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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조 가계빚에 "이자 장사" 사상 최대 큰돈 묵은 시중은행들, (이 불황에도) ㄷㄷ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7-07-26 21:41:27
추천수 14
조회수   2,257

제목

1400조 가계빚에 "이자 장사" 사상 최대 큰돈 묵은 시중은행들, (이 불황에도) ㄷㄷ

글쓴이

강봉희 [가입일자 : ]
내용



 






[서울신문]
주요 시중은행들이 올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돈은 은행이 다 벌었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다. 지난해까지 은행 발목을 잡던 조선·해운업 구조조정이 정리되며 대손충당금(떼일 것에 대비해 쌓아둔 돈) 부담이 줄어든 여파도 있다.


하지만 예금 금리는 ‘제자리걸음’인 반면 대출 금리만 ‘멀리뛰기’를 한 결과라는 지적이 나온다. 은행들이 ‘1400조원 빚더미’에 신음하는 가계를 상대로 ‘땅 짚고 헤엄치기’ 식 ‘이자 장사’에 주력한 결과라는 뜻이다. 이에 은행들이 불공정한 예대마진 체계를 개선하고 장기연체 채권 소각 등에 동참하는 등 일정 부분의 실적을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신한금융지주와 KB금융, 우리은행, 하나금융이 벌어들인 순이익은 5조 8786억원으로 6조원에 육박한다. 신한금융은 1조 8891억원, KB금융은 1조 8602억원을 벌어 각각 2001년과 2008년 지주사 설립 이후 최대 반기 실적을 기록했다. 우리은행과 하나금융도 1조원이 넘는 순익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은행권 호실적은 이자 수익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예대마진을 나타내는 은행의 핵심 수익 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은 모두 상승했다. 국민은행의 경우 지난해 4분기 1.61%에서 올 2분기 1.72%로 0.11% 포인트 개선됐다. 같은 기간 신한은행은 1.49%→1.56%로 0.07% 포인트 올랐다. 우리은행은 0.08% 포인트, 하나은행은 0.10% 포인트 상승했다.

문제는 은행권이 리스크(위험)는 회피한 채 안정성 위주의 안일한 영업에 주력하고 있다는 점이다. 돈 떼일 염려가 적은 가계나 우량 고객에게 대출을 집중하는 식이다. 중소기업 대출도 손쉬운 담보대출 비중이 56%(올 3월 기준)에 달한다.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5월 은행장들을 불러 “은행이 자체 리스크 관리 능력을 키워야 하는데 정책 보증에 의존하거나 시공사에 부담을 떠넘기는 관행이 만연됐다”고 ‘얌체 영업’에 일침을 가했다. 손실이 날 수 있는 아파트 집단대출과 관련해 은행이 시행·시공사에 대출 보증 부담(10%)을 떠넘기는 일이 비일비재한 데 따른 지적이었다.

서민에게 더 높은 이자 부담을 지우는 것도 문제로 지적된다. 은행의 가계대출 금리(가중평균·신규대출 기준)는 지난 5월 현재 연 3.47%로 기업대출 금리 연 3.45%보다 0.02% 포인트 높아졌다. 가계대출 금리가 기업대출 금리보다 높아진 것은 2010년 3월(가계 5.80%, 기업 5.74%) 이후 7년 2개월 만이다.

반면 예금금리는 1%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4대(신한, 국민, 우리, 하나)은행 1년 기준 정기예금 금리는 연 1.1~1.4% 수준이다.

금융당국 역시 단기 성과만 좇아 거액의 성과급을 챙기던 금융회사들의 관행에 제동을 걸고 있다. 이익을 내도 성과급을 4년에 걸쳐 나눠 지급하고, 손실이 나면 성과급을 깎거나 심지어 지급된 성과급까지 환수하는 식이다. 이런 내용을 담은 금융회사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시행령과 감독규정이 오는 9월부터 적용된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독점적 지위를 누리는 은행의 책임을 강화하고 공정한 경쟁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동시에 과도하고 불공정한 가산금리 체계를 개선해 서민 이자 부담을 줄여주는 실질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성인 홍익대 경제학부 교수는 “(호실적은) 단순히 은행이 장사를 잘한 게 아니라 ‘정부의 가계부채 옥죄기’ 정책에 따라 공급 물량을 줄이며 대출 금리가 전반적으로 상승된 효과를 부인할 수 없다”면서 “은행들이 과실을 ‘저소득층의 장기 연체 빚 탕감’ 등의 방식으로 사회에 되돌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쎄가 빠지게 빚 내서 은행에 갚아 줬더니 그 돈들의 알맹이는 배당이란 이름으로 나라 밖으로,,

다 빠져 나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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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apialla@empal.com 2017-07-26 22:00:54
답글

학교 다닐 때 경제의 3주체는 가계,정부,기업이라 배웠는 데,

가계만 가난 함.



개인적으로 문대통께 표를 준 이유 중 하나....경제민주화.

soni800@naver.com 2017-07-26 22:05:48

    IMF 이후로 다 망가져 버렸네요,

특히 우리만 더 ㅠㅜ

민병욱 2017-07-26 22:18:44
답글

개인적인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은행원들 임금 깍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남의돈 가지고 장사하는 애들이 너무 임금이 높다고 생각 합니다
그리고 그 돈을 생산적인곳에 투자 하는게 아니라 이자놀이 하는넘들이 먼 급여가 그리 높은지..

soni800@naver.com 2017-07-26 22:34:22

    ㄴ 저사람들 냅 두고 우리의 임금이 올라가면 더 좋은 그림인데 ㅠㅜ

김승수 2017-07-26 22:38:51
답글

땅짚고 헤엄치고 , 코도 안풀고 다쳐묵는 팔자 늘어진 넘들이죠ㅡㅡ;;

soni800@naver.com 2017-07-26 22:40:51

    은행 시스템을 언 놈이 맹글었는진 몰라도 인류 최고의 잔대가리라 인정?함다 ~

soni800@naver.com 2017-07-26 22:42:29
답글

아이고, 이제 자야겠십니다.

내일 또 5시 반에 기상해야 하기 땜시..

다들 잘 주무이소 ~

daesun2@gmail.com 2017-07-27 04:20:00
답글

전문 인용인 저작권 침해 입니다.

soni800@naver.com 2017-07-27 08:42:22

    이건 큰보탬이 되는 지적이라 생각합니다.

daesun2@gmail.com 2017-07-27 09:13:27

    이건 이라는 것이 강봉희님의 본문을 얘기하는지 제 의견을 얘기하는지는 모르겠으나 뭐 받아 들이던 안 받아 들이던 그건 나중에 라도 강봉희님에게 영향을 미칠 사안이니 제가 왈가 왈가할 만한 것은 아니지만.


회원 개개인들에게 나쁜 영향이 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지적한 것이니 혹시라도 기분 나쁘시다면 그냥 무시하셔도 됩니ㅏ다.


다만 결과에 대해서는 본인이 책임을 져야 겠지만 말입니다.

김도범 2017-07-27 04:27:47
답글

은행 시스템을 누가 만들었는가...
경제 전문가 이신 강봉희님께선 잘 아시겠습니다만,

교과서 부록으로 채택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는
ebs 다큐 자본주의,에 다 나오더군요.

또 https://youtu.be/XcGh1Dex4Yo
예전에 올린 적 있는 영상인데
은행 관련 추천드리고픈 영상물 입니다.

음모론 급이라 보기엔 신뢰도가 높아 보이는
전문가 의견도 있는 것 같습니다.

독일의 코메르츠,은행은 인공지능을 도입하고서
9천명의 직원을 해고 했다고 합니다.

은행원 분들이야 그저 직장인 이겠습니다만
차후 4차 산업 혁명에 첫 희생자 대열에 드는 것 같습니다.

soni800@naver.com 2017-07-27 08:46:21

    EBS 다큐 중 자본주의 5부작하고 민주주의 4부작인가 5부작인가? 정확히 기억은 안 납니다만,,

이 두 프로그램은 내 딸이 더 커면 꼭 보여줘야 되는 국보급 방송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 전문가 아닙니다.

책 베끼기 전문가라 하시면 뭐 인정합니다만 ㅎ

soni800@naver.com 2017-07-27 08:52:12
답글

저보다는 종은님이 진짜배기 고수라 생각합니다.

해서 쪼리면서 살~살 쓰고 있습니다. ^^

박진수 2017-07-27 09:04:17
답글

주식을 해보믄 확실히 알죠.. 배당금이 다 외국 자본가에게 쪽쪽 빨리고 있다는걸...

soni800@naver.com 2017-07-27 09:18:40
답글

영철님, 좋은 지적이었다구요,

이런 부분은 아직 좀 부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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