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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들께선 이 음식 좋아 하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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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1 21:27: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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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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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들께선 이 음식 좋아 하시나요?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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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가입일자 : 2004-06-02]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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눌 은 밥 !
전날 꽐라되고 속 쓰릴때
잘 풀어지고 구수한 눌은밥은
증말 예술이쥬....^^
바뜨,
무쇠솥에 눼란하게
흰쌀밥이 얇고 고소하게 눌은
누룽지로 만들어진 눌은밥은
한달 내내 먹어도 환상적이지만
흰쌀은 누깔을 까뒤집고 찿아야
보일수 있는 정체불명의 잡곡으로 도배한
눌은 알곡은 없는
압력밥솥으로 지은 뿔어도 입안에서
알갱이가 돌아댕기는
국적불명의 눌은밥을 잡솨보셨나요?
그것도 세끼를 먹어도 될 만큼의
엄청난 양을 한달에 2주일은 어김없이.....
난 그냥 햇반이 더 좋단말여 ....ㅜ.,ㅠ^
2상 젖은낙엽의 거부 할 수 읎는
드럽게 재미읎는 밥투정 야그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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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 찢어지게 가난한 집이라 흰쌀 누룽지는 귀경도 몽했슴다 ㅡ,.ㅜ 그게 습관이 되가 지금도 식당가믄 주는 흰쌀밥을 보면 이거 내가 묵어도되나 함다.
기래가 지금도 집에서는 언강생심 쌀밥을 지을 생각도 몬하고 쌀은 50% 정도만 하고 나머지 50%는 보리, 현미, 조, 수수, 콩, 팥, 옥시시, 감자, 고구마등 걍 있는 것으로 보충해서 밥을 함다.
으르신 글을보니 참 있는 집 양반은 스케일이 다르구나...마...이런 생각이 전립선을 스침니다 ㅡ,.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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