 바른사람이다 이렇게 치켜 세울 것도 별로 없고요.

가끔 이게 독이 돼 부메랑으로 돌아 올때도 있거든요.

그들에게 더한 반감을 키울 때도 있고 암튼 꼭 좋은것만은 아니더라 뭐 그렇다는 겁니다.

중요한 건 투표날 제대로 행사하면 되는거고 그들을 설득한다고 쉽게 넘어 오는것도 아니잖습니까?

저야 뭐 본래 기질이 그래서 스트레스 해소 차원으로 버럭 성질을 내는 것 뿐입니다. ㅎ

그럼 기분이 아주 개운해 지거든요. ^^

세상 바뀌는 건 인력으로 우찌 되는 게 아니잖습니까?

지들이 피부로 직접 느끼고 깨달아야 됩니다.

할 소리는 아니지만 그분들이 민증에서 삭제되는 날 우리가 진정 원하는 세상이 열리지 않을까

마, 그리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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