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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인상때문에 백년기업 경방이 한국을 떠난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7-07-25 12:13:32
추천수 9
조회수   2,113

제목

최저임금인상때문에 백년기업 경방이 한국을 떠난다?

글쓴이

오세영 [가입일자 : ]
내용
 
이런 핑계를 대는 회장놈이나 조작질하는 기레기... 지금까지 속아 왔으니 이번에도 속는 사람이 많겠죠. 출처는 역시나 그 찌라시 조어쩌고입니다. 

더 많은 돈을 좇아서 떠나는 놈은 그냥 입이나 다물었으면 합니다. 

오늘도 조작질에 속아서 집 한채없는 노인이 종부세 욕하고, 최저생활비 가정이 연소득 2.5억 이상의 증세 욕하겠죠.



최저임금 때문에…"100년 기업" 국내상장 1호 경방이 떠난다

1919년 창립된 100년 역사의 국내 1호 상장기업 경방이 베트남으로 공장 이전을 한다. 최근 최저임금이 인상된 데다 산업용 전기료 인상까지 추진되기 때문이다.

김준 경방 회장은 24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오늘 이사회를 열어 광주광역시의 면사공장 절반을 베트남으로 이전하기로 결정했다”며 “섬유산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내년도 최저임금 16.4% 인상이 결정되면서 더 이상 버텨낼 여력이 없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섬유업체들이 국내 설비를 축소하거나 해외로 이전하는 추세이긴 했지만, 2~3년은 더 두고 보려고 했었다”며 “그런데 이번에 최저임금이 10%도 아니고 16%까지 올라가는 것을 보고 곧바로 이전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게다가 (원전 축소 등으로) 산업용 전기료도 곧 오를 것 같은데 그러면 버틸 재간이 없다”고 덧붙였다. 방직기업인 경방은 섬유산업이 사양길로 접어든 뒤에도 자동화, 고급화를 내세워 국내 공장을 유지해 왔다. 공장 이전에 드는 비용은 약 200억원이지만 베트남의 인건비는 한국의 10분의 1 수준이고 연간 임금 상승률도 7% 안팎이어서 충분히 이전비를 뽑을 수 있다는 판단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

그런데 실상은 이렇습니다. 

경방같은 알짜회사가 최저임금 못버텨 공장이전? "넌센스"

매출액대비 10%이상 영업익 꾸준...이익잉여금 6675억
이미 베트남 공장 증축, 2개공장 가동중

...

그러나 이같은 주장에 업계와 증권가는 의아해 한다. 경방이 알고보면 이익을 착실히 내온 알짜회사란 이유에서다.

경방은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3774억원을 올리면서 434억원의 영업이익과 295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영업이익은 매출액 대비 11.51%다. 올 1분기 매출액은 920억, 영업이익과 당기순익은 각각 119억, 79억원으로 매출액대비 12.9%, 8.6%다. 이는 한국은행이 분석한 올 1분기 전국 제조업의 매출액대비 영업이익률은 8.5%를 능가하는 수치다. 

경방은 2014년과 2015년에도 매출액대비 각각 9.3%, 10.9%인 306억, 39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이익이 매년 누적되면서 이익잉여금도 6675억원도 쌓여있다. 2015년의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 10.9%는 제조업 평균치 5.1%의 두배가 넘는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섬유사업부분 직원수는 총 412명이며 이들에게 지난해 총 134억원의 급여가 지급됐다.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분을 반영하더라도 추가되는 인상분은 고작 21억원이다.

http://m.news1.kr/articles/?3057323



그리고 경방은 이미 2년 전부터 공장이전을 본격적으로 추진해왔습니다. 2년 전에 이미 3공장까지 계획을 세운 놈입니다. 



면방 3인방, 베트남 투자 러시

현지 수직계열화시스템 구축국가 경쟁력 재고 및 시장점유 확대

기사입력: 2014/03/03 [10:07]

 

경방은 일신방직과 동일방직에 앞서 먼저 베트남 진출의 포문을 열었다. 동시에 가장 적극적으로 베트남에 투자하고 있다. 경방은 2008년 호치민시 빈둥성 Bau Bang공단에 해외생산법인인경방베트남을 설립하고 2013 1월 약 26천추 규모의 방적공장을 완공하고 3월부터 연 600kg 이상의 코마 제품을 주력 생산하는 등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그 결과 가동 첫해부터 당기순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이에 경방은 제2,3공장 증설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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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i800@naver.com 2017-07-25 12:40:20
답글

만약 동남아나 아프리카나 저임금 국가들이 다 사라진다면 저것들 앞으로 어케 할지 참 궁금합니다. ㅎ


달에다 공장 이전할건가? ㅋ

김도범 2017-07-25 13:04:59
답글

월급 150을 주면 더이상 버틸 여력이 없다니...
그렇다면 지금까지 경방은 현장 노무직들에게
월 150도 안주었다는 것이네요.

박진수 2017-07-25 13:29:47
답글

방림은 90년대 정확히 93년부터 서서히 문래동을 정리하면서 베트남으로 옮겼습니다..

왜냐면.. 섬유제조와 같은 제조업은 이미 그때서 부터 국내 물가대비 임금구조를 맞추는데 서서히 문제가 있어왔기 때문이겠죠..


그런데.. 경방이 지금까지 뭐하다 이제사 옮긴다는 건지.. 거기다.. 최저임금 때문이라는 핑계를 대고 말이죠..

그렇다면 지금까지 공장사람들 노동력을 어마어마 착취해서 쓰고 있었다는 것인데.. ㅉㅉㅉ

000sori@gmail.com 2017-07-25 16:13:51
답글

언론사들도 베트남으로 옮기면 좋겠네요.

최재훈 2017-07-25 17:11:21

    정답이십니다.!!! ㅋㅋㅋ 먼저 거기 쪼다기자들부터 최저임금으로 한 3년 살아보라고 하고 그다음에 가라고 하죠 ㅎㅎㅎ

이종호 2017-07-25 18:04:45

    저도 진용님 말씀에 한표 얹습니다 ^^

soni800@naver.com 2017-07-25 20:52:10

    천재이십니다. ㅎ

000sori@gmail.com 2017-07-25 21:16:35

    을쉰들 성원에 몸둘바를 모르겠슴다..ㅜㅜ

조영석 2017-07-25 21:48:50

    어떻게 이런 기발한 생각을....

오정식 2017-07-26 10:46:09

    베스트 댓글로 인정합니다.^^ Two Thumbs up!!!

최재훈 2017-07-25 17:13:05
답글

그리고 좋은글같아 제 페북에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종은 2017-07-25 21:59:30
답글

그러면 여지껏 최저임금만 줬다는 얘기인데 과연 재무제표에서 인건비와 이 얘기가 맞는지도 봐야겠지요.

조영권 2017-07-26 08:23:51
답글

시원한 말로 기분이 좋아지고난후 빈 밥그릇에 헛 숫가락질 하실건가요? 애국심과 기업인의 사명같은 얘기 집어치우고 기업운영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야 기업이 이 땅에 유지되죠. 아무리 섬유업체들이 수년전부터 해외로 눈을 돌렸다 하더라도 정부가 나서서 공장이전의 빌미를 주면 되겠습니까? 기업하기 좋은 환경, 생활하는데 크게 부족함이 없는 임금, 안전한 사회, 나의 노후를 일정부분 책임져주는 국가, 이런 나라가 되야죠. 우리모두 노력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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