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 보셨습니다.
저도 요전에 갑자기 마음을 사로잡은 스피커를 구매하고, 쓰던 스피커를 팔면서 조금 당황한 일이 있었습니다.
흠집들을 설명하고, 사진을 찍었고, 몇개의 흠집은, 사진으로 잘 안나오는 미세한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1분만에 댓글이 아니라, 문자로 자기가 산다고 와서, 알았다, 그러면 댓글 먼저 남기라 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약속 잡으려는데, 흠집 중에 잘 안보이는 곳 사진을 크게 찍어 보내라고 하셨나 그러는 겁니다.
그러면서, 흠집이 어느 정도인지 사진으로 잘 안보이니, 더 크게 찍어서 자기에게 보내라고 하네요.
그래서, 다른 사람에게 팔겠습니다. 하고, 바로 다른 분에게 팔았는 데, 많이 저보고 무례하다고, 그러더군요. 자기는 흠집과 관계없이 무조건 구매하려고 하는 데, 제가 약속을 어겼다고 말이지요.
이런 중고거래에서 많이 품격이 없어진 것 같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