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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 분께서 얘기가 진행되는 방향이 마음에 안드셨나 봅니다. 하지만 리플이 계속중이니 쓰고 계신 분들의 성의를 생각한다면 갑자기 삭제하는 것도 예의가 아닐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앞으로 계속되든 말든 제가 가지고 있는 데까지 리플만 복구하니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이종남
2009-01-02
13:21:11
그런 스피커 하나 연구 개발했나 보죠... 뭐. 아님........ 토템마니2는 그런 구조인가 봅니다....
그냥 그런가 하세요.......... ^^
변영민
2009-01-02
13:22:38
뭐, 연결 되고 안되고는 별로 중요한게 아닌 것 같습니다. 어차피 블랙유머라...
최철웅
2009-01-02
13:43:31
앰프의 A,B출력은 어차피 같은 출력단에 스위치만 달아 병렬로 분배하는 것이므로 이런 연결로 앰프에 데미지가 갈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저야 테스트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아마도 A출력에 1번케이블을 연결하여 스피커에 일반 싱글와이어링 방법으로 연결하고, B출력에 2번케이블을 걸어서 같은 스피커의 같은 단자(혹은 바이와이어링 대응단자라면 점퍼핀이 연결된 상태로 나머지 쌍에 연결하는게 더 편하겠죠)에 결선하는 방법이 아닌가 싶군요. A출력을 선택하면 1번케이블로 듣는 셈이 되고 B출력은 2번케이블, A+B를 선택하면 더블런으로 듣는 경우겠죠. 물론 모든 스피커에 사용가능하겠고요.
[del]
권태형
2009-01-02
14:17:22
토템 마니2가 그런 구조라니요???
토템 마니 2에 스피커 단자가 4개 달리긴 했지만, 전혀 다른 두개의 케이블을 연결할 수 있다는 표현은 정확히 모르겠네요. 바이 앰핑 또는 바이와이어링의 다른 표현인가요??
강성배
2009-01-02
14:22:55
리플다신 두분이 뭔가 착각을 하신 것 같군요.
앰프 A,B가 동시에 구동되더라도 스피커가 사망하지는 않습니다. 설령 A 또는 B가 구동된다면
전혀 이상이 없게 된답니다.
케이블 차이 문제는 차지하고 테스트 자체에 시비 거는 것은 모습은 좀 아니라고 봅니다.
송원섭
2009-01-02
14:23:13
세상의 모든 스피커는 제가 글에 쓴 것처럼 연결할 수 있습니다.
앰프에 데미지를 주어 출력석이 사망하는 일 없습니다.
앰프가 A, B 두조를 지원하는 경우에 점퍼핀 없애지 않고 A, B 똑딱거리며 바꿔본적 없으실겁니다.
그럴 이유가 사실 별로 없으니까요.
하지만 아무런 문제 안생깁니다. 스피커 케이블 비교하기엔 좋은 방법이겠죠.
이종남 / 찌질한 댓글을 쫒아다니면서 달아대는군.
김태환
2009-01-02
14:33:46
일부 악플 달거나 튀집잡는 분들 참 대단합니다.
A, B, A+B 형식의 셀랙터 있는 앰프에서는 당연한 것 아닌가요...
A를 선택하면 B릴레이가 떨어지고 B를 선택하면 A릴레이가 떨어지닌 쇼트날 일이 없죠...
A+B를 선택하면 그냥 바이와이어링 안하고 듣는 거나 같은 거니까...
좀 연구를 해보시고 비꼬세요...
근거없이 본인이 모른다고 새해 첫 날부터 악플달지 마시고요...
최철웅
2009-01-02
14:44:47
출력 2조를 지원안하는 앰프라 해도 스피커 셀렉터로 마찬가지로 여러개의 스피커선 비교를 간단하고 빠르게 할수 있겠지요. 물론 셀렉터를 거쳤다는 이유로 음질이 열화되어 적절한 비교가 불가능하다는 반론이 많을 겁니다. 하지만 앰프에 내장된 A/B전환스위치보다 셀렉터가 품질이 못할 이유가 딱히 없으므로...
그나저나 전원입력단 퓨즈나 스피커 출력단 릴레이를 고급품으로 교체하시는 분들은 많은데 A/B전환스위치 개조한다는 말은 아직 못들어본듯 하네요. 항상 싸구려 셀렉터를 달아놓고 쓰는 셈이 되는 건데 말이지요.
[del]
김태환
2009-01-02
14:46:49
A/B전환 스위치는 단순히 릴레이만 떨어지도록 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 아닐까요..
이종남
2009-01-02
14:49:25
거참 편 들어줘도 난리구먼유................ ^^
스피커 출력선 쇼트 시키고. 음상간섭으로 소리 소멸되었다고 하더니만... 할 말이 없네요..
홍호경
2009-01-02
14:52:37
나눔장터에 가져다 버릴 물건의 간단한 사용법이 무슨 주제가 된다고 에혀~
한 줄이면 될 내용을 어렵게 쓰니 초짜들이 보물찾기를 하는 듯 ㅋ
암튼 대졸이상 학력에 오디오 구력 6개월 이상이면서도 송씨 글이 그럴듯 해 보이면 지하철 할레루야 아저씨의 메인 타깃입니다. 뭐든 믿을 팔랑귀죠.
최철웅
2009-01-02
14:52:44
스피커 셀렉터도 단순한 스위치 혹은 릴레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개별 부품의 등급은 오히려 더 뛰어난 것이 대부분이지요. 굳이 더 따지자면 접점의 개수라든지 총 케이블 길이 역시 별 다를 것이 없습니다.
오디오계에서 정설로 받아들여지는 얘기 중에 합리적인 이슈는 솔직히 몇 안됩니다.
[del]
이종남
2009-01-02
14:59:17
찌질한 댓글 단 사람으로 기왕 매도 되었으니까. 할말 마저 합니다...
오디오나 음향에 대해서 통달을 한 사람이 이러쿵 저러쿵해도.. 논란이 생기는 법인데..
이제 겨우 걸음마 뗀 사람이 이론 어쩌고 테스트 어쩌고 하니까. 좀 그렇죠......
김태환
2009-01-02
15:02:44
참 이곳도 입이 거치신 분들이 상당하군요...
그냥 눈동냥이나 해야지...
개뿔 초짜가 오됴 생활하는데 넘들이 보기에 나눔장터에 가져다 버릴 기기로 보이면...
대놓고 까고 무시해야 한답니까..
글쓰는 매너하고는....
강성배
2009-01-02
15:13:17
에구~ 이젠 주제와는 관계없이 삼천포로 빠지네요. 걸음마니 할렐루야니.... 악다구리에...
이거 원 하이파이 게시판도 이젠 디씨 수준입니다. 그려 ㅜ ㅜ
최철웅
2009-01-02
15:16:08
연초부터... 라고 눈쌀 찌푸리는 분들도 계신데 논쟁이 지나치게 과열되지만 않으면 재미있어하시는 분들이 더 많지 않나요? 이런 얘기가 또 너무 안나오면 하게가 심심할 것 같으니 분위기 좋게 치고받고(?) 하면 나쁠것 없다는 생각입니다만...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는 바를 담담히 얘기하면 될텐데 왜 꼭 상대를 비아냥거려야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하긴 저도 남얘기할 입장이 별로 아닌가.. ^^;
[del]
석경욱
2009-01-02
16:00:29
통념에 사로잡혀서 감각을 너무 믿다보면 잘못된 판단을 하게 되지요.
눈으로 보기에는 평평해 보이지만, 지구가 둥글다는 증거가 여럿 있었지요.
요즘도, 지구가 평평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면서요?
바닷가에 나갔더니, 친구가 수평선을 보면서 하는 말이 "야! 지구가 둥근 게 눈으로 보이지 않냐?"
제가 보기에도 둥글게 보이던데요.
최철웅
2009-01-02
16:57:12
석경욱님 안녕하세요. 재미있는 예를 말씀해 주셨는데 제가 좀 삐딱한 인간이라 그런지 예전부터 의구심이 좀 생기더라구요.
저는 바닷가 출신이라 바다는 엄청 보면서 컸는데, 높고 툭 튀어나온 곶에서 바다를 보아도 사실 그렇게 멀리까지는 보이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부산 태종대 끝에서 바다를 내려다볼라치면 지도상 왼쪽으로 송정해수욕장, 오른쪽으로 거제도까지 있지만 실제론 물밖에 안보이지요(이것도 아마 지구가 둥글기 때문이겠지요?) 대략 좌우로 보이는 범위가 기껏 10킬로나 되려나, 20킬로는 확실히 안되지 싶습니다. 그런데 대략 4만킬로의 원주 중에 일이십 킬로미터라면 각도로 10분의 1도 내외밖에 안될 텐데, 이걸 보고 인간의 눈으로 휘어졌다는 것을 인식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쓸데없는 생각을.. 또한 지구가 평평하다고 믿던 당시에는 수평선을 보던 사람들도 역시 평평하구나 하고 생각했을까 하는 의문을...
죄송합니다. ㅠ.ㅠ
[del]
이효준
2009-01-02
16:57:40
인간의 시야는 생각보다 좁고 부정확합니다. 중심부 외에는 대개 뇌에서 가공해서 받아들이는 화면입니다.
직선과 곡선도 생각처럼 간단히 구분되지 않습니다. 안경쓰신 분은 알겠지만 안경알 안쪽에서는 직선으로 인식되는 화면이 렌즈 밖과 비교하면 곡선으로 보이는 경우가 있죠. 내가 직접 보는 화면조차 객관적 화면이 아닙니다.
더구나 청각은 더 부정확합니다. 자기의 지각을 의심하는 것이 인지론 철학의 시작이랍니다.
내가 경험해 보니 다르더라는 건 아직 인식이 고대인 이전 수준에 머물렀다는 증거랄까..
석경욱
2009-01-02
17:01:08
제가 직선 감각이 없어서, 당구를 칠 때도, 먼 공을 잘 못 벗깁니다.
가라꾸도 감으로는 못하고 계산을 해야만 대충 칠 수 있구요.
그래도, 바닷물이 둥그런 느낌은 들었다니까요.
이종남
2009-01-02
17:07:47
착각도 일관된 반응을 보이면.. 착각도 하나의 현상으로 받아들입니다. 진실과는 상관이 없죠..
실제 김태희가 이쁜지 이영자가 이쁜지는 착각을 해서 이영자가 더 이뻐 보일수는 있겠지만.. 그건 말그대로 엉터리고요. 같은 착각이라고 해도 아누 많은 사람이 이영자보다는 김태희가 이쁘다고 인정을 하면 그런가 보다 하는 것이죠...
오디오는 다른 것 필요없습니다...... 즉 가격으로 말해 줍니다. 물론 사기꾼이 엉터리 오디오를 역시 어설픈 오디오광한테 몇번 바가지를 씌울수는 있지만 이것이 전세계가 다 인정하는 가격으로 되지는 않습니다..
진짜 좋은 오디오를 구하고 싶으시다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영국 독일 러시아 같은 전세계인이 다 인정하고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는 오디오가 진짜 오디오죠.. 다 착각을 한다고 해도요.... 뽀대 없는 허접하게 보이는 것이 비싼것 무지 많습니다....
다 착각을 하는 것이죠...... 꼬리없는 여우사회에서는 정상여우가 바보 되는 것입니다......
최철웅
2009-01-02
17:10:38
그럼 저도 혼자서 인지론 철학을 시작했거나 하얀병원 문 두드릴 때가 되었거나 둘중 하나인 거군요. 헐헐..
[del]
이종남
2009-01-02
17:12:04
블라인드 테스트도 마찬가지죠..
맨눈으로... 정해진 위치에서만 보라면.. 누구든지. 지구는 평편하게 인식을 하죠....
하지만 가까이서도 보고. 멀리서도 보고. 망원경으로도 보고. 뭐 비행기를 타고 보기도 하고.... 해보면..
" 아................ 역시 지구는 둥글구나........." 하고 느껴질껍니다......
이효준
2009-01-02
17:17:25
착각이라도 일관성이 있다면 진실이 된다.. 의미심장한 말입니다.
앰프 차이나 선재 차이에 대한 수많은 경험적 보고들이 갖는 결정적 문제점이 바로 일관성이 없다는 거니까요.
들어보니 다르긴 한데 어제랑 오늘이 다르고 너와 내가 다르고 알고 들을 때 모르고 들을 때가 또 다르다면 그게 정말 다른건지 어찌 장담할 수 있겠습니까?
이종남
2009-01-02
17:20:42
글쎄요.. 모든사람이 오늘 다르고 어제다르고 이게 왔다 갔다 하면. 그것은 엉터리라 절대 가격이 정해지지가 않겠지요....... 하지만 그렇게 다르게 느껴지는 사람보다 일관되게 느껴지는 사람들이 더 많다면.. 가격이 높게 형성이 될터이고요............
요즘은 대부분의 중고가가 오픈프라이스입니다.. 자판 몇개 쳐보면 됩니다.. 자기 귀를 영 믿디 못한다면. 하는 수 없죠.. 다수의 의견을 따를 수 밖에요.. 중고가 높게 형성되고 잘 거래되는 것을 사용해야지요...
자본주의 그리고 정보가 오픈된 사회 얼마나 좋습니까???? 모르면 찾아볼수 있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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