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 아이디찾기 | 비밀번호찾기 | 장바구니 모바일모드
홈으로 와싸다닷컴 HIFI게시판 상세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디지털 선재에 관한 망구 나혼자만의 생각
HIFI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1-03 15:00:26
추천수 0
조회수   452

제목

디지털 선재에 관한 망구 나혼자만의 생각

글쓴이

김원전 [가입일자 : 2004-12-22]
내용
디지털 선재에 관한 망구 나혼자만의 생각







글에 들어가며



이 글은 망구 나혼자만의 생각 중에서도 잡생각입니다. 횡수라고 보시면 됩니다.

과도한 방어적 입장에서 선을 긋는 것이 아닙니다.

더 많으신 분들이 올바르게 지도하여 주시겠지만 게시판의 글의 성향상 나같은 초짜의 글도 있는것이 괜찮겠다 싶어 올려드립니다.

글쓰기의 편의성을 위하여 평어체를 사용함을 양해해 주십시요.











글이 산만하고 길어질 것 같으니 막바로 들어가보자.



디지털 선재 ( 여기서는 주로 옵티컬에 대한 것이다. )는 늘 논란의 중심에 있었다. 항상 선재의 특성에 의한 음질의 변화 유무에 관하여 논란이 분분하다. 분명 고가의 선재는 존재하며 많은 분들이 사용하여 효험을 보았다고 한다. 그러나 그말을 곧이 곧대로 믿기에는 뭔가 찜찜하다. 실용인들은 애시당초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일축하며 비실용인들중 일부도 혹시 플라시보효과에 불과한 것이 아닐까 궁금해 한다. 자! 이문제에 대해서 생각해 보도록 하자.







아날로그음에 대한 음질의 변화는 이해하기가 쉽다. ( 음질이라고 썼지만 음의 총체적인 변화라고 이해하십시요. ) 아날로그음은 음의 파형을 간직한 전기신호가 선재를 지나는 동안에 선재의 물리적 특성에 의하여 특정의 주파수 대역이 변질되거나 주위로 부터의 영향으로 ( 전기적 장애나 간섭 등 ) 파형의 변화가 있을 것이며 그에 따른 음질의 변화가 자연스럽게 수반되리라는 것은 누구라도 알 수 있다. 그러나 디지털의 전송은 0과 1이라는 부호만 전달된다. 이 부호를 소리화 하는 것은 선재의 역할이 아니므로 선재의 영향은 없다. 단 정확히만 전달된다면 이라는 전제가 붙는다.





난 항상 디지털의 부호가 정확히 전달 되는지에 관하여 의구심을 갖고 있었다. 그 외에는 음질의 변화를 설명할 길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의 이러한 생각은 시작부터 막혀 버렸다.





오됴쟁이 ( 여기서 오됴쟁이라는 것은 오디오계의 장인이라는 뜻임을 다 아시죠? )들의 대갈일성에 꿈뻑 죽었기 때문이다. 그 꾸중의 한 마디는 바로 이것이다.



" 디지털의 전송 에러는 음의 단절을 의미하지 음의 변질을 가져오지는 않는다. " 자. 이러니 헷갈릴 수 밖에 없다. 지금까지의 논의는 음이 어떻게 변하는 것이였는데 ( 듣는 사람의 호불호는 불문하고 ), 음의 단절이라면 우리가 일상적으로 CD로 음악을 청취할 때 느끼는 음이 튄다는 것이였지 않는가?



그래서 나는 수학 아니 산수, 더 정확히는 초등의 셈본이라는 비장의 과학적 도구를 사용하여 이 음이 튄다는 것의 배경을 살펴 보았다.



내가 가지고 있는 무손실 음원의 크기는 30M 바이트, (앞으로의 숫자는 거칠게 잡은 것 입니다. ) 연주 시간은 3 분..... 계산기를 뚜드린다. 30 M 바이트에 곱하기 1024 하니까 30,720 K 바이트..... 또 곱하기 1024 하면은 31,457,280 바이트.... 음 1 바이트는 8비트이니 여기다 8을 곱하면............. 우와 무려 251,658.240 비트 인 것이다.



3분은 180초니까 나누기 180을 하면은 1초에 1,398,101 비트가 처리된다는 것이다. 나는 막귀라서 1/10초만 안들리면 느끼니까 나누기 10을 하면 139,810비트가 에러가 나야 느끼고 오됴쟁이들은 나보다는 열 배는 예민 할테니 1/100초라고 잡으면..... 13,981 비트가 에러가 나야 느끼며 초울트라오됴쟁이는 1/1000초를 느낀다고 왕창 튀겨보아도 무려 1,398비트가 빠져야 느낀다는 것이다.



아무리 순간적으로 작은 튐이라도 이런 어마어마한 정보의 누락에서 비롯된다는 것은 분명한 것 같다. 그러므로 결론은 디지털 전송 상의 에러는 음의 단절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 할 수 있다. 1/100 초 동안이라는 찰나간에 만삼천 비트라는 정보의 누락이라는 것은 하드웨어적인 작용으로 봐야 할 것이다. 즉 선재에 의한 조그만한 부분적인 정보의 왜곡에 의한 음질의 변화와는 거리가 먼 순전히 기능적인 작용일 것이다.







지금부터는 디지털 신호의 전송상의 변화를 어떻게 볼 것이냐에 대하여 생각해보자.





디지털의 신호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그냥 부호일 뿐이다. 이것을 어떻게 조합하느냐에 따라 의미가 생긴다. 간직하고 있는 CD의 데이타이든 컴의 저장된 데이타이든 디지털음원은 기본적으로 아날로그 음을 부호화 시킨 것에 불과하다. 즉 암호문이라는 뜻이다. 이것을 역순으로 재조립하여야만이 우리가 듣는 아날로그음으로 치환되는 것이다.



이러한 사항을 전제로 하여 또 계산기를 두르려 보자. CD는 1분 동안에 44,100개의 분할된 영역으로 해체된 아날로그음원이 수록되여 있다. 풀어쓰면 1분에 83,886,080 비트 나누기 44,100 하면은 한 개의 영역 당 1,902 비트가 묶여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위의 사항은 다르게 해석하면 1,902개의 부호 중에서 하나 만 틀려도 다른 의미가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여기서 다른 의미라는 것은 다른 소리가 됨을 뜻 한다.





위의 사항을 빠르게 이해하기 위하여 영화 이야기를 해 보겠다.



영화는 1초에 24개의 정지된 장면을 연속적으로 재생함으로써 동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것은 누구나 알 것이다. 디지털음원은 1초에 44,100개의 정지된 음악 ( 파형 )을 연속적으로 재생함으로써 완성된 음악을 전달하는 것이다.



감각이 둔한 분들은 1초에 1개 정도의 정지화면이 없어도 영화보는데는 아무런 지장이 없을 것이다. 심한 분들은 2개, 3개 씩 빠지거나 다른 화면이 끼여 있어도 못느끼겠지만, 예민한 분들이거나 영화의 전문가들은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즉각 직감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1초에 1개 정도의 화면유실은 어느 부분이 없어졌는지를 정확히 찝어내기는 곤란할 것이다. 그냥 느낌상 이건 아닌데하는 정도가 아닐까 싶다.



영화의 1 장면을 음악에 대비하면 1,838개의 정지된 음악에 해당한다. 즉 1800개 정도의 음악 정보의 손실에 의해서도 일반인은 정확히 알기 힘들며 오됴쟁이정도만 되어야 감으로 아는 정도이지 싶다. 즉 뭔가 음악이 죽었다고 느낀다거나. 중음부분이 막힌것 처럼 느낀다거다, 고음의 어떤 부분이 깍여진 것 처럼 개인적인 손실의 상황이 맞물려서 다양한 반응이 있겠지만 결론은 뭔가 찜찜하다는 것이 아닐까 싶다.





좋은 선재와 나쁜 선재에 대하여 알아보자.





디지털의 외부 전송은 사실 믿을 수가 없다. 그것을 어떻게 그렇게 단언하느냐고 반문하신다면 컴퓨터를 만든 사람들을 보라는 것으로 대답하고 싶다. 나야 컴에 관해서는 아는 것이 전혀 없지만, 전송상의 에러에 대처하기 위하여 1바이트 당 1비트의 패러티 비트를 삽입한다는 것은 알고 있다. 8비트 중에서 1비트를 할당한다는 것은 사용가능한 자원의 12% 정도를 확인하는데 사용한다는 것인데, 아무리 에러가 없는 것이 중요하지만 너무나 많은 자원의 배분이 아닌가 싶다.



위의 사실만 보아도 디지털의 전송은 우리가 상상하는 이상으로 많은 전송상의 에러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결론은 에러에 취약한 구조라는 것은 말하고 싶다. 그런데 음악 데이터는 에러를 체크하는 기능 자체가 없다. 그러므로 에러에 더 취약할 수 밖에 없다.



옵티컬 선재는 빛을 전송하는 역할을 한다. 빛을 전송한다는 것의 의미는 다음과 같다.

1. 외부의 빛과의 차단이 중요하다.

2. 빛의 파장과 세기 ( 밝기 및 강도 ) 가 균일해야 한다.

3. 빛을 발송하는 기계 ( CD. DAC, COMPUTER 등 )와 전송 받는 기계 ( 리시버, 인티 등 앰프류 )와의 접점 부분이 세밀하여 빛의 누설이나 산란 및 기계적인 에러 등을 제어할 수 있어야 한다.



대충 생각하여 보니 위의 세 가지가 중요한데 기계적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연결 커넥트 부분일 것 같다는 믿거나 말거나 하는 망구 나혼자만의 생각이다. 이부분을 설명하려면 또 하나의 주절거림을 남겨야 됨으로.... 그냥 믿거나 말거나 이다.



자 그럼 결론적으로 생각해 보자. 위의 세 가지를 더욱 더 만족시킬려면 어떤 것이 좋을까? 위의 세 가지를 만족시킨다는 것은 선재에 의한 에러의 가능성을 축소시킨다는 것을 의미하며 원음에 근접됨을 뜻한다.





1. 싸구려 묻지마표 막옵티컬선

2. 고가의 와싸다표 옵티컬선







좋은 선재를 거금을 들여서 사용하여도 효과를 보지 못하였다는 말씀은, 지금 사용하시고 있는 선재가 뽑기가 잘 되였다는 말씀 혹은 중간 중간에 조금씩 변한 것은 느끼기 힘드신 분 ( 절대로 나쁜 의미가 아닙니다. 무지 조심스럽습니다. )

약간만 좋은 선재를 썼는데도 음이 확연히 바뀌였다고 느끼시는 분은 지금 사용하시고 있는 선재가 완전히 맛이 간것이였기 때문에 약빨이 잘 받았거나 혹은 엄청 예민하신 분





중언부언하자면 전 인터선을 바꾸어도, 스픽선을 바꾸어도, 스파이크를 물려도 잘 못느낍니다. 맨날 그 음악이 그 음악인 것 같고.... 얼마전 서브앰프를 캔우드에서 ( 이것도 파워의 한 쪽 채널이 맛이 갔어 수리를 할려다가, 에이 자빠진김에 쉬어가자고 로텔인티가 나왔길래 확 질러버렸더니, 와 이놈이 중음이 빵빵한 것이 딱 내 스턀입니다. 드럼의 왁꾸 소리가 뻑뻑하는 것이 꼭 학꼬떼기를 때리는 것 처럼 들리는것이 가슴이 얼마나 써언한지......







횡수를 끝까지 읽어 주셨어 감사합니다. 혹여 기회가 된다면 ( 게을리즘이 사그라들면 ) 사운드카드의 패스쓰루의 기능만 사용하면 차이점이 있을까, 없을까에 대하여 한 말씀을 올리고자 계획은 잡고 있는데, 잘 되였으면 좋겠습니다.











꾸~~~벅 황 령 산 돈 수 백 배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 광고문의 결제관련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