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글을 씁니다.
옛정이 있어서인지 자게 활성화에 좀 보탬이 되라고요.
겉면에 쓰인 글귀가 맘에 듭니다.
라라랜드....
꿈을 쫓는 바보들에게....
좋은 소리를 찾아 끝도 없이 헤메는 와싸다인들보고
하는 소리 같아서 나름 유쾌해집니다.
얼마전 이베이에서 턴테이블이 5달러인걸 발견합니다.
서류가방처럼 생긴 휴대용인데 안에 턴테이블이 들어 있습니다.
신박한 기능들..
- 턴테이블
- 배터리 내장형이라 어디서나 들을 수 있다.
- 블루투스 내장. 스마트폰을 연결하여 음악을 들을 수 있다.
- AUX 입력이 있어 외부 기기를 연결할 수 있다.
- USB 단자가 있어서 컴퓨터에 연결하면 LP를 MP3로 변환할 수 있다.
작고 가벼워요.
소리도 가볍습니다. ㅡ.ㅡ;
가방 뚜껑을 열면,
이렇게 됩니다.
톤암 리프트도 있습니다.
오토 리턴은 없지만 오토 스톱이 되고요.
회전도 3가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소리는 참으로 가볍다고 아니 말할수 없지 않습니다.
보컬이 무대 중앙에 떠올라서 목소리를 내는 그런 풍경이 아닌
그옛날 길거리를 지나다 우연히 레코드 가게 옆에서 들리던
구수한 그런 소리가 납니다.
제품은 5달러인데
미국내 배송비 30달러,
배대지 비용 해상으로 20달러 내고
두달을 기다려 받았습니다.
제일 아쉬운건 카트리지네요.
바늘이 판을 갉아 먹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는....
이 녀석에게 떨굴 카트리지를 기증하실 분이 있다면
복 받으실 겁니다.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