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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文대통령, 사드철회 시그널로 중국-성주 분노 키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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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8 18:24: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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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文대통령, 사드철회 시그널로 중국-성주 분노 키워"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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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봉희 [가입일자 : ]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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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난영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8일 문재인 정부의 사드 임시배치 강행과 관련해
"중국과 성주 국민에게 사드배치를 철회할 것처럼 시그널을 보내니 기대는 부풀고 결국 분노는
커지고 말았다"고 그간 명확하지 않았던 사드배치 관련 입장을 비판했다.
안 대표는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에서 이같이 말한 뒤 "지금이라도
대통령이 직접 설득해야 한다.
너무 많이 돌아왔다"고 했다.
그는 또 "압박해야 할 때 무조건 대화만 거론하는 나약한 유화론은 오히려 북한에 잘못된 신호를 주고
한국의 위상을 약화시킨다"고 발언, "베를린 구상"으로 시작됐던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 기조를 비판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가 나약한 유화론에 매달리는 동안 대한민국은 많은 것을 잃었다.
한미동맹은 흔들렸고 신뢰가 복원되는 과정에 수십억 달러의 미국 무기구매가 거론되는
상황"이라고 질타했다.
안 대표는 이어 "안보무능이 국익 손실로 이어져선 안 된다.
한미동맹은 전략의 일치와 신뢰에 기반해야만 한다"며 "문재인 정부의 실수로 빚어진 상황을
책임지고 풀어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나약한 유화론도 무조건 강경론도 평화의 해법이 아니다.
나약한 유화론이 햇볕은 아니고 무조건 강경론도 안보의 해법이 아니다"라며
"안보는 강력해야 하고 평화는 강인해야 하고 햇볕은 유능해야 한다"고 일갈했다.
그는 아울러 "또 다른 극단에 사로잡힌 자유한국당에도 강력히 촉구한다.
안보위기가 극에 치달은 지금 장외투쟁에 올인하는 당이 세상에 어디 있나"라고
국회 보이콧을 풀지 않고 있는 자유한국당도 비판했다.
안 대표는 "박근혜 정부 때 국민은 "이게 나라냐"라고 외쳤다.
이제 자유한국당에는 "이게 보수냐"라고 외치실 것"이라며
"정신 차려라. 보수가 안보를 포기한 어처구니없는
사실을 부끄러워해야 한다"고 했다.
봉따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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