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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간, 암과 사투중이신 아빠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7-08-29 20:00:38
추천수 15
조회수   2,210

제목

이시간, 암과 사투중이신 아빠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글쓴이

이영춘 [가입일자 : 2004-10-04]
내용
 온몸을 장악해버린 암

복부에도 꽉차고

머리에도 꽉찼읍니다

지독한 놈들입니다 정말 지독히도 나쁜 악마같은 종자들



암과 사투중이신 아빠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부디 좋은곳으로 가시길...

부디 고통없이 편안한곳으로...

호흡기에 의존한채  떠나기에 너무 아쉬움이 많으신가봅니다

아빠 사랑합니다

사랑해요 그리고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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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일진 2017-08-29 20:06:47
답글

아...부디 고통이 적게 편안하시길 빕니다.

유광의 2017-08-29 20:18:58
답글

어떤 말로 위로가 될까요,저도 아버님,,어머님 두분다 암으로 제 곁을 떠나셔서 심히 괴롭고 절망적인 맘을 잘 압니다 주변에 에 암으로 세상을 등지신 분도 많구요, 마지막 순간 까지라도 편안히 삶을 정리 하시게 곁 에서 잘 지켜 주시길 바랍니다 ,같이 기도 하는 맘입니다

soni800@naver.com 2017-08-29 20:27:08
답글

암은 유전으로도 내려온다던데 현대 의학이 아직 이걸 어찌 못하나 보네요.

사람들 일자리 내쫓는 인공지능은 그렇게 빨리 만들어 내면서,,

이게 사실 전 고개가 갸우뚱 하게 됩니다.

본문에 부합하지 않는 글 써서 죄송하구요.

근데 영춘님 부친의 얘기이시죠,

아빠라고 하시길래 어디서 대신 퍼온 걸로 좀 햇갈렸습니다.

암을 죽일 수 없다면 고통이라도 덜고 남은 가족들과 아름다운 이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아프시겠지만 힘 내십시요.

이재호 2017-08-29 20:27:36
답글

아버님을 사랑하시는 마음이 절절하게 느껴집니다. 아버님의 고통없는 투병과 쾌유를 간절하게 기도드리겠습니다.

장석정 2017-08-29 20:59:09
답글

믿는 종교는 없지만, 잠시나마 영춘님 아버님을 위해 기도해 봅니다. 부디 사랑하는 가족들 곁에서 편한 마지막 시간 되시길....
영춘님 아빠손 꼭 잡아드리세요...

권태형 2017-08-29 21:06:50
답글

아.. 뭐라고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하나..
부디 고통이 적게 편안하시길 빕니다.

이영춘 2017-08-29 21:09:10
답글

갑자기 떠나시기 너무 서운하셨는지
새벽1시부터 6시간동안 사투를 벌이셨고
이제는 아무런 의식도 반응도 없이
호흡기로 겨우 숨쉬고 계시네요
SpO2가 76정도입니다
선생님은 오늘밤 넘기기 힘들거라 하시네요
저는 고통없이 편히 가시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어릴적 아주 어릴적 추억이 계속 생각나서
손꼭붙잡고 귀에대고 아빠 아빠 불러보지만...
아무런 반응도 없네요
5월8일 노부부 모시고 소갈비집에서 함께 맥주마시니
기분 좋아 웃음띄던 때가 엊그제인데
갑작스러워서 더 안타깝고 안스럽고 속상하고 믿어지질 안아요

이승철 2017-08-29 21:12:15
답글

글보니 올라오는 울컥함으로 위로 드립니다 .. 그맘 아버지도 잘 아실껍니다.. 육신의 힘듬없는 좋은곳으로 가시리라 생각합니다.. 다른 가족들 잘 추스리시고요..

이길종 2017-08-29 21:12:33
답글

참 안타갑습니다.. 고통없이 소천하시기를 기도 합니다..

저희 아버님도 직장암말기와 간 90% 전이로 수술 불가 판정을 받고
지금은 항암치료중이신데 연세가 있으셔서 많이 힘들어 하십니다.
곁에 있는 가족 모두 힘이 든거는 사실이지만 그래도 같이 계셔서 고맙기만 합니다.
표적 항암 6차까지 맞으셨는데 그나마 차도가 있어서 희망은 있습니다.
영춘님에 비하니 감사한 마음이 더욱 많이 생기고 겸손해 집니다.

박전의 2017-08-29 21:20:20
답글

편안하고 행복하신 임종 맞이하시길요~~
힘내시구요~!!

백경훈 2017-08-29 21:21:17
답글

안타깝습니다.
고통없이 좋은곳으로 가시길 .

박병주 2017-08-29 21:34:43
답글

아 뭐라 드릴 말씀이 떠오르질 않네요.
전 아버님의 임종도 못지킨 놈입니다.
부디 잘 모셔 드리시길~
ㅠ.ㅠ.

정태원 2017-08-29 22:48:42
답글

아.. 안타깝습니다.
예전에 영춘님의 글과 댓글 많이 접했던 기억이 납니다.
힘내십시오...

황준승 2017-08-29 22:51:37
답글

부디 고통 적게 좋은 곳으로 가시면 좋겠습니다.
영춘님의 효심을 아버님도 잘 아실겁니다.
좋은 곳에 가시더라도 계속 영춘님을 바라보고 계실겁니다.

송수종 2017-08-29 22:51:55
답글

안타깝네요. 어떻게 위로를 드려야 할까요?
힘 내세요.

yhs253 2017-08-29 22:56:41
답글

안타깝습니다,
가족들 모두 힘내시길 바랍니다,,,

허환 2017-08-29 22:57:59
답글

잠시... 기도해 드렸습니다..

쾌차가 되시길.....

정녕 그것이 어렵다면....편안한 영면이라도....

노명호 2017-08-29 23:06:47
답글

위로 드림니다. 그리고, 한줄기 기적 이 아직도 남아 있음을 기원 합니다. 힘내세요... 효심이 지극하시니 하늘도 무심치 않으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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