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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CD의 녹음레벨이 낮게 잡히는 이유?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7-09-15 11:15:40
추천수 4
조회수   1,294

제목

클래식 CD의 녹음레벨이 낮게 잡히는 이유?

글쓴이

곽영호 [가입일자 : 2001-10-19]
내용
오디오로 음악듣다보면 아마 느껴보신 분들 계실텐데요

클래식 CD를 듣다가 팝이나 가요로 음반을 바꾸면 볼륨을 내려야 합니다.

거의 백퍼 그렇죠?

왜 그럴까요?



상식적으로 CD오디오의 사운드는 MP3와 다른 비압축사운드라고 알고 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특히 음량이 올라가는 피크레벨에서의 사운드 디테일을 모두 수록하려면

압축을 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고

녹음 레벨이 올라가면 상대적인 압축률도 올라가야하므로

다이나믹의 재현에 제한이 늘어난다는 점입니다.

클래식 음악의 특성상 디테일을 제한하지 않으면서도 

다이나믹의 터짐이 덜 지연되게 하려는 일종의 꼼수(?)라고 할 수 있겠죠



LP가 모든 면에서 CD보다 뛰어난 것은 아니지만

클라이막스로 치닫는 음악을 듣다보면 속 시원하게 터지는 이유가

바로 이런 부분의 차이에 기인하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다보니 요즘 발매된 CD와 10여년 전에 발매된 CD들을 동일 레퍼토리로 비교해보면

다이내믹의 변화가 뭔가 다르다는 걸 알게됩니다.

특정 음반을 수치적으로 분석한 글들도 요즘 많이 나옵니다만

디지털의 꼼수가 좀 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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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우 2017-09-15 15:12:53
답글

카라얀의 80년대 비창과 이반 피셔의 요즘 나온 비창을 비교해서 들어보면 같은 대편성인데도 게인차이가 좀 느껴집니다.
카라얀이 게인이 상대적으로 약간 높고 뭔가 꽉 찬 사운드라면 이반 피셔는 어떤 공간감이 느껴집니다.
연주야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이러한 녹음의 특성때문에 저는 최신 녹음이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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