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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유치원 휴업 철회 번복, "뒤통수" 맞은 학부모들 "분노"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7-09-16 16:38:15
추천수 7
조회수   1,653

제목

사립유치원 휴업 철회 번복, "뒤통수" 맞은 학부모들 "분노"

글쓴이

강봉희 [가입일자 : ]
내용
 
휴업 철회 합의 10시간 만에 번복… 학부모들 "어이 없고 황당"

지난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한국유치원총연합회가 연 "유아교육 평등권 확보와 사립유치원 생존권을 위한 유아교육자 대회"에 참가한 시립유치원 원장들이 "유아학비 공ㆍ사립 차별없이 지원, 사립유치원 운영의 자율성 보장" 등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한국유치원총연합회는 오는 18일과 25∼29일 두 차례에 걸쳐 휴업을 강행할 예정이다.


 "휴업 철회 소식 듣고 마음 놓고 잤더니 이게 무슨 일인가요. 앞이 캄캄하네요"
서울 마포구의 정모(37)씨는 다음 주 월요일 출근에 비상이 걸렸다.

정 씨는 "휴업 철회 소식을 듣고 한 숨 돌렸지만 토요일 아침부터 날벼락"이라며

"교육청의 임시돌봄서비스도 신청해 놓지 않았는데 급하게 휴가를 써야 할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사립유치원 단체인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이 휴업 철회 발표를 10시간 만에 뒤집으며

휴업을 강행하기로 결정하자 학부모를 비롯해 각계에선 거센 반발이 나오고 있다.


서울 용산구의 신창환(38)씨는 "뒤늦게까지 마음 졸이며 휴업 철회를 기다렸고,

합의가 성사돼 무척 다행이라고 생각했지만 이번 경우는 완벽한 "뒤통수""라고 분노했다.

신 씨는 "어제 간담회에서도 학부모를 향한 진정성있는 사과는 없었다고 들었다"며

"사립유치원 원장들은 유아교육을 위한다는 명분을 내세우지만

결국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모습을 보이며

교육자를 "사칭"하는 셈"이라고 말했다.

 
전날 기자회견 당시 한유총은 오히려 학부모들도 휴업을 지지했다며 다소 여론과 동떨어진

인식을 보이기도 했다.

이희석 한유총 수석부이사장은 "우리 유치원 학부모들은 이번 휴업에 반발하지 않고

오히려 동참하려 들었다"며 "학부모들은 사립유치원의 원장과 이사장의 투자와 노력 믿지만

학무보들의 아픔 고려해 휴업을 철회한 것"이라고 말했다.


교원단체들도 일제히 비판팼다.

김재철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대변인은 "사립유치원들의 휴업은

어떻게든 정당화될 수 없다"며 "결국 아이들에게 피해가 돌아가는 휴업에 대한 합의를

이토록 손쉽게 뒤집는 것은 이들의 유아교육에 대한 진정성이 의심되는 대목"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교육부 역시 사안의 중대성을 알고 무게감있게 대처했어야 했는데

갈등조정능력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며 "교육당국 입장에서 휴업을 막을 수 있는

대책을 마련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도 사립유치원들의 결정을 비판했다.

송재혁 전교조 대변인은 "이번 휴업은 노동자의 권리 확보, 약자로서의 처우 개선을 위한

다른 파업과 다르다"라며 "경영자들이 자신들의 이익을 늘리기 위해 강행하는 만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유아교육은 공교육의 영역이다"라며 "공교육 영역에서 끝까지

사적 이윤을 추구한다면 차라리 이참에 폐업하고 적극적인 공립화를 하는 것이 낫다"고 비판했다.


앞서 지난 15일 한유총은 교육부와 휴업을 철회하기로 합의했지만

이날 오전 3시께 교육부가 합의를 파기했다며 합의 약 10시간 만에 휴업 철회를 발표했다.

집단휴업을 예고했던 사립유치원 단체인 한국유치원총연합회가 15일 오후 휴업을 전격 철회를 발표했다. 박춘란 교육부 차관(오른쪽 두번째)이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정혜 한유총 이사장(왼쪽 세번째)과 합의한 후 국회 교문위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유은혜 의원(오른쪽), 안민석 의원(왼쪽 두번째)과 손을 잡고 있다.

한편 휴업 철회에 따라 한유총은 오는 18일과 추석 연휴 전 주인 오는 25~29일 등

두 차례에 걸쳐 총 6일 간 휴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국 4291개 사립유치원 중 오는 18일 휴업에 참여하는 유치원은

전체 55% 수준(2400여곳)으로 알려졌다.



한유총은 앞서 지난 8일

▲정부의 국·공립유치원 40%까지 확대 정책 반대

▲누리과정 지원금 확대

▲사립유치원에 대한 감사 중단

▲사립유치원 시설에 대한 사용료 인정 등을 요구했다. 


특히 이들은 감사 확대를 적극 반대한 것으로 알려져 "밥그릇 지키기"라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이번 달부터 유치원에 대한 회계 감사를 비영리기관인 학교법인과 같은 기준으로 하도록

강화한 사학기관 재무·회계규칙 개정안을 적용하기로 했다.

한유총은 재산권과 작업 수행의 자유를 제한하는 행위로 판단, 헌법 소원을 준비하고 있다.



사마봉 기자 sakura@huruku.com


이사람들 적폐로 봐도 되나요?

아님 묵고살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으로 봐야 하나요?

우리딸 다니는 유치원장은 저런짓 절대 안합니다.

원생수가 모자라는 판국에 원리 원칙대로 선생님들을  풀 채용해 오히려 적자를 보고 계심.



이연숙 원장님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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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흥 2017-09-16 17:09:02
답글

나의 이익에 조금만 반하면
너도 나도 집단행동.

정말 거시기 합니다.

김승수 2017-09-16 17:14:56
답글

누울자리를 보고 발을 뻗으랬다는 말처럼 , 위급한 이때에 과연 유치원 문제를 당장 풀어야하는가를

유치원 관계자분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왜 이 시국에 이런사안을 던져 더 혼란을 가중시켜야 하는지ㅡㅡ;;

박전의 2017-09-16 18:36:18
답글

저희동네 근처에 근로복지공단에서 운용하는 어린이집이 있습니다...
웃긴게 차상위계층이나 그 이하 또는 서민자녀들을 대상으로 하는 곳인데...
실지로는 대부분 현직 교사나 교수 또는 법조인자제들이나 나름 제주에서 힘 좀 쓴다는
사람들이 자제들이 다니구 있습니다..

왠지 아십니까~~~

이 어린이집이 생겼을떄...차량을 운행해야 하는데...
전 제주도 어린이집에서 들고 일어났다는 궁요....
공립에서 차량운행 하면 자기네 다 망한다고....

타지역은 어떤지 모르지만...
이 곳은 부모들이 직접 픽업을 해야 하는것으로 바뀌었지만...

교사들이 지질이 워낙에 수준이 높은터라....항상 미어터진다고 하더라구요~~~

머 숭고항 사명감~~~은 개뿔 그져 오로지 머니죠~~~머니.....ㅎㅎ

손기열 2017-09-16 19:32:25
답글

이 사람들 문재인정부가 만만한겁니다.
떼쓰면 다 들어줄줄 아는거죠.

꼭 민주 정부가 들어서면 이런 인간들이 만연하네요.
정부에서 강단있게 대처했으면 좋겠습니다.




soni800@naver.com 2017-09-16 21:13:19
답글

저 인간들이나 박사모나 동급으로 봅니다.

지들 때문에 비싼 원비 내는 부모들 생각은 발톱의 때 만큼도 없는 악질 쓰레기들 입니다.

그 비싼 돈 받아 잘 쳐묵었으면서 이제 공립이 커지면 지들 밥그릇 뺏길까 싶어 그러는 것 뿐이죠,

옛날 노통이 사학법 개정할려니 한날당이 장외 투쟁 하던 게 떠오르네요. (그때 촛불 들었음) ㅋ

그 4대 개혁 법안이 무사히 잘 통과 됐더라면...

김승수 2017-09-16 22:22:10
답글

저사람들 행동들이 옮고 , 그른것은 차치하고 , 지들 단체의 권익옹호에 소리내는거 이해는 합니다만

지금 나라가 처한 이런저런 상황에 온나라가 시끄러운데 이런 잇슈로 불난집에 기름 끼엊는 행동들은

대한민국의 국민들이라면 자제를 하고 , 국정이 조금 더 안정된 시점에 다시 재논의들 했으면 합니다 .

soni800@naver.com 2017-09-16 22:30:48

    그냥 박사모로 이해하시면 그리 성날것도 없습니다.

오로지 지들 생각밖에 안하는 건 똑같잖아요.

넘들은 죽든 말든 나라가 망하든 말든,,

soni800@naver.com 2017-09-16 22:33:01
답글

어떻게 하면 눈먼 돈 좀 찾아서 빼묵어 볼까하는 모회원하고 비스무리한 쓰레기과들이라 봐야겠지요.

김도범 2017-09-17 03:26:12
답글

유치원 휴업은 불법이여서 뻥이였거나 처벌 때문에 휴업 철회 했을겁니다.
라디오 관련자 인터뷰에서 진행자가 처벌 어떻게 할거냐,에서 찌그러지더군요.
정말 생계가 절실했다면 감옥을 가던 끝까지 갔겠지요.

황준승 2017-09-17 11:45:31
답글

다시 휴업 찰회 했대요.

휴업 - 철회 - 다시 휴업 - 다시 철회

soni800@naver.com 2017-09-17 13:04:16
답글

간 보는 거 보면 철수를 뛰어 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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