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순간에도.. 하루에도 수많은 회사들이 망해 나가고 그 가족들이 길거리에 나앉고 있습니다.
지역구에서 인사를 다니다가 식당 문을 열면 손님이 없어서 꾸벅꾸벅 졸고 계시다가 저를 손님인 줄 알고 너무 반가워 득달같이 달려 나오는 주인아주머니를 보면 왜 그리 죄송한지...
시장좌판에서 장사하시는 아주머니의 거친 손, 폐지 줍는 할머니 굽은 허리, 새벽에 일자리 찾아 줄서는 일용직 아버님들, 일자리 없이 노는 자식 걱정에 일흔이 넘도록 택시운전대를 놓지 못하는 기사님, 장애아들 돌보며 내가 죽으면 이 앨 어쩔까 눈을 못 감겠다는 어머님.. 모두들 이 순간에도 하루하루 삶의 고통으로 눈물짓고 있습니다.
[출처] [찬조연설] 이언주 의원, 기호3번 안철수 후보 지지 호소 (라디오)|작성자 ahncs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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