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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국수, 곰탕, 간짜장] 서울 서남권에 싼 맛집 알려드릴께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7-09-12 09:47:47
추천수 8
조회수   2,107

제목

[칼국수, 곰탕, 간짜장] 서울 서남권에 싼 맛집 알려드릴께요

글쓴이

정태원 [가입일자 : 2004-07-03]
내용
 먼저 저와 그쪽 사장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거 먼저 말씀드리고요 (얼굴도 잘 기억이 안 남)

심지어 두 곳은 저도 간 지가 2년도 넘었습니다. 웨이팅이 길고 영업시간이 짧아서요

그렇지만 아직도 여전히 명성이 자자하단 이야기를 듣고 글을 써봅니다.

왠지 대놓고 말씀드리기가 좀 뭐해서 사진을 올리지도 않고 링크도 걸지 않겠습니다

수고스럽겠지만 검색어를 알려드릴 테니 포털에서 검색하시면 자세한 위치, 맛, 사진, 소감 등등

알 수 있습니다. 사진과 실물의 싱크로율은 9할 이상이라고 봅니다

누구나 살면서 맛집이나 각자 즐기시는 곳 없는 분 없겠으나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가성비가 좋기 때문입니다



1. 칼국수 

[순댕이네 얼큰수제비] 검색..

독산동에 위치한 칼국수집인데요 독산동 우시장 길 건너 위치입니다

매일 담그는 듯한 겉절이? 생김치가 일품이고요(국물 없고 겁나 매움)

칼국수나 수제비 시키면 바지락이 엄청 많이 들어있습니다. 바지락을 손을 더럽히기 싫어서

젓가락으로만 드신다면 손가락 마디 마디가 저리고 아플 정도의 바지락 양입니다

다 먹고 쌓인 바지락 껍질을 보면 패총? 조개무덤? 이건 뭐 내가

원시인이 된 그런 기분입니다 ㅎ... 매운 칼국수, 수제비 / 맵지 않은 흰 국물의 칼국수,

수제비가 있는데  김치가 겁나 매워 흰색의 칼국수 수제비를 권합니다. 흰 궁물로도

김치가 매워 충분히 얼큰하게 드실 수 있어요  이 집의 단점으로는 워낙 명성이 자자해서

많이 기다린다는 겁니다 재수가 좋으면 40분, 재수가 없으면 1시간 정도 기다립니다...



2. 간짜장

[용궁반점] 검색...

전국에 용궁이란 중국집은 수도 없이 많을 텐데요. 용산 원효로에 위치한 집입니다. 

전자상가에서 가까워요 이 집은 수타면으로 유명한 곳인데요

개인적으로 짬뽕이나 우동같이 국물이 있는 음식은 수타의 감흥이 반감된다고 생각되는데

역시나 그래서인지 이 집의 시그니처 메뉴는 간짜장입니다.

짜지 않고 고소한 맛 일품입니다. 억지로 찾아간다기 보다는 컴퓨러 부품 사실 때 한 번 

가보시면 절대 후회 안 할 집입니다 제가 남은 짜장 소스로 공기밥을 추가해

밥을 비벼먹는 유일한 중국집입니다. 영업시간이 오전 11시~ 오후 3시까지로 짧습니다



3. 곰탕

[애성회관] 검색...

북창동에 위치한 한우곰탕집인데요 한국은행 옆에 신신호텔이라고 있는데 그 호텔 

바로 옆에 있습니다 아.. 신신호텔이 상호가 영어 이름으로 바뀌었는데 걍 신신호텔이라고 하면

사람들 다 알아들을 겁니다.  한 마디로 맛납니다. 수육도 아주 좋고요

곰탕 보통 가격은 잘 모르겠고 특은 1만원 이렇게 메뉴판에 있는데 

저는 특특을 권합니다 (14천원) 특특은 아는 사람만 시켜요

주인장에게 왜 특특은 메뉴판에 안 써놓냐,, 특특 많이 팔면 좋은 거 아니냐.. 여쭸더니

돈이 다가 아니라... 뭐 이런 대답을 하시더군여

개인적으로 독립문에 위치한 도가니탕으로 유명한 대성집보다 이 집을 한 수 위로 칩니다

대성집도 예전엔 명성이 좋았으나 근처로 이사 후 맛도 별로,..

특이 15천원인가 하던데 예전만큼 그닥 감동은 없더군요. 값도 비싸고 무엇보다

예전의 고즈넉한 옛날식 기와집? 분위기가 아주 좋았으나 이사한 집은 무슨 공사판 함바집 

분위기라 가지 않게 되더군요



4. 돈까스

[이든돈카츠] 검색..

노량진에 위치한 돈까스집입니다. 이름처럼 일본식 돈까스입니다

부먹이 아니라 찍먹이고요. 등심 5천원. 안심 6천원, 생선까스 5천원.. 매우 저렴합니다

개인적으로 이 집의 등심과 안심의 차이를 잘 모르겠어요 걍 둘 다 맛납니다..

고기가 매우 두껍고 싼 돈까스 특유의 누린내? 이런 거 아예 없습니다.

가성비 최고인 집입니다.  밥, 된장국, 양배추.,. 무한리필입니다 



문제가 된다면 삭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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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수 2017-09-12 10:19:53
답글

오우~ 감사합니다.

혹시 괜춘으시면 동남권도 알려주심 고맙겠습니다~~!!!

정태원 2017-09-12 10:24:07

    죄송합니다 ㅎㅎ
동남권은 제 나와바리? 가 아니라서 특별히 기억나는 곳이 없네요...
다른 분이 유명한 곳 말씀주시면 저도 찾아가 보겠습니다

한권우 2017-09-12 11:51:16
답글

애성회관 저도 좋아합니다.
고기질이 참 좋더군요.
저녁에. 간단히 수육에 소주한잔 좋아요.
그 옆에 한가람 연잎밥이 집밥처럼 속 편하구요.
애성회관 밑 금성관 나주곰탕도 점심에 괜찮습니다.
점심에 동동주가 무료로 무한제공이라서요.ㅋㅋ

정태원 2017-09-12 17:20:00

    평소에 권우 을쉰 글 보면 자주 맛난 거 드시러 가시는 거 같았는데여..
애성회관 아시는군요..ㅎㅎ
을쉰 말씀대로 조만간 옆에 한가람 연잎밥이랑 금성관도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김승수 2017-09-12 20:01:52
답글

컴퓨존 갈일 있으면 한 번 들러봐야 겠습니다 .. 짬짜면은 안팔겠죠^^

정태원 2017-09-12 22:33:48

    용궁보다는 용궁반점으로 검색하니 블로그 글들이 더 다양하고 많군요 ㅎㅎ
예전 기억으론 짬짜면이 없었는데 가장 최근 글을 봐도 메뉴판 사진에 짬짜면은 없네요 ㅎㅎ
예전 기억으로 짜장류를 먹을 때 아주머니에게 짬뽕 국물을 좀 달라고 말씀드리면 아주 친절하게
주셨습니다. 국물을 빨리 먹으면 심지어 리필까지.. 항상 국물을 두 그릇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짬뽕도 맛나게 먹었었는데 면은 국물에 담겨져 뭐 수타의 의미를 잘 모르겠고 국물이 아주 칼칼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메뉴판 사진 보니 가격은 여전히 착하네요
점심시간엔 직장인들이 많이 찾아 줄을 설 가능성이 높으니 약간 점심시간을 피해서 가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211.38.***.46 2017-09-13 09:16:25
답글

이글은 문제가 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순진하게 글보는 사람들에게..

꼭 가고픈 마음을 용솟음치게 했으니까요...

애월회관과 이든돈카츠 꼭 가야 겠네요..

정태원 2017-09-13 09:23:52

    애월회관은 아마도 제주도 애월읍에 있는 마을회관인 듯요.. ㅎㅎ 33==33==33
저도 처음에 애성이라는 이름이 좀 독특해서 이름이 잘 생각이 안 나 친구에게
"애성학원가서 먹자" 이렇게 말하기도 했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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