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축구 괜히 봐서 눈만 버리고 잠도 잘 못 자 엄청 피곤하네요 ㅎㅎ
양팀 모두 패스 미스 경연장을 보는 듯하고 (패스 기본기부터 다시 배워야 할 듯)
한국은 진짜 공무원 축구 쩌네요. 감독코치건 선수건 욕을 먹지 않는 축구에 특화된 지 오래 된 듯합니다
패스를 통해 골문 앞으로 좁혀 나가면서 골의 확률을 높여 나가는 게 아닌
이건 패스가 볼 키핑이나 볼 컨트롤, 볼을 갖고 있는 것에 자신이 없고 실수하면 욕먹기 싫어 마치 뜨거운 감자 또는
마치 핵폭탄을 서로 자기가 갖고 있기 싫어 동료에게 떠넘기는 개념이네요
심지어 결정적 슛찬스에도 뭐가 그리 무서운지 슛을 안 날리고 패스를 하는 어이 없는 장면까지 연출..
하도 인물이 없다보니 기성용이 팀 전체에 상당한 입지를 갖고 있었는데 기성용의 공백이 굉장히 크네요
우즈벡도 무조건 이겨야하는 단두대매치 마지막 경기에서 그것도 홈경기에서 후반 막판 (골을 넣고 못 넣고는 둘째 문제
이런 경기는 최소 막판 25분 이상은 파상공세를 해야 당연하다 생각됩니다 )
파상 공세를 당연히 해야 하는데 이런 컨디션 막장의 상대에게 마지막까지 공격 자체를 전혀 못 하는
상황은 정말이지 한심한 수준이네요
저런 두 팀이 러시아를 가겠다고 마지막까지 2위를 놓고 월컵 본선 티켓을 다투는 상황이 한심 그 자체네요
아무리 아시아에 나라가 많아도 이건 무슨 농어촌 특별전형 대학입시도 아니고 이런 수준이라면
아시아 월컵 티켓 좀 줄여야 할 듯.. 한국의 이번 월컵 진출은 그야말로 날로 먹었네요 조편성 대진운 행운이 러샤를 가게 했네요
패스워드
댓글 작성시 입력한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댓글수정
패스워드
패스워드를 입력하세요.(답글 삭제시 사용됩니다.)
답글쓰기
패스워드
패스워드를 입력하세요.(답글 삭제시 사용됩니다.)
도배방지키
보이는 도배방지키를 입력하세요.
┗ 김재흥
2017-09-06 08:20:13
이젠 새대교체도 많이 되고
좋은 환경에서 축구를 배워서
선배들이 하던 축구말고
기본기를 바탕으로 한 기술축구로 나아갈 시기라고 봤는데
축구도 아직 갈길이 멉니다
축구는 상대를 공격해서 골을 넣어야 이기는경긴데
우리선수들은 축구를 옆에잇는 뒤에 있는선수에게 공을 미뤄주면
역활을 다한다고 믿나봅니다
수십년 걸출한 골개터도 안나오지만
재대로된 미드필더가 안나온다는게 한국축구의 미래를 어둡게 합니다
느리고 순발력이 약하지만
그래도 겜메이커로 기성용만한 사람이 아직 없나봅니다
한사람 빠진다고 전체판이 조기축구로 전락하니...애혀..
최근에 맨유랑 바르셀로나 간의 레전드 매치를 봤는데,
박지성의 넓게 보는 시야나 찔러주는 패스나 가로채기나 돌파력은 현역 한국 국대선수 이상이더군요.
지금 당장 국대 차출해서 교체멤버로 투입해도 손색 없는 실력 같아 보였습니다.
실현 가능성은 없지만 만약 박지성이 미드필더로 뛰면서 손흥민에게 공을 공급해준다면
경기가 한결 재미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