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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보지못하는 것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7-09-23 07:26:23
추천수 14
조회수   1,337

제목

우리가 보지못하는 것들

글쓴이

염일진 [가입일자 : 2011-11-12]
내용
인도의 유명한 시인 타고르가 어느 저녁 호수에
배를 띄우고 아름다움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책을 읽고 있었다네요.
그러다 피곤해서 책을 덮고 드러누웠는데
그때 눈앞에 펼쳐지는그 광경이 바로 그토록
찾던 아름다움...잔잔한 호수에 달빛이 비추이는
모습..이었답니다.

그것처럼
우리도 미처 보지못하고 놓치고 지나친 것들이 많겠습니다.
생각이 방해하고 마음이 가로막아 놓친 아름다움들...

과거는 후회.슬픔.원망.자책.분노를 남기고
미래는 허황된 희망으로 유혹하니
유일한 실재인 현재는 중간에 샌드위치처럼
압축되어 빨리 지나쳐야 하는 걸로 생각되어
항상 마음이 바쁩니다.

그러나 과거는 지나가버리고 없는 것이고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아 없는 것.
오직 지금 현재만이 우리에게 주어진 것.
이 현재속에서만 살 수 있고 느끼고 ....

과거의 상처와 미래의 두려움은 환상일 뿐..
그래서 고통은 환상이다라고 선배가 한 말씀이
수긍이 갑니다.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중에
제일 중요한 것은
바로 지금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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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2017-09-23 08:58:16
답글

달빛 내려앉은 끄네끼를 손에 쥐어보는 돌디의 소원이 환상일까요?

염일진 2017-09-23 09:06:35
답글

ㄴ환상이 아니라
환각같은데요?

조창연 2017-09-23 09:29:43
답글

대여섯살 무렵 고향에서
삼촌과 함께,
알록달록 단풍닢이 휘날리는 계곡을 건너며
물위에 떠있는 단풍닢을 보면서,
어린 마음에도 참 이쁘다 생각했는데,
그시절에는 눈만 뜨면 볼수있던거라,
그게 그렇게 멋지고 아름답고 쉽게 볼수있는 풍경이 아니란걸
당시엔 알수 없었죠.
모든 아름다운것들이 내주위에 있을때
그게 그렇게 귀하고 소중한 것이었는지를
잘 알지 못합니다.
지나간후의 그리움보다
지금 이순간 내곁에 있을때
한번이라도 더 바라보며 눈으로 마음으로
가득 담아야겠습니다.

염일진 2017-09-23 09:51:19
답글

ㄴ저도 어릴때 보던 맑은 시냇물
비내리는 처마
저녁놀.밤하늘의 별들....그런 순수한 감수성이
지금은 어디로 갔을까 궁금합니다.

조창연 2017-09-23 09:59:16

    흠.. 그것은 아마도 첫사랑 영자님이,
1진을쉰을 떠나며 몽조리 훔쳐간게 아닌가.. 마 그리 추측됩니다.. =3=3 =3

henry8585@yahoo.co.kr 2017-09-23 10:56:03
답글

이제는 도인의 경지에 올라 하늘아래를 내려 보시는듯....이제는 음악을 접어두고 나라를 구하는 선지자로 나서시는것이 현명할것 같습니다. 일진 도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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