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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만원짜리 철갑 USB를 구매한 최강 육군에 비하면....ㅡ.,ㅜ^

    1,000억 가치의 위성을 몇억원에 팔아먹고 장수하고 있는 KT 놈들도 있습니다.

    전직 정통부 장관까지 해쳐먹었던 그 쉐이요?
그 씁새 말고도 여럿 됩니다...

그놈도 조사대상에 올렸으면 합니다...
완전히 발가벗겨 내 쫒아야 합니다..

돈 욕심에 눈 귀뿐 아니라 이성을 닫는 사람이 많은건 사실입죠, 저희집에도 둘이나 그런 양반 있고요, 그런 양반들 특징은 내가 듣다보면 구라이고 사기인게 티가 나서 경계를 발동 하는데 반해 이 양반들은 일단 이익이 얼마가 된다, 돈을 얼마나 번다에만 꽂혀서 이성을 잃습니다. 그러니 주변에서 아무리 논리적으로 얘기를 해줘봐야 씨알이 안먹히는겁죠.

그리고 한마디 덧붙히면 다른 나라 사람은 모르겠지만 제가 여지껏 경험한 우리나라 사람들의 못된 특성중 하나가 자기의 의사표현을 정확히 하는데에 대단히 서툽니다. 이 근본원인은 주입식 교육의 폐해라고도 봅니다만

예를 들어 정육점에서 고기를 살때 가만히 봐 보세요. 소 불고기 꺼리로 500그램 주세요, 장조림 할껀데 홍두께가 있음 홍두께로 한근 지방 최대한 없게 주세요 이렇게 구체적으로 요구하는게 아니라 쇠고기 주세요, 삼겹살 주세요.로 끝납니다. 그러면 정육점측에서 뭐 하실건데요? 얼마나 드려요? 어디로 드릴까요? 되묻게 합니다.

담배 살때도 가만히 보세요. 말보로 주세요, 레종 주세요 이걸로 끝 입니다. 말보로 레드인지 말보로 16밀리인지 한참 되묻게 합니다.사는 사람이 뭐 피우는지 단골이 아닌한 모릅니다.

복권 살때도 그래요. 로또 한장 주세요. 두장 주세요. 로또 한장이 천원 부터 오천원까지가 한장에 나오는데 얼마짜리를 달라는건지, 한장이면 오천원을 달라는건지, 두장이면 이천원을 달라는건지, 만원을 달라는건지, 자동으로 달라는건지, 수동으로 살껀지 꼭 되물어야 합니다.

근데 웃기는건 되물으면 대답을 잘 안거나 성질 내요. 그래서 알아서 두장이면 만원이겠거니 하고 만원 뽑으면 그때서야 나 이천원인데? 하면서 자기 생각대로 안했다고 그때서야 지랄합니다.

근데 이 정도는 애교고 부동산 같은 큰 돈이 들어가는 거래에서도 그럽니다. 그러니 부동산 사기치기가 쉬운겁죠. 저도 나쁜 맘 먹었으면 여러사람 눈에서 피눈물나게 할 수 있었어요.

   
김지태님 말씀에 상당부분 공감 합니다

저도 소일걸이.직원들 도와주는 샘치고
모 유명사무용가구사 제품을 인테넷에 판매를 하면서 느끼는 것이 있습니다

300여가지 제품을

가격얼마?
아니면 시리즈명으로 얼마?(각 시리즈에 30여가지 제품)
매주 내용 같은 질문자

밤낮으로 답변하기 힘들어서 공지내용에 올려놔도 같은 질문

    완전 공감합니다.
우리나라 이데올로기인 거 같애요.
자기 생각 자세하게 말하는 사람은 '말이 많다', '까다롭다', '똑똑한 척 한다'
하는 소리를 많이 들었으니까요,
다른 사람 말 적당히 잘 들어주는 두리뭉실한 사람 만드는 게,
그동안 우리나라의 이데올로기였던 것 같슴미다..

속는 사람도 문제라는것은 동의 해도

속는 사람이 더 문제라는것은 동의하기 어렵네요.

사기꾼에게 면피할 꺼리를 만들어 주거나....

사기꾼보다 더한 죄를 지은것이 되거나...

지태님 말씀이 억수로 와닿네요.

결국 이익에 눈먼 욕심이 화(사기)를 부르는거죠.

애당초 욕심이 삐집고 들어올 틈이 없는 사람한테는 사기를 당하는 일은 거의 없을겁니다.

부동산 역시 마찬가지고요.

경제가 계속 꺽이는게 빤히 보이는데 아파트 값이 계속 오를거다라는 게 상식적으로다 당췌,,

오됴 시작 3 년이면 , 짜~아연스럽게 덩달이가 됩니다ㅡㅡ;;

구멍가게에서 주인하고 이바구 하다보면 별사람 다 있어요,
제가 성격이 급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정말 스팀이 쫘악~~

담배 있어요 ?
네,,있어요.
에세 있어요?
네,,,
에세 하나주세요 !
에세 어떤걸로 드릴까요 ?
에세 1미리 주세요
여기있습니다
아니 ! 이거말고 에세 박하로 주세요

( 에세 1미리 박하향 으로 한갑 주세요)
이러면 될것을 ,,

그리고도 담배를 받고 나서 카드를 찿기위해 한참을 가방을 뒤집니다,

    지가 그게 싫어서 담배를 십수년전 부텀 안피웁니다...말주변이 젬병이고 부끄럼과 수줍음이 많아서리.....ㅜ.,ㅜ^

같은 오더를 줘도,손님도 나름이지요...
누구는 기타 가게에서 이기타 저기타 비싼기타등

죙일 띵가띵가,해도
고갱님,커피 한잔 하시고 치세요?

저같음 구경만 번두리번두리 해도,
어이 아씨,만지지 마세요! 합니다...

이이거 좀 쳐볼수 있나요,했다가는,
대걸래 자루 들고 뛰어올듯.

아님 김군아,
오배건 동전 줘서 보내라.

속이는 놈(년) 잡아 족치고 가둬두면
또 그런놈(년)이 나타나죠.
마아 인생이 그런거라 생각을 함뉘돠.
무 물론 씁쓸함뉘돠.
ㅠ.ㅠ

    대신 장롱 속에 잠자고 있던 돈 들이 막 쏟아져 나와 나라 경제를 돌리는 촉매 역할도 하니 꼭 나쁘다고는,,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