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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한국 스포츠를 좋아하지 않는 이유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7-07-21 17:46:21
추천수 14
조회수   1,853

제목

제가 한국 스포츠를 좋아하지 않는 이유

글쓴이

정태원 [가입일자 : 2004-07-03]
내용
 v.media.daum.net/v/20170719181658380







각종 종목 협회들의 이권,비리,폭력사태도 서슴치 않는 알력 싸움도 그렇고

2년마다 반복되는 올림픽, 월컵에서의 무슨 신파 수준의 국뽕 유발 강요하는

기레기가 주도하는 시스템도 그렇지만

무엇보다 종목을 가리지 않는 저런 폭력 때문입니다

스승과 제자 관계도 그렇고  선수들 사이에서의 폭력도 그렇고요

유명 야구 선수들 (지금은 은퇴) 고교 시절 1학년 때 2학년이

폭력 포함 하도 갈궈 숙소(합숙이라는 자체도 웃긴 거임) 를 무단 이탈..

중고교 축구 경기 하프 타임 때 감독이 전반전 결과나 내용이 맘에 안 들어

쉬는 시간에 선수들 개패듯 패는 장면..

예전 추억의 농구대잔치에서 날렸던 스타 선수 출신 대학 감독이 한두 번도

아니고 습관적으로 개패듯 했던 감독..

지금도 프로농구 보면 감독이 화면에서 시청자가 느낄 정도로 맘에 안드는 선수

잡아먹을 듯 울상지으며 행하는 입모양과 그 눈빛..

여자팀 감독이 주전 발탁을 담보?로 숙소 생활 시 선수들 한 명 한 명 감독실로

불러내 성폭력을 일삼던 감독,,

누구나 한두 번씩은 뉴스에서 보거나 비하인드 스토리식으로 듣거나 하던 내용들일 겁니다

개인적으로 한국의 모든 운동 선수들은 이미 20세 이전에 군대 한 번 갔다 온 상황과 같다 봅니다

적폐 청산 이야기 많이 나오는데 또 하나의 적폐가 아닌가 합니다

한국스포츠가 동계, 하계, 프로,아마, 종목을 가리지 않는 각종 그 많은 종목들...그 동안 많은 걸 이루었지요

결과물은 좋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만 그 과정은 그닥이라는 게 제 생각입니다 

기사 안의 폭행하는 동영상은 조금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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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hs253 2017-07-21 21:11:47
답글

뭐,,개인적인 취향이지만
하루종일 라듸오를 듣지만 스포츠 뉘우스는 안들어요,
강정호가 축구선수인지 ,농구선수인지,
어떤 가혹 행위가 있었던 지간에 금메달만 따면 모든게 덮어지는게 한두건이 아니겠죠 ?
모든게 결과 지향적인 한국문화의 습성이죠

soni800@naver.com 2017-07-21 21:22:27
답글

우리나라에 메시가 태어났으면 지금쯤 축구스타가 아닌 노가다판을 전전하든지

아님 양아치로 인생 종 쳤을수도 있었을 겁니다.

저런 문화에 창의적인 축구가 나오기가 어렵죠.

저도 중핵교 때까지 축구를 했는데 코치한테 맨날 개맞듯이 맞았고..

이것저것 정리하고 나면 선배들한테 줄빠따도 뚜디리 맞고,

넌 아까 게임 중에 싸가지없게 왜 나한테 패스를 안 했냐, 왜 되도 안 하는 개인기를 부리냐,

등등 말도 안 되는 걸로 기를 죽이며 선배보다 공을 더 잘 차면 안 된다는 무언의 압박을 줍니다.

이런 환경에서 메시가 축구를 했다면 지금의 개인기는 나올 수 없었을 겁니다.

남아공 월드컵때 메시를 상대해본 기묵직이가 그랬죠.

메시는 다리가 하나 더 있는 사람 같았다고..

근데 이상한 댓글이 달릴 것 같은 이 불길함은.. ㅎ

정태원 2017-07-22 00:44:32

    기묵직이라면 기성용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메시의 테크닉을 말씀하시니 최문식이라는 선수가 생각나네요 (71년 생)
당시 한국 선수 답지 않게 발기술이 상당히 좋았던 걸로 기억나네요

김경진 2017-07-22 07:13:57

    우리나라 운동선수들 누구를 위해 만아야하는지 생각해 보면, 선수자신보다는 감독, 학교를 위해 맞는거 같아요.

선수가 잘해줘야 감독이 살고 학교가 산다고 생각하니 폭력으로 애들을 다루고, 아직 사고적으로 숙성되지 못한 아이들은 그냥 내가 못해서 맞는구나 생각하고, 이게 또 대물림이 되고.

박지성 선수도 자서전에서 언급했었죠. 한국의 학교스포츠 폭력은 이제 사라져야 한다고.

정광구 2017-07-21 21:57:34
답글

그냥 구속이 정답인거 같네요...그리고 그 야구감독은 야구계에서 퇴출시키구요..
선수의 부모들이 저 동영상을 보면 어떤 기분이 들까요..ㅠ

정태원 2017-07-22 00:48:51

    아마 저 감독도 20~30년 전에 저렇게 맞았을 겁니다.
안 된 이야기지만 맞은 저 선수도 나중에 폭력의 가해자가 될 확률이 높지요
가끔 칼국수를 먹으러 한강으로 자전거를 타는데 가다 보면 한강에 야구장이 있는데
저녁에 초등학교 선수들 훈련합니다. 감독인지 코친지는 한 30살쯤 되어 보이구요
가르치는 거 보면 한 마디로 살벌합니다. 엄청 목소리 거칠어요 옆에서 보기가 민망할 정도
저학년 선수는 정말 조그만 애기 수준인데 그렇게 거칠게 가르치더라구요
심지어 옆 벤치에 학부모 어머니들이 있는데도 말입니다.

yhs253 2017-07-21 22:49:20
답글

정말 체육계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전혀 변화가 없는거 같습니다
저게 운동인지 조폭 훈련장인지,,,

정태원 2017-07-22 01:15:10

    어느 조직이나 마찬가지지만 선수들 사이의 위계질서 선후배 나이 너무 따져요 군대를 능가합니다
테레비에서 선수들 인터뷰만 봐도 감독이나 선배 호칭이나 대접이 뭐 대통령을 능가하죠
압존법 따위는 개한테 줘버린 지 오랩니다
예전 프로야구 김동수는 빈볼을 맞았다고 마운드로 달려가 어린 투수
싸대귀를 날리질 않나, 요 며칠 전만 하더라도 이대호는 타자주자를 아웃시키지 않고 자기를 쓸데 없이
태그해서 아웃시켰다는 말도 안 되는 이유로 오재원에게 관중들 다 보는 데서 최준석과 함께 군기잡는 자세로
훈계질을 하질 않나
https://www.youtube.com/watch?v=rxtYN0PFwfw
이 영상은 이임생이 이영표를 경기 중 때리는 장면인데 (이임생이 이영표보다 한 다섯 살 정도 많을 겁니다)
(테레비 중계인 걸 알 텐데도 저 정도면) 이임생의 표정과 행동만 봐도 그 위계질서를 짐작할 만한데요
특히나 선수 출신으로 보이는 해설자의 멘트(1분 30초 부분)는 뭐 저의 귀를 의심할 정도로 멘트가 가관입니다
거의 방송 사고 수준이네요

soni800@naver.com 2017-07-22 08:45:26
답글

ㄴ 예, 기성룡이 맞습니다.

국대 감독이 맘에 안 든다고 저거들 끼리 SNS 든가 하여튼 뒷담화 쎄리 까던 애입니다.

집안도 빵빵한 걸로..

이종호 2017-07-23 20:56:33
답글

어려서 부터 공부는 뒷전이고 운동만 들입다 시키니 인성교육이 제대로
될리 만무이고 성적 우선주의니 남을 눌러야 내가 살고 배운건 몸땡이질 밖에 없으니 기를 쓰고 운동에만 매달려야 하는 사회구조도 한 몫을 하죠

그렇게 큰 인간들이 배운건 어려서 부터 선배 감독 선생들이 자기에게 한 행동들 밖에 없으니 그대로 하는 거 밖에 없고...

공부를 했어야 사고를 하고 인지능력과 사회규범 윤리의식...
대가리엔 똥밖에 안들었으니 .....

내가 중학교 다니던 시절 유명 야구선수로 성장해 국대 프로야구선수 까지 했던 친구넘은 일주일 내내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은 시험볼때 뿐...

오죽했으면 해외전지 훈련을 가는데 자기 영문이름도 쓸 줄 몰라 인솔자가 대신 써줬다는 웃지 못할 해프닝이 운동선수들 에게 비일비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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