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 속의 나를 본다.
피부 밑에 해골이 있고? 그 안에 뇌가 있고.
뼈를 ?둘러싼 피와 살이 틀림없이 있을터이지만
내 눈에는 그저 거울을 마주 보고 있는 내가 보인다.
티비도 그렇다.전자와 빛이 왓다갓다 하지만
보는 나는 그 이미지에 속는다.
이건 무슨 조화인가?
그럼 지금 내가 보고 있는 세상이
단순히 내가 느끼는 이미지이고
실제는 확연히 다르다는 말인가?
순간 등골을 타고 소름이 쫘악 흐른다.
도대체 진짜 실체는 무엇이며
또 나라고 알고 있는
이 인간은 또 무엇이란 말인가,.?
순간 깊은 나락으로 떨어진 느낌이다.....
하지만 이런 의식의 에너지는?
부정할래야 할 수 없는?
어떤 힘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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