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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옮기고 조율하는거보다

이걸 과연 아파트에서 칠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앞섭니다 ㅜ.ㅜ

    쪽지 보냈습니다.^^

    답장 드렸습니다 ^^..

피아노 옮겨서 조율까지 원스탑으로 하는 업체가 있씀돠.
주로 나곤동에 출몰함뉘돠.
역이적이 아라 보세유~
근하전하 마포 갑 졹발좀 멁구 잡따~
ㅠ.ㅠ

    마포 족발 안간지가 어언.... =_=;;;;

울 식구들은 거기 다신 안가유..
그냥.. 무한 족발이 더 맛나다능.. ㅜ.ㅜ

중고 피아노 취급하는 가게에 물어보시면 피아노만 전문적으로 옮겨주고 조율도 하실 수 있습니다.

보통 학원들 이전하거나 할때 그런 업체들이 하거든요. 일반 화물보다는 피아노만 취급하니까 더 낫습니다.

서울같으면 낙원동쪽에 많겠는데요?

아파트에서 연주하는 부분은, 시간 정해놓고 하시면 되고, 저같은 경우에는 아이가 밤늦게 공부하다가 스트레스 받으면 피아노로 풀고싶어 하길래 아예 피아노랑 타건감이 비슷한 키보드도 하나 더 샀습니다. 낮에는 업라이트 피아노 신나게 치고, 밤에는 혼자 헤드폰 끼고 키보드 치고요.

    조언 감사합니다 ^^..

제가 인터넷 검색해서 피아노 운반업체 연락해서 해보니, 처음에는 인부 같은 분들이 피아노를 옮겨놓으시고 그 이후에 조율하시는 분이 일정 잡아서 따로 방문해서 조율해주시더라구요.

운송과 조율을 합치면 중고가 보다 더 나오는 경우가 있죠.........ㅜㅜ

피아노가 워낙 무겁고 나무로 조립된 물건이라서 가구처럼 몇번 옮기면 다 부숴집니다. 그래서 수리비가 만만치 않더군요, 그래서 공짜로 가져가라고 하는 것도 아주 비싼 피아노면 모를까 오래된 피아노는 반갑지 않더군요. 수리비 운반비 조율비 더하면 그저 그래요.

피아노는 사람 손으로 운반 못합니다.
잠깐 들 수는 있지만, 운반하다 보면 바닥 까이고, 바닥에 퉁, 퉁 치고, 다리 아래쪽 긁힙니다.
(십수년 전 철거업체에서 일하면서 피아노 만나면 한숨부터 쉬었습니다...)
피아노 배달 하시는 분들은 방법이 달라요. 조율은 전문가를 부르시는 게 좋습니다.
조율렌치만 수십만원 하고요, 생각보다 까다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