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참신한 멍멍소리를 연거푸 보니 재미있습니다.
일본에서 꽤 인기를 끌었다는 책입니다. 그리고 국내에도 무분별하게 퍼트리는 사람이 있더군요.그 중에는 심지어 의사도 있습니다. ㅡ.ㅡ
초딩때에 학교만 갔다 왔어도 사람은 항온동물이라는 것을 알겁니다.
체온을 1도나 높이라고요? 그리고 43도? 43도면 암세포는 당연히 죽죠. 몸이 먼저 죽었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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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온? 몸속의 온도. 직장 온도는 37.5도, 혀 밑 온도는 37.0도, 겨드랑이 온도는 36.5도가 표준. 신체 내부의 온도는 직장 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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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기 때문에 체온을 높여도 되고 당연하답니다.
사람의 체온이 변화하는 것은 이미 심각하게 균형이 무너진 상태라고 합니다. 체온이 떨어지는 경우 면역력이 약하되어 질병에 노출된다고 주장하는데, 인과관계가 완전히 뒤바뀐 것입니다. 질병이나 몸상태가 극도로 안 좋아서 체온이 떨어진 것입니다.
그리고 체온 주장파들의 암세포가 35도에서 가장 왕성하다는 근거도 대지 못하고 있습니다. 과학적인 증거도 없이 심증만 내세우는 것으로 압니다.
그럼 암치료도 간단하겠죠. 추운지방에 사는 경우에는 암을 키우니까 열대지방으로 가면 됩니다. 이 사람들의 주장은 체온변화가 마음대로 가능하다는 소리이니까요.
그런 비판을 피하기 위해 정기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생활, 스트레스없는 사회활동으로 체온을 끌어 올려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다시 한 번 인과관계가 뒤바뀌었죠.
운동, 건강식, 즐거운 인생이 질병을 이기는 것이지, 체온이 이기는 것이 아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