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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다는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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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2 15:43: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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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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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다는 없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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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일진 [가입일자 : 2011-11-12]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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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이라는 것은 없습니다.
모든 것은 움직임 뿐이니..
순간이란 그 정지된 찰나를 일컬음인데
정지란 건 관념적으로는 생각할 수있지만
실재하진 않는 것입니다.
점이 모여 선이 되고 선이 면이 되고
면이 모여 입체가 되다고 하지만
이것도 관념적으로만 존재하고 실재하지 않듯이..
그리고 과거란 지나가고 없는 것이고
미래란 아직 오지 않은 시간이라
즉 영원한 현재 밖에 없다고 하지만
사실 깊이 생각해 보니
이 현재란 것도 존재하지 않는 것..
오직 움직임만 있는 것.
결국 삼라만상 모든 것이 무...인가 봅니다.
그러나 무란 없는 것이란 건데...
한가지 예를 들면 공간이란 비어 있음이고
비어 있음은 없음이고
그러니 결국 공간도 없는 존재니...
이세상은 공인가 봅니다.
다른 쪽으로 생각해 보면
평상시 우리가 보고 듣고 있는
이 세상은 환상인 것처럼
없음이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지울래야 지울 수 없는 이 느낌..
의식은 부정할 수 없으니
없음은 없다?
이런 말장난도 가능하긴 한가 봅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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