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란 말입니다..
결코 누군가를 배척해서 이루어지는게 아니것이라 생각합니다.
그 누군가가 나와는 사상이 맞지 않고 의견이 다르다고 해서
그를 이 게시판에서 축출해야 하는것도 아닙니다.
이 게시판은 글쓴이의 것만도, 저만의 것만, 운영자의 것만도, 아닌.. 그리고
우리가 옳은 방향이라고 생각하는 훌륭한 분들을 대변하는 회원님들만의
공간도 아닙니다.
그 누구도 자유롭게 글을 쓸 수 있고 그글에 대해 토론하고..
그렇게 가다보면 큰 줄기의 질서가 잡힙니다.
당장은 아니겠지만, 기다려줘야 합니다.
어디든 방향이란것이 있다지만 그 방향에 다른 곳을 가르킨다고 해서
그것를 억압하거나 배척한다면 그것이 과연 민주적인 것일까요?
옳다고 생각하는 무엇이 또다른 적폐를 만들어내는 건 아닌지..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쓰고 그 글이 쓰레기 같다면 쓰레기라고 댓글 달면 되는겁니다.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쓰고 그 글이 주옥 같다면 고금의 명문이라고 댓글 달면 되는겁니다.
그러면서 우리도 모르게 서로서로 영향을 받으며 자라나는 거겠죠
아무리 옳다고 해도 그 글을 배척하고 쳐내는 순간
정의란 결코 이루어 질 수 없습니다.
정의로움이란 잘못한 행위를 응징하는 게 아닐것입니다.
정의를 그렇게 알고 있다면 그건 정말로..
정의로운 사회?를 외치던 전두환씨의 잘못이 크겠네요
전.통이 얘기하던 그런 이상한 정의로운 게시판?이 되질 않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