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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느낌을 공감하시는 분 계실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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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2 22:48: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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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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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느낌을 공감하시는 분 계실른지....,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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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원석 [가입일자 : ]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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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린 시절에 왼쪽 폐에 엄청 극심한 천식을 앓았던 흉터가 남아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당장 서울막걸리와 송명섭막걸리의 기운이 확연하게 드러나는데,
서울 막걸리를 마시면 술의 입자가 커서 그런지 아니면 아스파탐 때문인지 심장의 템포가 빨라지고
심폐에 압박감이 무겁게 가중됩니다.
물론 목넘김에서도 식도를 압박하고 뱃속을 무겁게 만드는 느낌이
강합니다.
그런데 송명섭막걸리는 한 바가지 분량을 쭉 들이켜도 목부터 뱃속까지 거리낌 없이 지나갑니다.
심폐엔 부담감도 주지 않고, 뱃속을 은은하게 후끈 데워서 술기운이 서서히 올라오는 맛이 은근하게
올라옵니다.
이 부분은 제가 병력이 있어서 다른 사람보다 좀 더 민감하게 느끼는 부분을 적은
것이므로 그런 요인을 감안하시고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막걸리는 제게는 아주 심폐에서부터 부담이 심하게 나타납니다.
술찌꺼기가 남은 것을 봐도 입자의 크기가 서로 너무도 확연히 다르더군요.
가볍게 읽고 넘어 가시기 바랍니다.
남다른 병력이 있는 제 소견이었습니다. ^^
하루 중에 딱 점심만 비빔밥 두 공기!
저녁에 송명섭 막걸리 한 병!
저만의 건강 관리법 중에 한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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