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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4 16:26: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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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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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두호 [가입일자 : 2006-08-21]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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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어제 35도 찍더니 오늘 37도 찍네요.
아침에 비가 잠시 내린 뒤라
하늘이 청량(?)해서 햇빛에 살이 익는 느낌입니다.
아무래도 여름이 다시 시작하는 듯합니다..
여름이래도 예사 여름이 아닙니다.
올 여름 줄기차게 마신 음료입니다.
간단하면서도 청량감 있게 만들어 마실 수 있습니다.
재료는 깔라만시 원액, 사이다, 설탕시럽, 얼음
예전 필리핀 갔을 때 많이 마시던 음료였는데
요즘 우리나라에도 원액을 팔더군요.
코스트에서 샀는데 개당 1만 4천얼마 했던 것 같습니다.
기대 이상입니다.
일반 탄산수를 쓰도 되지만
저는 이게 청량감이 제일 좋더군요.
당분도 적당하고 말입니다.
위에 제가 만든 잔 기준으로 레시피는
잔에
깔라만시 원액 30~35미리(어른 밥숟가락 가득 3스푼)
진한 설탕시럽(마트 파는 것은 연합니다.) 5미리
얼음 두세 조각을 잔에 넣고
원액과 시럽이 차가워 지도록 촥촥촥 몇번 섞어 줍니다.
잔의 4/5 높이 까지 얼음을 채워넣습니다.
(통이 넓은 잔은 알아서, 위에 모양의 잔 기준입니다.)
냉장고 시워하게 넣어 주었던 사이다
1캔을 따서 얼음 위로 살살 부어주면
얼음이 살짝 떠오르며 저렇게 층이 예쁘게 나옵니다.
1캔이면 두 잔 분량입니다.
마실 때 팁,
마실 때는 긴 스푼으로 좀 세게 충분히 섞어서
탄산 거품이 부르르 올라 오도록 해야
사이다 특유의 쓴맛이 받치치 않습니다.
아이들 여성분들 정말 좋아 합니다.
올여름에만 깔라만시 3통 비웠습니다.
저게 소화도 잘 되고,
비타민C도 많고, 적당히 당분도 들어가는 터라
지금 같은 시간대에 마시면 피로도 좀 풀리고 정말 좋습니다.
약간 변형을 하면,
깔라만시 30~35미리,
매실 액기스 50미리
얼음 적당량, 찬가운 생수 적당량
섞어 먹으도 좋습니다..
적은 노력 투자로 고급 음료 만들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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