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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잡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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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1 10:07: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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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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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잡이.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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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일진 [가입일자 : 2011-11-12]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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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와이프 가게에 가서
아침밥먹고 도시락 싼 거 들고 출근합니다.
근데 내가 밥을 먹고 있으면
뒤에 들어 온 손님들이 ...
내 식사를 흘깃 보고는
나와 같은 메뉴를 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가 막상 밥이 나오면 실망..ㅠ.ㅠ
김치찌개도 내건 푸짐하고 괴기도 많아 보이고..
근데 자기껀 안그렇거든요.
제가 본의아니게 바람잡이가 되었네요.
그 손님이야 제가 식당 주인 아즈매 남편인 줄 몰랐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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