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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금리는 어떻게 될까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7-08-04 19:52:45
추천수 16
조회수   1,836

제목

앞으로 금리는 어떻게 될까요?

글쓴이

김광남 [가입일자 : 2010-10-07]
내용
일단은 부동산 규제를 통해, 시장을 잡겠다는 정부의 의지는 명확한 같구요,

(물론 효과는 좀 더 두과 봐야 하지 않을까요..)



여기에 금리 정책은 향후 어찌 될까요?



금리가 바닥을 찍고 오를 건 분명한데,,,

부동산 규제 정책과 맞물려, 시중금리(또는 기준금리)까지 오르면, 부동산 경기는 완전 빙하기가 될것 같네요.

그동안 빚내서 집사기 좋은 환경으로 만든 지난 정부 탓에, 그 여파가 만만치 않을거라, 현 정부의 고민이 깊어 질 것 같습니다.



다만, 한국 경제의 뇌관이라 볼 수 있는 가계부채 또한 언제까지 폭탄 돌리기 식으로 미룰 수 만은 없고,

손을 봐야 한다면, 최소한으로 서민경제에 타격을 주는 방법의 혜안이 필요해 보입니다.



최근 미국은 조금씩 금리를 올리는 분위기는 분명하구요,(인상 속도에 대한 논의를 있지만, 올리는 방향에 대해서는 분명해 보입니다. 내년에 3~5회 정도 금리 인상 예측을 하더 군요..)



한국은행에서 고민이 많겠지요. 홀로 저금리 기조를 유지하자니(지금은 계속 금리 동결 중..)

해외로 자금 유출 및 시장의 넘치는 유동성을 해결할 방법이 안보이고,

그렇다고 금리를 올리자니, 여기저기 곡소리 날거 분명하니,(정권초기 민심의 다스리는데도 역효과 날테니..)



앞으로 금리는 어찌 될까요?



잘 모르는 제가 보기엔, 이번 부동산 규제 정책이 향후 금리를 올리기 위한 사전 포섭 같이 보이기도 하고,

(당장 금리를 올려 버리기엔 부동산 시장의 파급이 만만치 않으니... )



앞으로 금리 정책에 따라 향후 이번 정권의 거시경제 기조를 좌지우지 할 수도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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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두호 2017-08-04 21:03:51
답글

이론적으론 올려야 하는데,
현실적으론 올리기 힘들죠.

개인적인 생각으론 현정부가 금리를 조금은 올려 놓아야 하는데
이왕 올리거면 집권 초반(올 해 안)에 올려야 한다고 봅니다.

수뇌부에선 고민이 많을 것입니다.
대외적인 문제는 제외하고서라도
정치적 사회적 적폐 청산이 먼저인지, 경제 내실화가 먼저인지
물론 적폐가 청산 되면 경제도 내실화 될 여지가 다분히 있지만,
금리나 환율, 금융 부분은 정치적 사회적 적폐 청산과 별개인 영역이 많다보니 참 힘들어 보입니다.



권민수 2017-08-04 22:12:16
답글

은행들이 대출금리는 올려놓고 예금금리는쥐똥만큼 올리고..
그런거 부터 고쳤으면 좋겟네요.. 폭리돈장사 하는 은헹들
.
좀 정리하고 그랬음 좋겟어요..

soni800@naver.com 2017-08-06 02:04:40
답글

글이 다 날아가 버렸네요. ㅠ


현재 통영의 상황을 잠깐 말씀 드리자면 돈의 축소가 이미 시작 됐습니다.

사람들의 경제 심리가 완전 꽁꽁 얼어 붙어 돈이 지갑 밖으로 안 나옵니다.

그 여파로 요즘 급전 찾는 상인들 엄청 늘었는데 돈 몇백 구하는 것도 하늘에 별따기라네요.

저금리의 폐해라 보는데요.

돈의 상당량이 부동산에 들어가 있기 때문에 정작 돈이 필요한 곳엔 저렇게

가뭄에 땅이 쩍쩍 갈라지 듯 돈가뭄 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거 풀려면 금리인상 밖에 없어요.

물론 부동산의 상당 부분 박살이 나고 두호님 말씀대로 현정권에 큰 부담이 되겠지만

이건 거스를 수 없는 자연의 법칙입니다.

생산적이지 못한 곳에서 돌고 있는 돈들을 빼내야 합니다.

저금리라 돈의 양은 많아졌지만 필요한 곳엔 오히려 돈이 더 줄어버렸죠.

미국도 현재 몇개의 버블이 존재하고 있고 그리고 딱히 80년대 처럼 달러패권의 큰 위협은 안 받고 있기

때문에 급격한 금리인상은 없으리라 보고요.

다만 긴축재정으로 돌아섰기 때문에 금리인상은 일단 기정 사실일 것 같네요.

(저번에 보니 저거들 국채도 억수로 올랐던데..)

세계 곳곳에 살찌운 양들의 털도 조만간 거둬 들일려면 금리인상 해야죠.

힘없는 우리는 뭐 사용할 무기가 많은 기축통화국도 아니고,,,

그냥 알아서 눈치를 잘 살펴서 미리미리 준비하는 것 말곤 답이 없는 것 같습니다.


허리띠 쫄라 매기, ㅠㅜ


근데 문정부가 다 뒤집어 쓰고 털고 갈 수가 있을지 모르겠네요.

누군가는 해야될 일인데..

불쌍하기만 합니다.









황준승 2017-08-06 10:59:42
답글

통영은 고속도로 뚫린 이후로 관광객들이 몰려들면서 몇년 동안 분위기가 완전히 업 되어 있던데,
가장 놀라웠던 건 10년전 꿀빵 가게가 1개 였는데, 몇년 전 가보니 원조충무깁밥 가게처럼 많아져 있었어요.
요즘 관광산업 분위기는 어떤가요?

soni800@naver.com 2017-08-06 13:56:03

    관광 수요의 정확한 수치는 알 수 없으나 분명한 건 관광 관련 업종들이 통영 경제를 끌고 가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통영은 케이블카와 얼마전에 생긴 루지 수요로 그나마 해당 관련업들은 버티고는 있지만

정작 중요한 시장 바닥에서의 경기는 조선업 불황과 수산업의 불황 조짐으로 현재 밑바닥을

헤매고 있습니다.

위에서도 잠깐 언급했는데 헐크 손님들 중 학원 운영하는 돈재이들도 좀 있는데 평소 억단위를 가지고 놀던

사람들이 몇 백을 가지고 전전긍긍하고 있다고 합니다.

가끔 사람들 만나면 통영에 신축 아파트는 억수로 늘고 있는데 뭔 불황이냐 그러거든요.

그때마다 이렇게 말해 줍니다.

"아파트 많이 짓는다고 호황이 아이다.

건설사 입장에서 공구리 작업을 안 하면 건설사 우찌 되겠느냐?

얼마 못가 망한다.

안 망하기 위해서 공구리 치는 것 뿐이다.

중요한 건 분양률을 봐야 한다.

현재 거제와 통영의 인구는 몇년 전부터 계속 줄고 있습니다.

근데 아파트와 원룸 건물은 꾸준히 짓고 있습니다.

뭔가 엇박자 스럽지 않습니까?

시내 나가보면 상가나 원룸촌 공실률 상당합니다.

이런 상황에 멋모르고 빚내서(분에 넘치는) 거기로 들어가는 사람들 조만간 어떤 그림이 그려질지 대충

눈에 그려지네요.

부동산에 돈이 과하게 몰리면 국민들의 빚이 늘어나게 됩니다.

결국 가처분 소득이 저하된다는 것이겠죠.

대신 위에 민수님이 격노한 은행들의 수익은 상승할테고요, ㄷㄷ

그러니 밖에 나가 소비할 여력이 줄어드니 자영자들의 사정이 요렇게 되는 건 당연한 것입니다.


정부에서 하는 부동산 규제들은 근본대책은 못 됩니다.

그것도 버블이 좀 작을 때나 통하는거지 지금처럼 맥시멈이 돼버리면 뭐,,

정부에서 손 쓸수 있는 방법은 별로 없을 겁니다.

제가 모르는 묘수가 있다면 다행이고요.

하지만 우리 보다 앞선 국가들의 버블 붕괴 사례들을 보면 이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뭐든지 적당한 게 좋은 건데 말입니다.


제가 근무하고 있는 병원도 매출이 줄고 있고 저번 달에는 병원 생긴 이후 첨으로 급여가 밀렸습니다.

물론 며칠전에 직원들에게 지급은 됐지만서도 이런 조짐은 뭔가 더 큰게 온다는 징조거든요.

노인 인구의 증가로 큰병원들의 수익은 이상 없을끼다라고 생각했던 제 경제 지식의 한계를

또 한번 깨닫게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ㅠ

이 현상이 이어지면 직원들 추려내는 게 다음 수순이고 나도 모가지 댕강 될 수도 있겠죠. ㅠㅜ

현실이 이러한데 부동산은 불패다?

이치에 안 맞는거죠.(물론 군데 군데 오르는 곳은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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