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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장터에 스피커를 팔며 느낀점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7-09-12 16:26:48
추천수 9
조회수   1,768

제목

얼마전 장터에 스피커를 팔며 느낀점

글쓴이

이주영 [가입일자 : 2014-10-30]
내용
안녕하세요?

얼마전 장터에 스피커를 판매하며 느낀점을 적어볼까 합니다.



중고 거래를 하면서 좋은 분들도 많았지만,

좀 심하다 싶은 분들도 많이 있네요.



토요일 아침에 온다고 예약걸어놓고 당일 오전10시쯤 문자가 옵니다.

어제 집에 못들어가서 못온다고..

평일은 거래가 힘들고 오늘  쉬는 날이니 가져다 주겠다고 답문을 보냈습니다.

그랬더니 집 위치를 알려줍니다.

스피커를 낑낑들고 나가려는 순간 문자가 옵니다.

난에없이 외관과 소리성향을 묻습니다....올린글에 사진이랑 상세설명 있었는데요..

다시 설명 문자 보내고 구매하겠다고 해서 엘리베이터에 탔습니다.

그랬더니 또 문자옵니다.  "잠시만요" 라며.

좀더 생각해 본답니다... 나중에 연락하겠다고...

당연히 연락 안오더군요...  그렇게 그날 토요일 오전을 날려 먹었습니다.



그 다음분

평일 저녁 퇴근하는데 문자가 옵니다.

자기가  스피커와 교환 할 생각 없냐고.

생각해 본다고 답문하니  바로 전화가 옵니다.

자기는 스피커가 이러이런게 있고 앰프는 뭐고.. 꼭 들어보고 싶다고..

그래서 내가 올린 스피커와 자신이 보유한 스피커중 한가지와 교환하자고 합니다.

전화끊고 검색해 보니 가격대도 비슷하고 괜찮을것 같아서 마누라한테 잔소리 들으며

그렇게 하기로 합니다.

그래서 토요일 오후에 교환 하기로 하고 자기가 스케줄 맞춰 전화 하겠다고 합니다.

저는 이 거래를 위해 토요일 오후 일정 비워 둡니다.

토요일 오전에 문자가 옵니다.

계획이 바뀌어서 교환할 스피커를 판매로 전향하기로 했다며 너그러이 이해해 달랍니다....

어이가 없더군요.



상대방의 입장은 전혀 고려하지 않으며 서로간의 약속과 신용은 그냥....사라져버리는....

같은 오디오를 취미로 하는 입장에서 이해하려해도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그동안 중고거래 하면서 좋은 일도 많았지만  이번일을 겪으면서 황당하기도 하고

이런 분들이 없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몇자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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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일진 2017-09-12 16:44:21
답글

그 사람들 좀 이기적이네요.
자기 위주로만 생각하고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으니
자신들 편의한 쪽으로만 약속을 하고
또 어기고 그러나 봅니다.

henry8585@yahoo.co.kr 2017-09-12 16:54:49
답글

이세상에는 별별한 사람들 참 많습니다.
상대방을 조금이라도 이해하면 되는데 말이죠?

황준승 2017-09-12 17:14:02
답글

15년쯤 전까지만 해도 이런 일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스피커 구입하러 부산에서 서울까지 기차 타고 올라가면 저녁밥도 먹여주시고
다른 오디오 소리도 들려주시고 좋은 얘기 나누다 서울역까지 차도 태워주는 일이 일상적인
거래 모습이었는데요.

정태원 2017-09-12 17:15:34
답글

장터 거래하면서 저런 경우는 흔한 경우 아닌가요? ㅎㅎ
무조건 살 것처럼 밀당하다가 갑자기 문자 생까며 사라짐... ㅎㅎ
차라리 본문처럼 미안하다 취소한다 문자라도 하면 그나마 양반이죠
바쁘다라는 이유로 물건 받고도 며칠 미루다 입금하는 사람.
살 것처럼 문자오는데 답변을 바로바로 문자 안하고 1~2시간씩 인터벌로 문자하는 사람..
여러 사람 많죠 ㅎㅎ

정신 건강을 위해서 위의 상황 정도는 가볍게 무시하시길 바랍니다. 더한 경우도 많아여.. ㅎㅎ

양태덕 2017-09-12 17:17:24
답글

욕 보셨습니다.

저도 요전에 갑자기 마음을 사로잡은 스피커를 구매하고, 쓰던 스피커를 팔면서 조금 당황한 일이 있었습니다.

흠집들을 설명하고, 사진을 찍었고, 몇개의 흠집은, 사진으로 잘 안나오는 미세한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1분만에 댓글이 아니라, 문자로 자기가 산다고 와서, 알았다, 그러면 댓글 먼저 남기라 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약속 잡으려는데, 흠집 중에 잘 안보이는 곳 사진을 크게 찍어 보내라고 하셨나 그러는 겁니다.
그러면서, 흠집이 어느 정도인지 사진으로 잘 안보이니, 더 크게 찍어서 자기에게 보내라고 하네요.

그래서, 다른 사람에게 팔겠습니다. 하고, 바로 다른 분에게 팔았는 데, 많이 저보고 무례하다고, 그러더군요. 자기는 흠집과 관계없이 무조건 구매하려고 하는 데, 제가 약속을 어겼다고 말이지요.

이런 중고거래에서 많이 품격이 없어진 것 같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염일진 2017-09-12 17:25:32
답글

인기 품목을 내면 문자가 순간적으로 많이 옵니다.
원칙적으로 먼저 분께 드립니다만..너무 조건이 까다롭거나
뒤에 분은 바로 사겠다는데
앞에 분은 사진 보내라....등등 까칠하면
일부러 답변을 늦추고 뒤에 분과 거래합니다.
제가 참 나뿐놈이죠.ㅋ

양태덕 2017-09-12 17:26:30

    예 저같이 나쁜 분이시네요. 그런데 뒷 분이 너무 좋은 분이라 기분은 좋았습니다.

Koran230@paran.com 2017-09-12 17:57:29
답글

본문의 두사람은 다른건 모르겠고 참 뻔뻔하네요.
저렇게 하는것도 보통사람은 못하죠.
저도 중고거래 많이 해봐서 몇번 문자로 주고받으면 느낌옵니다.
결론은 하나하나 까탈스런 사람은 피합니다.
거의 백프로 뒤끝있고 피곤해요.

길성호 2017-09-12 20:13:45
답글

제 경우엔 장터에 구입글 보고 연락하면 오히려 더 거래가 안되더군요.
문자 왔다 갔다하다가 장터가로 가격으로 얘기하니 답없는 사람도 많이 보았습니다.
본인 생각에 가격이 비싸면 안산다고 하면 될것을, 중간에 뚝 답장조차 안하면 영 기분 안좋죠.
그래서 구입글에는 되도록 연락 안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또 하나 케이스는 밤늦게 판매글 보고 구입한다고, 내일 연락하자고 얘기 다 되었는데,
다음날 시간 정하려고 문자 넣으면 답없고..나중에 다른 사람에게 팔았어요 하는...
이제 장터 거래는 그만할때인가 보다 하는 생각까지 들곤합니다.

이종호 2017-09-12 21:40:43
답글

업자들이 대부분....

홍성윤 2017-09-13 09:20:58
답글

업자들이 대부분에 한표~~

김승수 2017-09-13 16:38:03
답글

업자들이 대부분에 한표에 두표 더 합이 3표~~

조용범 2017-09-13 22:33:17
답글

저는 사면서 느낀건데 저랑 문자주고받고 아직안팔렷다해서 설명이부족하길래 구성품및 상태물어보는데 아무말도없이 팔렸다더군요.ㅡ.ㅡ
아니 다른분 문의가 있으니 구입여부 물어보고 다른사람한태 판다고 예기하고 팔아야하는거 아닌지.ㅡ.ㅡ
무슨 개다리걸치는거도 유분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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