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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1.6%씩 불어나는 나랏빚, 그리스보다 심각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7-09-04 09:00:40
추천수 7
조회수   1,741

제목

매년 11.6%씩 불어나는 나랏빚, 그리스보다 심각

글쓴이

강봉희 [가입일자 : ]
내용
 


[김동연 "올해 700조 內 관리"] 


내년에도 적자 국채 20조 발행, 본격적인 재정적자 시대 예고 이자 지출률은 獨·佛보다 높아

정부가 복지·일자리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내년에 적자 국채(國債)를 20조원 이상 발행키로 하는 등 본격적인 재정적자 시대를 예고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22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내년 적자 국채 발행 규모는 20조원대 중반 수준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적자(赤字) 국채는 정부가 예산 부족분을 메꾸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빚)이다.
올해 6월까지 세금이 전년 동기 대비 12조원 넘게 걷혔는데도 불구하고 적자 국채를 발행하는 것은 정부가 세금 수입액을 초과해 과(過)소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문재인 정부는 기초연금 인상과 아동수당 지급 등 주요 국정과제를 실천하는데 5년간 178조원이 필요하다고 밝혀왔다.

김 부총리의 발언 배경에는 우리나라의 나랏빚(국가채무) 규모가 선진국들에 비해 여전히 적다는 자신감이 담겨 있다.
실제로 우리나라의 국가채무(공공기관 빚 포함)는 2015년 기준 676조2000억원으로, 국내총생산(GDP)의 43.2%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112.2%)의 3분의 1 수준이다.
김 부총리는 "국정과제 재원조달 과정에서 국가채무가 급증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올해 말 국가채무는 700조원을 넘지 않는 선에서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나라별 소득 수준과 고령화 상황 등의 차이를 감안하면 우리나라의 국가채무 비율이 낮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예산정책처가 22일 주요 국가들의 1인당 GDP가 2만7000달러에 도달했을 시점의 국가채무 비율을 분석한 결과, 한국은 35.9%(2014년)였고, 독일은 45.5%(1994년), 영국은 52.3%(1998년), 일본은 61.6%(1991년)였다.
현재 시점에서 비교할 때보다 격차가 크게 좁혀진 것이다.

또 우리나라가 고령사회(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14% 이상)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2018년의 국가채무 비율은 40.9%로 전망되는데 이는 프랑스가 고령사회에 진입한 1979년 국가채무 비율(32.6%)보다 오히려 높은 수준이다. 독일도 1972년 고령사회에 진입할 때 국가채무 비율이 36.8%로, 우리나라보다 낮았다.

예산정책처는 "우리나라의 국가채무 증가 속도가 매우 빨라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000~2016년 우리나라 국가채무는 연평균 11.6%씩 늘었다.
이는 같은 기간 OECD 32개국 중 4번째로 높은 것이다.
우리나라보다 국가채무가 빨리 증가한 나라는 라트비아(15.7%)와 룩셈부르크(14.0%), 에스토니아(12.2%)뿐이었다.
예산정책처는 "우리나라의 국가채무 증가 속도는 재정 위기를 겪은 남유럽의 포르투갈(8.9%), 스페인(7.0%), 그리스(4.9%) 보다도 빠른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국채를 많이 발행하면 이자 부담도 눈덩이처럼 불어나 재정 건전성을 위협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조세 수입 대비 국가채무 이자 지출 비율은 2015년 기준 8.8%였다.
이는 우리나라보다 국가부채 비율이 높은 독일(6.8%), 프랑스(7.0%)보다 높고 영국(8.9%)과 비슷한 수준이다.
국가채무 비율은 높지 않지만 이자로 나가는 돈이 많다는
얘기다.

후루쿠 일보  봉사마 기자  wassa~.com@huruk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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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2017-09-04 09:06:51
답글

그리스는 관광업이 국가재정의 기반이고 , 제조업이 전무한 나라이니 비교대상은 쪼매 ....

이종호 2017-09-04 09:15:43

    내 말두....

박진수 2017-09-04 09:52:01

    제 멀두...

soni800@naver.com 2017-09-04 09:13:43
답글

그리스와 직접적인 비교는 시부 말씀대로 쪼매 무리가 있지만서도 나라빚 증가에 대해서 심각하게 고민은 해봐야겠죠.

사실 좃선일보 기사인데 그래도 우리나라의 재정상태가 어찌 돌아가는지는 알아야 하기에 송구스럽게도

좃선껄 들고 왔습니다.

그리스는 빼고 쭉 읽어보시면 그래도 어느 정도 수긍은 가게될 겁니다.

김재흥 2017-09-04 09:35:15
답글

노무현정부때 나라빚으로 경제다 망한고 했던 사람들
정작 국채 막 발행하던 10년간 조용했던 신문입니다

북한의 수소푹탄성공이란 뉴스로 무거운 아침에
여기서 이런 소식을 접해야하는게 우울합니다
일진님 체르노프 소식이 훨 낫은데..

글구 전 빚 항개도 없습니다 ㅎㅎ

soni800@naver.com 2017-09-04 09:56:03

    조중동 지도 억수로 싫어합니다.

이건 현정부의 허물을 끄집어 내자는 것보다는 나라 재정이 이렇게 흘러가고 있으니

일반국민들은 어떤 자세로 앞을 내다봐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은 해보자하는 취지입니다.

이 빚의 악순환은 물론 이명박근혜의 과가 크긴 크지만 그렇다고 없어질 빚은 아니니

현정부의 재정운용에 우리가 관심은 최소한 가져야 하지 않을까 싶어 올린 것 뿐입니다.

지난 10년간 조용하다 정권 바뀌자 마자 태세전환하는 건 어제 오늘 일도 아니고요.

암튼 개쒸레기 신문에도 읽어볼만한 것이 가끔은 있다 입니다.

윤계후 2017-09-04 09:56:28
답글

한국의 재정 적자는 20년전 일본과 비슷한 형태로 늘어 나고 있습니다. 일본 재정적자의 시작은 미국의 무역압박으로 무역수지 악화를 일본의 내수 수입으로 받쳐준다는 정책으로 호소카와 수상때 재정지출 확대한 것이 시초입니다. 문제는 재정을 정치업자와 밀착관계인 거의 공구리 토건쪽으로 몰빵 하다보니 결국 사대강처럼 경제효과도 없고 향후 관리비 추가 지출로 지출 압박만 늘어나는 악순환으로 이제는 회복 불가 상태입니다. 그나마 과거 잘나가던 시절 막대한 해외투자의 이익금으로 그나마 버티고 있습니다.

재정적자도 국가나 가계나 현실상 피할 수는 없지만 최소한 미래 산업에 대한 정략적인 투자로 이어진다면 그리 암울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경제 관료나 정치인들이 공구리업자들의 유혹에 넘어가느냐 뿌리치는냐가 문제입니다.
내년도 예산에 공구리 예산이 줄어드는 것을 보면 그나마 이전 토건업자들 정권보다는 쪼메 희망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soni800@naver.com 2017-09-04 19:29:25

    오, 역시 디테일 합니다.

soni800@naver.com 2017-09-04 09:59:35
답글

점심때 들어올께요.

유귀한 2017-09-04 12:06:14
답글

그러니까 지금까지 부채 는건 쥐박 닭그네정부때라고 써있는거지요?......

2000~2016년 우리나라 국가채무는 연평균 11.6%씩 늘었다 라고 자백하는거고

670억 부채의 11.6% 면 50억에서 70억 정도가 그동안 매년 늘었다 말인데

내년 국채 20억이면 그동안에 비해 엄청 줄인거 아닌가요?

soni800@naver.com 2017-09-04 19:28:01

    좃선 애들이 거기까지가 한계인듯 합니다.

무작정 문정부를 까려다보니 저리 억지를 쓰게 되네요.

제대로 할려면 깅대중 정부. 노통 정부, 쥐새끼 정부. 닭대가리 정부 요렇게 따로따로 분리해서

각 정부의 부채 증가를 논해야 하는데 그건 슬쩍 뺐네요.

저도 아침에 자세히는 못보고 그냥 우리나라 현재 정부부채가 이정도로 문제의 소지가 될만큼 커지고 있다라는 걸

알리는 데에만 급급했네요.

여러 얼쉰들에게 까이기도 하고..ㅋ

제 불찰입니다

아무리 급해도 기사 전체 내용은 대략 인지를 하고 자게에 올렸어야 했는데..

지송함다. 여러분!

김두신 2017-09-04 13:36:40
답글

Imf겪고나서 드는 제생각은
어차피 외국 자본에 빨릴거

국내 복지에 돈써서
내수라도 돌리는게
낫다 란 생각을 해봅니다.

지금 치킨게임 완결된 반도체는
램가격이 급등수준에
수요를 공급이 따라가기도
힘든 상황인데,내수때문에
일반 제조업 힘드니까,
일부러 돈푸는거 같습니다.

soni800@naver.com 2017-09-04 19:38:55

    그렇죠.

이런 빚은 착한 빚이라 국민 전체가 어느 정도는 현실을 인정하고 감수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봅니다.

두신님께서 생각하시는 거와 큰 이견은 없습니다.

그놈에 IMF가 사회구조를 마이 조져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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