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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욕할 수 없는 요즘 관광지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7-08-06 16:15:24
추천수 11
조회수   2,430

제목

중국 욕할 수 없는 요즘 관광지

글쓴이

오세영 [가입일자 : ]
내용
 
중국스럽다, 대륙스케일 하면서 빈정거리는 글을 자주 보는데, 그 때마다 드는 생각이 우리나라도 못지 않은데 입니다. 

해외출장이나 배낭여행을 자주 다닐 때에 (국적기의) 한국 단체관광팀과 같은 비행기를 타면, 정말 엄청나죠.

온갖 추태를 다 보게 됩니다. 아시아나 연발되어 상하이 공항에서 밤새운 적이 있었는데 오히려 중국인들 보기 너무 창피한 장면이 A-Z까지 다 펼쳐졌습니다.

이번 주말 속초 바닷가 풍경이라고 합니다. 







해운대는 속초보다 5~10배 많은 쓰레기가 남겨진다고 하더군요. 주말에는 5톤에서 10톤의 쓰레기를 수거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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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2017-08-06 16:28:31
답글

반성합니다ㅡㅡ;;

uesgi2003 2017-08-06 16:30:30

    저도 반성합니다. 그래서 제 아이들 해외여행갈 때에는 신신당부를 합니다.

유병보 2017-08-06 16:53:40
답글

이것이 바로 조댕이 책임론입니다..
몸으로 소소한 것 지키고 실천하는 사람이 되어야 겠지요...

분위기에 젖으면 남을 몰라보는 윗대부터 내려오는 습관때문에..
이런 일이 벌어지고 손가락질 하는 것입니다...

조영석 2017-08-06 18:39:30
답글

이건 한국인의 냄비 근성과 관련 있다고 봅니다.

월드컵 경기를 한국에서 치룰 때 질서 정연하고 뒤를 깨끗히 했다고 당시 외신이 전했는데

한 편에서는 같은 사람들이 저런 짓을 합니다.

한 사람이 치우면 같이 치우고, 한 사람이 버리면 같이 버립니다.

냄비들입니다. 따라쟁이입니다. 스스로 가치 판단이 안되고, 편한 것만 찾는 결과입니다.

정태원 2017-08-07 01:50:38

    제대로 보셨습니다. 뭔가 떡밥이든 쉰밥이든 뭔가를 쥐어주면 마법을 발휘하는 민족입니다.
가식이랄까 보여주기식을 중시하는 경향입니다

soni800@naver.com 2017-08-06 20:33:34
답글

기러기의 리더쉽이 필요한 시점이군요.

촛불을 든 국민과 피서지에서의 국민은 같은 국민들일텐데,,

변화된 환경에 굉장히 민첩한 것 같아 씁쓸하네요.

정태원 2017-08-07 01:47:59
답글

어제 술집에서 있었던 일인데
등산객 열댓 명이 모여 술쳐먹는데 정말이지 미치도록 시끄럽더군요
일단 두 시간 내내 소음이 끊이질 않고 여럿이 술쳐먹고 서로 말하다 보면 드럴 수도 있다 하겠지만
15분 정도 지나면 교대로 뭐라고 지들 뭉치자는 이야기 씨부리면서
건배를 외치고 따라하고 지화자 아자아자 화이팅 어쩌구 하는 소리가 거의 비행기 소리와 맞먹더라구요
그걸 열댓 명이 교대로 진행하더군요
왜 사람들이 술집에서 싸우는지 이해가 가는 상황이었습니다.
뗴거리 패악질을 만끽하고 있더군요 일반화 죄송하지만 등산복이라는 비쥬얼 자체가 구역질이 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 뭐라고 씨부리면서 건배 외치는 꼬라지를 보니 타인에 대한 배려는 아예 없는 집단 같더군요
잉간에 대한 배려도 읎는 것들이 산을 타고 자연을 바라본다라는 자체가 아이러니라고 느꼈습니다.

최진석 2017-08-07 09:49:13
답글

쓰레기 해변가에서 팔짱끼고 산책하는 연인.........배려를 배우지 못한 우리네 교육이 참 서글퍼지네요..

김승수 2017-08-07 12:46:17
답글

인성교육의 부재가 낳은 현실 , 남을 배려치않는 이기적인 사람이 넘 많은 사회ㅡㅡ;; .

김민관 2017-08-07 13:36:16
답글

주말에 경포대 같다 왔는데 해변에 콘돔이 둥둥둥

soni800@naver.com 2017-08-07 14:03:09

    애들이 아빠 저기 둥둥 떠다니는 거 뭐야?

그러면 참 난감할 것 같습니다.

저라면 뭐,

"음, 저건 버블이 터진거란다." 그러겠지만,,

이종호 2017-08-07 17:31:31
답글

떼거지 군중심리...
셋이상 모이면 남들 배려나 의식않고 존나 떠들고 똘마니들 하듯...
주문진 어시장 관광버스에서 풀어놓은 등산복들 몰려다니며 씨부리는 소리들어보면 음담패설은 예사고 아침부터 혀 꼬부라진 채로 홍시냄새에...
해안도로가에 보면 일회용 컵과 종이접시 나무젓가락 페트병맥주 쇠주병에 안주 쳐먹고 남긴 것들을 종이박스에 패대기쳐 던져버리고 간 떼거지 관광버스 흔적들.....

노명호 2017-08-07 18:44:10
답글

참 개탄 스럽습니다. 물론 저를 포함 해서 입니다.누구를 원망하고 탓할지...

27.113.***.169 2017-08-08 11:13:13
답글

님들의 말씀에 공감합니다

어릴때부터 교육이 잘못되어 그렇습니다. 수험위주의 영어 수학만 가르쳐 공중도덕을 모르고 자란탓이죠.
일제 식민지 시절 "조선놈들은 때려야 말을 듣는다" 는 모욕적인 언사가 왜놈들 사이에 떠돌았답니다.
저는 아직도 반성을 모르고 망언을 해대는 일본놈들을 뼈속까지 미워 합니다.
저의 백부님은 관동 대지진 때 불령선인으로 죽창에 학살 당했습니다.

우리가 식민지 피해가 있어 일본 욕하지만 본받아야 할것은 본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의 유아와 어린이 교육의 첫번째 과제는 '남에게 폐를 끼쳐서는 안된다' 입니다. 이게 평생을 갑니다.
전국민적인 공감대가 남에게 폐를 끼치는 인간은 사람 축에도 끼워주지 않는 분위기라고 합니다.
식중독 사고를 일으킨 일본의 식품업체 사장이 자살을 하는 풍토는 그저 생긴것이 아닙니다.

부끄러움을 모르는 한국인, 뻔뻔스러운 한국인은 왜 만들어졌을까요?
집집마다 오냐 오냐 자기 위주로 키워서 남을 배려할 줄 모르는 이기적이고 몰염치한 인간들이 된겁니다.
운전중 골목길에서 길을막고 세차하는 사람에게 비켜달라고 하니 아버지뻘 되는 노인에게
" 씨발 저쪽으로 좀 돌아가면 될텐데..." 하며 욕합니다.

횡단보도에 신호가 나서 길을 건너는데 어떤 청년이 운전하는 RV 차가 횡단보도 전체를 가로로 차지하고 신호대기를 하는통에 보행자들이 여럿 차도로 둘러 건너기에 운전자를 지적 했다가 맞아 죽을뻔 한 일도 있었습니다.
식당같은 공공장소에서 타인은 전혀 아랑곳 하지않고 고래고래 소리 지르는 야만적인 인간들이 수도 없이 많아서 외국인 친구와 만날땐 조용한 식당을 찾아 다닙니다. 챙피 해서요.
소란한 식당에 갈때는 3M 폼 귀마개를 가지고 다닙니다. 별난 노인이라구요? 음악을 듣는 사람들은 소음에 특히 민감하지 않습니까?

무단횡단하면 위험한 도로에 중앙선 그어 놓는것으로는 말을 안들어 물리적인 예방책으로 중앙분리대 구조물을 만들어 놓으면 그걸 타넘고 다니는 사람이 있는게 우리 한국입니다. 말로는 안됩니다. 위험하지 않느냐고 말리면 "니가 뭔데" 라며 싸우려고 합니다. 무릎정도 높이로 올라오는 플라스틱 제품으로는 안되고 철근 콘크리트로 높이 2미터 정도는 되야 무단횡단을 막을수 있습니다. 얼마나 야만스럽습니까? 그러니 조선놈들은 때려야 말을 듣는다는 왜놈들이 생긴게 아닐까요?

우리나라는 공중도덕의 최후진국입니다. 일본사람들 아예 길에다 쓰레기나 휴지를 거의 버리지 않습니다.
그러니 아예 치울 필요도 없어 대체로 거리나 골목이 깨끗합니다. 운전중 골목길에서 길을막고 세차하는 사람에게 비켜달라고 하면 " 씨발 저쪽으로 좀 돌아가면 될텐데..." 합니다.
공중도덕 만큼은 일본 사람들을 따라 배웁시다. 우리 함께 노력합시다.

이형균 2017-08-08 11:20:16
답글

수정이 안되는군요. 길막고 세차하는사람이야기가 글말미에 중복... 아마 조금 흥분되었나 봅니다. 양해를 바랍니다.

이종호 2017-08-08 13:53:01

    아주 지독하고 뼈저리게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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