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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케이블 이야기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7-08-18 14:04:31
추천수 14
조회수   1,548

제목

저도 케이블 이야기

글쓴이

강민구 [가입일자 : 2003-01-06]
내용
저는 결코 케이블 무용론자는 아닙니다. 2001년 부터 한 5년간 케이블질 엄청했습니다.

전 케이블 바꿨는데 소리가 안 변한다는 그건 기분이다 라는 이야기는 이론에 맞춰사는

그래서 자신의 감각을 믿지 못하는, 결국 자신을 무시하는 처사라 생각합니다.

그런 분들은 그냥 아이폰이면 만족할 수 있으니 오디오만 본다면 복받은 것이지만 

사람이 오디오만 가지고 살 수 있는 것은 아니니 생활에 여러저러 불편이 많겠다고 생각하며

논쟁을 접습니다. 전 심지어 턴테이블 모터를 돌리는데도 케이블이 음질에 영향을 미친하고 생각하는

미친놈입니다. 하지만

케이블을 한 10년 가까이 그대로 입니다. 그러데 이번에 VPI sds 구입했는데



이런 모양입니다 저 구멍에 맞는 것은 번들케이블밖에 없을 듯해서 찾아보다 보다

옛날 ps audio xstream 라인이 맞을 것 같아서 하나를 어렵게 구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저 구멍에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커서 사용할 수 없게 되어서 그냥 가지고 있자니 그래서

다른 케이블과 비교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케이블 1개를 기존 케이블과 비교를 하는데

근 3주째입니다 에이징 1`2주일 그리고 이넘 저넘 돌아가면서 비교하는데....... 고기도 먹어본 넘이 잘 먹는다고 근 10년 가까이 케이블질을 하지 않던 넘이

슬슬 다른 것들이 궁금해지기 시작합니다. 함 써보고 싶은 넘을 머리속으로 생각해봐도

대략 5개가 넘어갑니다. 그럼 대충 계산해도 5개를 비교하고 성향을 파악하는데 5개월이 걸립니다

그동안 못써본 츠나미도 있고, 제가 젤로 좋아하는 xlo도 있고, 노도스토있고 요즘 유행하는 체르노프도 있고 등등등

아니 5개가 더 추가되니 이 다섯깨리 비교를 하는데도 몇달이 걸릴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음질을 비교하는데 음악이 들리십니까? 거의 비슷한 소스로 비교를 하는데 이 짓을 하고 있으면

내 자신이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건 관점의 차이니까 물론 안 그런 사람도 있을 겁니다

근데 전 동일은 소스를 돌리면서 뭔 소리라 달라졌나를 확인하는 나를 인식하는 것이

굉장히 힘듭니다. 그래서 근 10년간 케이블 바꾸는 것을 꺼려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우연한 계기로

케이블 들어와서 눈에 보이니까 이 짓을 하는 것이죠 하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계속하는데........

솔직히 케이블을 들여서 비교해보지도 않고 그냥 끼고 쓴다는 것도 좀 웃깁니다. 그럴러면 그냥 막선 쓰는게 낮지 뭐하고 기십, 기백하는 케이블을 들이는지..... .하는 딜레마가

그래서 전 케이블은 그냥 이 자리에서 멈춰야한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물론 좋은 케이블들이 앞으로도 많이 나오겠지만 그래서 에바 케시디의 목젖이 울리는 소리를 선명하게 보여 주는 케이블도 있겠지만

그냥 이 자리에서 에바케시디의 목젓이 울리겠지 하는 상상하게 하는 좀 구닥다리 케이블로 만족하지 못하면

정말로 주객이 전도되는 상황이 된다.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전 케이블이 음악감상을 굉장히 피곤하게 만드는 주범이지 싶습니다 그래서 대충 키고 듣자 그래야 더 많이 듣고 더 편안해지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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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일진 2017-08-18 14:13:01
답글

잘 읽었습니다.
소리 비교도 꽤 재미있습니다.
그것 자체도 좋은 오락이라 생각합니다.
자기가 좋으면 되죠.
그리고 끄네끼는 중고 사서 듣다가
또 내다 팔면 큰 손해 안보니...
그러다가 어떤 날은 음악을 듣고.
어떤 날은 소리 비교로 재미나고..
몸에 해로운 술담배보다 끄네키질이 낫고

도박 보다 낫다고 봅니다.

강민구 2017-08-18 14:30:40

    일진님 글 보고 이래 생각해서 저도 따라 몇 자 적었습니다

장터보다가 일진님 퍼플러쉬 구입한다는 글을 봤는데 저도 "사 볼까"하는 생각을 잠시했습나다^^

난중에 구하시면 소감좀 꼭 알려주세요 제가 xlo를 좋아하다보니 무척 궁금합니다

염일진 2017-08-18 14:36:06
답글

그건 복각인데 40 만원 정도면 적정가인데

하나 나온 건 80 만이라..안샀고.타라랩 에어 레퍼런스 샀습니다.

퍼플러쉬 오리지날은 천만원 넘는다죠?
중국 oem방식 제조.
복각도 좋다고 하더라구요.

남민오 2017-08-18 14:43:49
답글

구멍을 보면 미국식 접지 있는 단자처럼 생겼는데요..

장터에 보면 110V단자들 판매하시는 분들 계시던데

그걸로 리터미네이션 하시면 되겠습니다 ㅎㅎ

강민구 2017-08-18 15:38:44

    관심 감사합니다

근데 저 사각형이 3.1cm 밖에 안되서 오디오용 단자는 너무 큽니다

vpi에서 삽질하지말고 그냥 번들써! 하고 강압을 한 것이죠 어쩌면 vpi 사장님은 케이블에 대한 믿음이 없거나......^^

그래서 찾아본게 ps audio인데 그림을 볼때 맞을 것 같았데 실제는 안 맞고........

현재 오디오퀘스트 nrg케이블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종호 2017-08-18 15:03:20
답글

저는 Submarine optical double armored Cable 밖에 모림돠 ㅡ.,ㅜ^

강민구 2017-08-18 15:40:40

    해저 광케이블은 사절입니다 넘 굵어요^^

이종호 2017-08-18 19:41:46

    굵으믄 존겁니다 ㅡ.,ㅜ^

염일진 2017-08-18 15:43:21
답글

제가 오디오퀘스트 nrg 팔까 생각중입니다.

강민구 2017-08-18 15:45:45

    일진님 단자 가로 세로 싸이즈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sds의 파워케이블 입구가 안으로 쏙 들어가있는데 저 네모 사이즈가 너무 작아서 일반적인 넘이 않맞아서........만약 110v 단자이시면 사이즈 알려주시면 제 케이블질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염일진 2017-08-18 15:50:30
답글

2.5×2.7이네요.
문자로 단자 사진 보낼까요?
Nrg 10입니다.
110v단자 맞습니다.

강민구 2017-08-18 16:00:01

    아이구 감사합니다 근데 10이면 넘 비싸지 싶은데요 모터 돌리는데만 쓸건데......

문자 정말로 감사합니다 제가 저 아웃렛에 맞는 케이블을 몇달을 찾았는데.......... 이렇게

우연히 알게되네요 아마 nrg케이블이 거의 유일한 케이블이지 싶네요

김두신 2017-08-18 17:43:27
답글

케이블 이 분명히 차이가 있지요.
그런데
말씀하신대로 비교하는게 노과다이지요.
기기바꿈질에 따라 또 매칭이 빗나가기도 하겠구요.

그중에 가장큰 문제라 보는것은
그자체 스스로는 아무소리도 못내는 물건이
너무 비싸게 느껴진다라는 것이라 봅니다.
소리라는 보이지않는 대상을
매게로 하는 취미의 약점을 이용,거대한
수익을 취하려하는 ..

저는 가격을 다른 상품들과 비교해보고
있습니다.쉽게
50만원이면 건강에 이로운, 메이커 싸이클
자전거 한대가격 이구요.

요즘 웰빙시대의 필수품인
플래그쉽 녹즙 원액기 한대 가격보다
비싼가격 입니다.

Lg패널의 55인치 중소기업 tv를 구입
가능한 가격이기도 하구요.

물론 배음이 충만하고,입체적인 사운드를
들으면 기분이 한껏 좋아지기도 합니다만,
그게 어디 케이블 하나 그자체로
가능하던것인가요.
시스템자체가 어우러져서 나는 소리인것이죠.

결론적으로 케이블은 가성비 극악의,
5년만 지나도 잊혀지는,
그자체로는 아무소리도 못내는
,,끄내기,,에 불과하다는 생각입니다.^^


염일진 2017-08-18 17:53:11
답글

끄내기가 아니라
끄네끼입니다.표준어?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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