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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이 없어서 별 도움도 안되는 이야기 몇자 적습니다.
아시다시피 듕국은 땅덩어리가 무자게 넓습니다.
지역간의 차이도 크고요.

전 수년전에 북경과 상해/소주 쪽에 잠시 있었습니다.
출장간 사람과 거기서 사는 사람하고 보고 느끼는것이 다를것입니다만,
대도시의 큰길에서 생활하시는것은 치안에 별 문제가 없을것 같으나,
대도시도 골목만 조금 들어가면 바로 우리나라의 6-70년대의 모습이 나옵니다.

제가 있을때는 농담반으로 사람하나 죽이는것은 천원(듕국돈), 묻는것까지는 이천원 그런 농담도 했습니다.
스스로 위험한곳을 찾아가지 않는다면 크게 문제는 없을것 같으나, 거기나 여기나 이상한 사람은 많은 동네니...
알아서 조심하면서 살아야지요^^

헐크가 거주할 곳이 난통시라네요.

20세기와 21세기가 공존하는 빈부차가 극심한 동네라 그러네요.

한국에서 온 직원들 숙소는 우리로 치면 롯데 캐슬급 아파트에서 숙식할거라서 그나마 쬐끔 안심은 되지만..

못사는 동네는 치안유지가 좀 어렵기 때문에 보내기가 영 그렇더라구요.

인터넷 영상보면 중국엔 미친 또라이들이 억수로 많던데..

혼자 댕기지 말라고 신신당부는 해놨는데 사람이 살다보면 그게 잘 안될 때가 많잖아요. ㅠ

그래도 잠시라도 살아보신 분이 그 동네 생활상을 풀어주시니 잠시라도 맘이 좀 편안해지는 것 같습니다.

병호님 귀한 답변 감사합니다.

난통이면 강소성인가요. 상해에서 가까운....
난통공항은 자주 가봤는데 그곳 분위기는 그곳에서 살아보신분들께 패스합니다.
다음이나 네이버 카페에서 그곳 사시는분들 카페를 방문해보시거나, 인터넷 에서 난통 or 남통 검색 하시면 많은정보 구할실수 있을껍니다.
저도 2년째 중국 살고 있지만 사람사는곳은 똑같고 제가 하기 나름 같습니다.
오래 계시는 가요 ??

    예, 한 2,3년 정도 보고 있더군요.

상해에서 제법 깊이 들어간다고 하는데 우리나라로 치면 중소 도시쯤 되는 갑습니다.

근데 여기서 단물 쫙 빼묵고 나면 다음엔 베트남으로 들어 간답니다. ㅠ

맘은 따라가고 싶지만 애기 문제도 있고 해서 참 혼란스럽네요,

따뜻함이 묻어나는 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