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자입국입니다만 미국국토안전부에 사전입국허가신청하고 승인이 떨어져야 입국할 수 있습니다.
패키지관광의 경우에는 여행사가 대행해주지만, 개인여행일 경우에는 직접해야 합니다.
그런데 상당한 장난질이 숨어 있습니다.
ESTA 검색해서 봤더니만 ESTA U.S.A라는 사이트가 뜨고 그럴듯하게 안내하고 있습니다. 예쁜 여성이 도와줄 것처럼 보이니 입력을 시작하면 괜한 수수료만 몇 배를 물게 됩니다.
상단에 아주 작게 우리는 미국 정부와 아무런 연관이 없다고 소심하게 밝히고 있죠.
이런 곳이 하나 둘이 아닙니다.
이번에는 실제 미국관공서 홈페이지처럼 보입니다. 마찬가지로 확인하지 않고 신청하면 몇 배 수수료를 물게 됩니다. 여기는 아예 가장 아래에 영문으로 정체를 드러내서 많은 사람이 속을 수 밖에 없게 만듭니다.
정식 국토안전부의 신청사이트입니다. 처음에 영어로 나오니 뜨악하실텐데 왼쪽 상단의 언어설정만 바꾸면 한글이 나옵니다. 모든 과정이 한글입니다.
https://esta.cbp.dhs.gov/esta/application.html?execution=e3s1
1인당 14달러의 신청수수료가 있습니다. 만약 위의 미끼 사이트에 신청하면 대행료라는 명목으로 몇 배의 수수료를 가져갑니다.
어차피 모든 입력은 자신이 스스로 해야 하는데, 저런 사이트는 그냥 통과료만 몇 배를 먹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