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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대한민국 국민은 공산주의를 받아 들일수 있나?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7-07-28 05:09:18
추천수 10
조회수   1,986

제목

상상-대한민국 국민은 공산주의를 받아 들일수 있나?

글쓴이

진영철 [가입일자 : ]
내용
뭐 공산주의 거창하고 엄청난거 같지만 지금까지의 혁사를 돌이켜 보자면 그리 어렵거나 복잡하지 않다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진정한 공산주의 국가도 없으니 그냥 저냥 수박 겉핡기로 재미 삼아 얘기해 보자면.





우리나라 국민이 공산주의를 받아 들일수 없는 이유중의 하나로.





"네가 가진 모든 재산과 재화를 몽땅다 내 놓아라 그건 국가와 공산당의 재산이다" 라는 부분이지요.





사유 재산권을 인정한다는 자체가 바로 자본주의를 인정한다는 것이나 다름 없으니 말입니다.





내가 농사를 져서 일부는 먹고 일부는 팔아서 재화로 가지고 축적했다가 그걸로 땅을 사던지 자동차를 사던지 기타 앰프를 구입해서 음악을 듣던지 하는 과정 자체가 바로 자본주의적 행위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무엇가 팔아서 자본을 축적하고 그렇게 축정한 자본으로 생활을 하던지 취미 생활을 하던지 재산을 늘리던지 기타 등등등을 하게 되지요.



그래서 저는 인간의 삶이 자본주의에 대단히 가깝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자본주의를 대한민국 국민에게 별도로 교육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받아 들일수 있는 기틀이라고 보니까요.









그리고 공산주의 혁명 당시에는 대단히 많은 학살이 자행 됐습니다.





러시아 혁명 당시에는 반대파 숙청을 위해서 2 차 세계 대전 당시에 그냥 전쟁터로 밀어 넣었다고 알려져 있지요.





에너미 엣더 게이트 라는 영화를 보면 군인에게 총도 줘어주지 않고 뒤에서는 즉결처분을 하는 기관총을 쏘면서 돌격 앞으로를 강요했지요.





전쟁터에 군인을 투입한것인지 아니면 죽으라고 밀어 넣은것인지 의심 스러울 지경일 정도로 인명을 경시했는데 이 이유중 하나를 반대파 숙청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체제에 저항할수 있는 지식층과 브루주아 층을 살려 놓을수 없다는 것이 공산주의 혁명이 가진 숙제가 되겠지요.



언제라도 다시 자본주의 체제로 되돌릴려는 움직움을 봉쇄 할려고 하면 결국 그럼 움직임을 가질 자들에 대한 숙청(학살) 이 필수 불가결의 요소가 되는 것이지요.













결과론적으로 공산주의 체제 하에서 모든것을 공평하게 분배한적은 없지만 그렇게 실제 구현한다고 하더라도 동기 부여에 실패하는 모순에 발생하는 것은 어쩔수가 없습니다.







아무리 노력하고 능력을 가졌어도 능력이 없는자와 동일한 댓가 밖에는 지급받지 못한다 라는 현실은 결국 인간이 끊임없이 노력하며 자기 발전을 가져야하는 동기를 어느정도 무의미 하게 마드는 효과가 존재한다고 보는 편입니다.





물론 실제 소련이나 기타에서 완벽하게 공평하게 배분했다고 주장한다면 과연 공감대 형성은 얼마나 될지 의문이기는 합니다.









개인이 개인의 재산권을 가질수 없고 국가나 당에서 배급하는 물품으로 살아야 하니 시장이 형성되지 않고 자연스럽게 계획경제 체제가 도입돼게 되는데 문제는 개개인 또는 다수가 원하는 개인적인 취향 기타에 대해서 국가에서 일일이 파악해서 생산해서 보급한다는 것이 대단히 어렵다 라는 것이 현실이라고 봅니다.







모든 국민이 공평하게 분배한다면 가령 "오디오" 하나를 보더라도 티볼리 라디오 정도로 만족하는 층도 있고 하이파이 음향을 추구하는 층처럼 수백 수천 수억대의 오디오를 요구하는 층도 있는데 티볼리 라디오를 전국민에게 만들어서 뿌리던지 아니면 마크레빈슨 같은 고가의 오디오를 만들어서 전 국민에게 뿌리던지 해야하는 상황이 오겠지요.







시장경제 체제가 가진 합리적인 자원분배가 원천적으로 불가능 하다는 것은 분명한 한계라고 얘기해야 겠지요.







와싸다의 오디오쟁이들 입장에서는 "네가 가진 재산과 재화를 몽땅다 내놔라" 도 받아 들일수 없지만 오디오 종류가 몇개 안되는 수준으로 줄어 든다는 것도 아마도 받아 들이기 힘든 일이라고 봅니다.





다양한 상품에서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국가에서 보급한 물품에서 선택해야 한다면 말이지요.











대다수 국민들은 "공산주의" 를 원하지 않는데 일부 지식층이라는 자들이 "공산주의 사상은 우월하고 완벽해 그러나 전국민이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으니 강제로라도 받아들이게 해야해 부모가 자식을 잘 되라고 하는 의도로 아이에게 매를 드는 것과 마찬가지로 약간의 강제력은 어쩔수 없어" 라는 식의 혁명이 전부였다고 봐도 되겠지요.





자본주의 경제체제에 자연스럽게 받아들인 사람들에게 그걸 전면적으로 부정하고 공상주의 사상을 받아들이도록 하는 방법은 다른것이 없지요.





"무력에 의한 강제 강압적 강요"







자신이 가진 모든것을 다 내놓아야 하며 모든 것은 국가와 당의 재산이다 라는 요구를 순순히 들을 국민들은 없지요.









거기에 권력 찬탈의 야욕이 합쳐지면 대량 학살은 불가피 하다는 결론에 도달하지요.







정치적인 이유로 자신의 반대파 숙청과 그리고 언제든 자본주의 사회로 회귀를 획책할수 있는 배운자 지식층에 대한 숙청은 캄보디아 킬링필드 당시에 그대로 재연됐지요.





1000 만명의 인구중 1/4 에 해당하는 250 만명을 학살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글자만 읽을줄 알아도 죽였다" 라는 기록되어 있는데, 영화 킬링필드를 보면 이런 대사가 나옵니다.









" 나도 모르는 사이에 영어 단어가 나올까봐 두렵다" 라는 심정을 주인공이 피력합니다.









중국 문화혁명 당시에는 300 만명이 학살 됐다고 하지요.











뭐 이런 글 쓰고 있는 이유를 얘기하자면 이제 "사상의 자유" 를 허용해도 될 시기가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에서 작성하고 있네요.











우리나라 국민들은 공산주의 체제가 실패했다는 것을 결과적으로 알고있으며,그 과정도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 시킨다는 민주주의 국가의 국민이 받아 들일수 없는 과정을 통해서 추진했기 때문에 과정도 실패이며, 경제의 황페화와 군사독재정권 또는 일당독재 정권이 들어서며 결국 자본주의 체제로 다시 전환할수 밖에 없다는 결과론을 이미 목도 했지요.







우리가 가진 법률 체계로 혁명을 획책하는 자들은 때려 잡을수 있고 공산주의는 허구이며 또한 국민들이 필요로 하지도 않는다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공산주의 국가가 존재하지도 않는데 언제까지 반공" 이라는 용어에 매달릴 것인지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또한 우리나라는 농업국가가 아니기 때문에 국민전체를 호도해서 그 사상을 주입한다는 자체는 이미 불가능 하다고 평가하니까요.











공산주의 맹주라는 소련도 해체가 됐고 현재 자본주의 체제로 전환을 했지요.중국도 자본주의 국가로 보는 편이 타당할 겁니다.





북한도 약간의 사유 재산권을 인정하는 것으로 압니다.북한도 자존심 때문에 그렇지 자본주의 체제로의 전환의 필요성은 충분히 공감하는 상황으로 저는 이해하고 있습니다.







"반공" 이라는 용어보다는 "군사독재국가" 를 상대로 하는 "국가안보" 추가 가 더 정확하다고 얘기하고 싶습니다.





자칭 공산주의 국가에서 그 세력의 확산을 주변국으로 전파할려는 시도가 없었다면 "반공" 이라는 기치는 필요가 없었겠지요.











우리가 자유민주주의 체제와 시장경제 체제를 지켜낸  것이 가져온 가장 커다른 열매로 저는 수만 수십만 수백만의 국민들이 학살당하는 장면을 목격하지 않다도 됐다라는 것입니다.











그동안 대한민국이라는 국가를 지켜내기 위해서 희생당하고 산화한 많은 분들에게 고개숙여 감사드리는 이유라고 감히 얘기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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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107.***.174 2017-07-28 07:21:58
답글

이쯤되면 우리나라도 사상의 자유를 인정할 때가 됬다라는 취지의 글 잘 읽었습니다.
전에는 우리나라에서 사상의 자유를 인정하지 않으면 안됐었다라는 생각도 읽혀지네요.

사상의 자유라는게 뭐 그때는 안되고 지금은 용인되는 조건부 가치가 아니라, 절대적으로 지켜져야 될 가치라고 믿었기에 사상의
자유를 묵살했던 독재에 맞섰던 분들의 핏값에도 더불어 고개숙여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되지 않겠습니까?

사유재산의 유무로 자본주의 공산주의를 구분짓는다면 인류의 모든 역사가 자본주의었다라는 결론밖에는 못내리겠네요. 너무 단순한 분류인것 같구요,

과거에 대한 평가는 지금의 잣대가 아니라 당시의 상황으로 읽는게 맞겠죠. 20세기 들어와 제국주의가 붕괴되고 이어 1차대전이 벌어지면서 인류는 새로운 사회시스템이 필요했었고 그 시대적 요구 속에서 사회주의라는 이데올로기는 우연이 아니라 필연이었다고 봅니다.

공산주의가 추구했던 가치가 없었다면 지금 자본주의는 어떤 식으로 굴러가고 있을까?

자본주의 대한민국은 공산주의가 추구하는 가치가 필요없다고 말할 수 있나?

글쎄요. 각자들 생각이 있겠죠. 말그대로 자유입니다.

김일신 2017-07-28 07:27:36

    윗 댓글 쓴 사람인데 읽어보니 문장이 이상한데 수정이 안되는구만요.
두번째 문장을 '전에는 우리나라에서 사상의 자유를 인정하면 안됐었다'로 바꿔 읽으심 되겠습니다. 뭐 문맥 상 다 그렇게 받아들이셨겠지만요.

daesun2@gmail.com 2017-07-28 07:39:26

    "공산주의=빨갱이=군사 일당 독재 정권" 가 하나의 개념으로 이해 되던 시절에 사상의 자유를 주장하는 자체는 좌파 빨갱이 공산주의자로 낙인 찍히기 딱 좋았고 사상의 자유를 얘기하기에는 우리의 안보 상황이 심각했다는 얘기지요.


언제 어느때 전쟁이 발발해도 이상할것이 없는 상황이었으니까요.




헌데 현재는 국민들의 교육수준과 의식수준이 향상되면서 공산주의,빨갱이,군사 일당 독재 정권을 구분할수 있는 혜안이 생겼기 때문에 사상의 자유를 논할만한 시점에 도달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쓴 글입니다.



사상의 자유를 논한다 하지만 한가지 분명히 집고 넘어가고 싶은것은 그럼에도.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 시킨다" 라는 군주론에서 나온 이 주장만큼은 그럼에도 허용되서는 안된다 라는 것이 제 의견입니다.

부승헌 2017-07-28 14:58:52
답글

공산주의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고,

캄보디아 킬링필드때 학살이 250만이라고는 하지만, 과장된부분이 많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그중 50만 이상은 미군의 무차별폭격으로 죽었고(이런게 학살입니다. 미국은 세계 어는 곳의 학살에도 참 꼼꼼하게 참여해 주시는 개새끼들입니다...^^), 나머지 절반정도는 학살보다는 피난등의 과정에서, 굶주림과 병 등으로 사망했다고 합니다.

즉 폴포트가 250만을 다 죽인게 아니라는...

웃기는게 영국의 모잡지에서 기백만을 죽게한 위의 폴포트보다 박정희를 족같은 독재자로 더 높은 순위를 주셔다는...^^

따지자면 4.3사건, 여순사건 등으로 국민목숨을 파리보다 못하게 취급한 이승만도 못지 않지만 말입니다.

daesun2@gmail.com 2017-07-28 15:25:43

    아 그런 의견도 존재 했군요.

감사합니다~~

박전의 2017-07-28 15:12:40
답글

2차세계대전당시 소련같은 경우 군인희생자만 해도 2000만명으로 어림잡더군요~~~
개전직전 스탈린이 워낙 군 지휘부에 대한 불신과 충성경쟁유도로 인해
대령급이상 고위 간부의 90%가량을 날려먹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쓸데없는 정치장교들을 각 제대별로 배치해서 지휘권을 양분하다보니
개전되자마자 독일군 한데 갈려져 나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미 스탈린 반대파들은 전쟁 직전에 다 씨를 말려버린데다
1943년 종반 까지는 몸빵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어찌 되었건 모스크바를 지켜내고 스탈린그라드에서의 몸빵으로 인해서
소련군이 혹독한 수업을 치른 후부터 나름 그대로 되갚아 준다고 해도
소련인들의 엄청난 희생은 잊혀지면 안되겠지요
그렇지만 어쨋든 그 당시 소련인의 희생이 스탈린 반대파를 제거하기위한
수단이었다는 점은 분명히 잘 못된 사실이란걸 애기하고 싶습니다^^

daesun2@gmail.com 2017-07-28 15:29:33

    개전 전에 90% 날렸다면..ㅠㅠ

그야말로 몸빵으로 갈수 밖에는 없다는 얘기네요.

지휘관급이 씨가 말랐으니~~ 그럼에도 버틴것이 기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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