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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이후 준비!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7-08-25 19:58:10
추천수 11
조회수   2,697

제목

퇴직이후 준비!

글쓴이

정정훈 [가입일자 : 2001-11-25]
내용

인도여행
퇴직 이후 준비
!

 

3년쯤 전에 영종도에 퇴직 이후를 대비해서 토지를 구입했습니다

농협에서 경매로 내어 놓은 토지였는데 제가 경매로 낙찰 받았네요^^

금액이 255백이었습니다

차순위자가 써낸 금액이 25천이었으니 간신히 받은거겠지요

이중에서 234백만원을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 해결하고, 나머지는 후일을 대비해서 이자용으로 가지고 있기로 했습니다

참고로 경매로 받은 토지는 낙찰가의 9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저는 기업은행에서 받았는데 은행마다 다를 수는 있겠지요!

오늘 확인해보니 3년이 좀 안되었군요!

처음에는 이자가 월 67만원 정도 되었던 것 같은데 요즘은 월 59만원 내지 61만원 정도를 내고 있더군요...

지금까지 나간 대출 이자 비용이 한 이천 이삼백정도 되지 않았나? 싶네요...

 

제가 위 토지를 구입할 시점은 영종도의 부동산 가격이 좋지는 않을 시점이었어요

막 저점을 벗어나기 시작할 무렵이던가? 했을 겁니다

 

지금은 비교적 괜찮은 것 같아요!

제가 구입한 토지가 이백퍼센트 정도의 가격변동이 있지 않은가? 싶어요!!

그런데 가격이 상승되었다고 매매로 차익을 보기는 쉽지가 않아요?

굳이 매매를 해서 차익을 실현한다 하면 매매가의 차액 대부분을 세금으로 환수 당하지 싶어요^^

그런 사정도 있고 해서, 퇴직후에 영원히 살고자 했던... 인천 청라에 구입했던 아파트를 매매하기로 결심하고 공인중개사 사무소에 매매를 의뢰했습니다

위에서 얘기했던 대출을 받기 위해 담보했던 물건입니다^^

 

제가 36천에 구입했는데... 이틀전에 41천에 계약체결 했습니다

계약금 오백을 받고 계약했는데, 구매자가 요즘 청라가 비교적 뜨고 있는 관계로 불안했던지? 어제 추가로 오백을 더 송금했군요^^

저는 참고로 청라도 비교적 나쁘지 않지만, 영종도도 그리 나쁘지는 않은 관계로 매매하려는 데 그리 신경쓰지는 않았어요~

청라의 아파트가 영종도 토지보다는 상승률이 좋겠다고 생각하기는 했지만요...

 

그리고 제가 노후를 보내기에는 청라보단 영종도를 원하기도 했고요...

제가 전에 얘기 했던 요트 내지는 보트, 그리고 정 할 일이 없으면 낚시라도 하며 친구 건축현장에서 뭐라도 할 일이 있을지도 몰라서^^

 

그런 관계도 있고 해서, 어제는 직장 생활 1년 정도 남기고 사업자등록을 했습니다

제가 건축을 해서 토지가 상승으로 인한 세금도 아끼고, 그리고 건축을 직접 해서 노후 대비 조금은 금전적을 부담도 덜기로...

 

사실은 건축허가는 토지 구입 얼마 후 받아 놓았어요^^

그래서 지금까지는 한것은 없지만 일사천리로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립니다

 

퇴직 앞둔 시점 정확히 14개월 조금 전입니다^^

 

사실은 퇴직 전에 노가다라도 해보려고 이것 저것 해보았지만, 이리 저리 헤매 봐도 할게 별로없더라는...

 

컴퓨터 앞에 앉아 하루 종일 있기 보단 노가다도 무서워 하지 않기에( 운동은 헬스클럽에 다닌지가 90년도인가? 91년도부터 지금까지 하고 있네요 중간에 잠시 잠시 쉬기는 했지만, 비교적 열심히 하고 있는 중임) 일자리를 알아 보았지만, 나이 먹은 노인네를 써줄데가 없는게 현실^^ 저보다 연식이 위인 분들께는 죄송합니다!!

 

가끔씩 건축 도면을 보면서 미래를 생각합니다~

 

내일 일도 모르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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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태 2017-08-25 20:23:14
답글

음...자세한건 몰라도 이렇게 인생 이모작을 대충이 아닌 치밀하게 준비하시는 분을 보면 참 부럽습니다.

박병주 2017-08-25 20:50:21
답글

불업씀돠,
혹시라도 위치 알려 주신다면
만약에 선녀바위 가게되면 놀러 가겠씀돠.
-선녀바위는 언냐랑 가야 제맛(?)인데~
ㅠ.ㅠ

정정훈 2017-08-25 22:26:59

    병주님! 선녀바위가 어딘지요?
저는 언니들이랑은 오래전부터 친하지 않은지라...
그래도 건축후 입주(아마 내년 중반정도?) 하게 된다면, 지나시는 길에 커피라도 같이 할수 있으면 감사^^
운남동입니다
영종도는 백운산을 중심으로 운중동, 운남동, 운서동 이런식으로 나뉜다고 하더라고요...

박병주 2017-08-25 23:38:29

    영종도 하면 선녀바위라고들 합니다.
저도 아주 오래전에 아는 언냐(?)랑 몇번 가바씀돠.
멋지던더유~
ㅠ.ㅠ

정정훈 2017-08-25 22:21:29
답글

지태님! 저도 사실은 재테크나 이런데는 젬병이었어요!
관심도 없었고요...
그런데 퇴직금 중간 정산후에 남은 돈과 예전에 경상도에 근무할적에 판매한 아파트 매매 대금( 회사에서 사택을 주는 바람에 가지고 있던)을 주식에 투자하다가 거덜나게 된후에 불과 몇년전에 시작한 일이었어요...
청약했던 아파트 조차도 상당부분 은행대출로 충당했지요~

지금도 건축비의 대부분을 은행을 이용할 생각입니다~~

이종호 2017-08-25 23:04:02
답글

불업습니다.
은퇴후 젖은낙엽으로 마님 퇴근할 때만 기둘리는
흑싸리 껍닥하곤 비교불허네요

정정훈 2017-08-26 07:43:49

    제가 본문 글에 썼지만, 거의 제돈이 없잖아요^^
대부분 은행돈으로 해결할거니.. 완공된다 해도 제 집이라 할수 없죠~~
그러니 부럽네 하실 필요가 없겠지요
단지 추진력이 조금 필요할 뿐인데 건축하는 친구 도둠을 받고 있습니다
어르신은 마님께서 다 해 주시잖아요^^

yhs253 2017-08-25 23:40:31
답글

불업습니다
건축을 하시는 분이라 추진력에 ,성취력, 거기에 아이디어 까지,
삼팔 따라지 하곤 비교불허네요

정정훈 2017-08-26 07:46:31

    호삼님은 씩씩하게 소신을 가지고 사시는 분이신데~~
저는 개인적으로 호삼님이 부럽습니다^^
능력이나, 세상과 몸으로 부딪치는 용기!
글 잘 쓰는 능력등...

부승헌 2017-08-27 08:43:47
답글

불업습니다.

저도 은퇴가 얼마 안남았는데 아무생각 없이 살고 있습니다.

로또도 안되고.............ㅜㅜ

정정훈 2017-08-27 19:03:52
답글

승헌님! 위의 내용 읽어 보면 저보고 부럽다 할만한 이유가 없습니다^^
제가 제 돈을 가지고 하는게 거의 없잖아요~~
거의 은행소속 자산입니다
오늘도 혹시나 해서 킨텍스에서 하는 건축박람회 다녀 왔습니다
조금의 소득은 있었습니다만,

제가 돈버는 능력은 없어도 신체는 비교적 건강하니 이러고 다닙니다
이제 건강 말고, 용기라도 내 보려고 발악하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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