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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대 대구중앙국민학교 입학 . 주로 칠성로에서 세발자전거 타고 놀았고

퇴근하면은 무교동 , 명동쪽으로 김추자 출연하는 업소 찾아 다니곤 했었죠

돌디가 서너살 위고 , 음악실 다니던 그땐 사실 가요는 별로안들었던같아요

근데 .. 왜 김추자 보러 댕겼냐 물으신다면 , 지가 좋아하는 바디라인이라서ㅡㅡ;;

    녕감님...ㅡ.,ㅜ^
앞으로 저같은 절므니한테 엉까지 마시구
조신하게 3거리 5양하고 콩국시나 잡솨시기 바람돠.

아이고!!! 얼쒼 죄송 합니다. 딱한번 얼쒼 음성 들었습니다. 명절때쯤 전화 드리면 워낙 바쁘셔서 전화를 잘 안받으시더라구요.
그럼, 돌아가신 우리 외삼촌과 같은 돼지띠 세요?(끝자리 7771로 번호가 뜨면 대구에서 전화 왔다고 생각 해 주세요)

전화 목소리로 추정하자면 70대쯤...3=3=3

오양은 씸이 읎다고 눈티밤티

콜라텍에선 영계한테 밀리고

자게에선 나이 많다고 갈구고

언능 꼬바리 받고 사라져야쥐ㅡㅡ;;

    누구 맴대루? ㅡ.,ㅜ^

김 가수는 제 친구 외숙모가 되었습니다.
미국에 유학하고 돌아온 친구 외삼촌 교수님은 선을 보고 거리를 함께 거닐면서 사람들의 시선을 많이 느꼈다고요.
그러고 나서 자기가 무진장 유명한 가수와 선을 보고 사귄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하네요.

아무튼 월남에서 돌아온 김상사를 부르면서 나타났을 때 충격 받았죠. 정말 소름이 돋을 정도로 노래를 잘 했으니까요.
제 친구가 같은 시기에 데뷔했는데, 그 친구는 철모 쓰고 노래 몇 곡 부르고, 결국 스스로 세상을 떴어요.
갑자기 그 생각이 납니다.
정훈희도 그 때 처음 나왔는데, 누가 먼저인지 저는 잘 기억하지 못하니, 늘 답답합니다.

    답답하믄 유산균 한잔에 풋고추 된징찍어 잡솨요...
그러다 병 생김돠...갱년기땐 그저 조심하는게 와땀돠 ㅜ.,ㅜ^

    집안이 답답하다고 느끼실때 트릴로를 나누면 , 거실이 훠~얼씬 넓어지고

꼬바리 나누면 , 종호할배의 갱년기 가슴한가운데로 션한 바람이 지나갑니돠^^;;

    울집은 강쥐랑 내랑 둘이 있어 즐때로 답답하지 않으니 트릴로랑 꼬바리 걱정은 허덜 마시기 바람돠 ㅡ.,ㅜ^

    [방하착]...놓아라 그러면 살것이다....술확산 영감님도 트릴로나 꼬바리나 뭐든 (양주로) 내려 놓으시면 근심걱정이 없어질 것입니다.

    내 트릴로와 꼬바리를 양주로 내려 놓으라고 함은 내 영혼을 팔고 국적을 버리라는 이야기로 밖에 받아들일 수 읎씀돠 ㅡ.,ㅜ^

만,

안즉 억류중인 엘락과 퍼렁누까리 반환이 타결된다면 내려놓을 순 이씀돠.

차선책으로

별내의 멜로디와 하기스로 대신하는 것도 받아들일 수 있슴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