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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 민주적인 사람도 100 % 반민주적인 사람도 없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7-07-21 15:22:41
추천수 10
조회수   1,642

제목

100 % 민주적인 사람도 100 % 반민주적인 사람도 없다.

글쓴이

진영철 [가입일자 : ]
내용
이건 지난 노무현 정권 지지자들을 보면 확연히 들어난다고 생각하는 편인데 입으로는 민주주의를 주장했지만 그 실천 과정에서 반민주적인 행태를 보였으니 말입니다.







그럼 반대로 말해서 그 대척점에 있었던 나는 완벽한 반민주적인가? 라고 얘기하고 나 스스로 판단한다면 100 % 반 민주적이었다 락 생각지는 않습니다.





양측다 진정한 민주주의가 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과도기적인 민주주의를 하나의 신념으로 믿고 움직였을 뿐 말입니다.





더 나아가자면 박정희 전 대통령을 살해한 김재규씨가 현재 민주화 인사로 지정해야 한다는 주장도 일각에서 나오고 있지요.





김재규씨가 어떤 의도를 가졌던 간에 독재의 종식을 앞당겼으니 민주화에 기여한 것이 아느냐 하는 주장도 있었고.





대한민국을 뒤집어 엎으려던 간첩이 고문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저항한 것이 민주화 행위에 해당한다고 해서 민주화 행위라는 정의를 주장했었지요.







"소가 뒷걸음 치다가 쥐를 잡은것도 민주화에 해당할수 있다" 라는 주장이 나온것이지요.









뭐 이렇게 따지기 시작하면 박근혜 전 대통령이 주장했던 "아버지의 못다이룬 민주주의를 이룩하겠다" 라는 주장도 충분히 가능해 지기는 합니다.









왜? 박정희 전 대통령이 민주주의에 기여 했느냐?













예전에 쓴 글에도 남겼지만 "배대지에 기름기가 껴야만 민주주의도 가능하다" 라는 가장 기본적인 원칙에 의거하고 있습니다.





먹고 살만해야 자신의 권리와 인권 기타를 찾기 시작한다는 것이지요.







아프리카 국가들이 신민지 국가에서 독립을 하고 스스로 투표를 하고 대통령을 뽑고해도 아직 제대로된 민주주의를 실천하지 못하는 이유를 저는 다른 것이라고 생각지 않습니다.





아직 자신의 인권이나 권리 기타를 주장하기에는 아주 배가 고파서 이다 라고 저는 결론 내리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대한민국이 갈길이 먼것은 다른 것이 아니라....







100 % 민주적이지 않은 사람들을 될수 있으면 100 % 라는 숫자에 근접한 민주주의를 실천하도록 유도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앞으로도 과거에도 100 % 민주적인 사람은 아직까지는 존재하지 않을 것이고 미래에도 그런 사람은 존재하지 않을 것입니다.





더 정확하게는 태어나서 죽을때까지 100 % 민주적인 사람은 존재하지 않을 것이며 또한 과거 정권에서 주장한 "소 뒷걸음질 치다가 쥐잡아도 민주화 인사" 라는 식이라면 더더욱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지금은 지탄받는 인사가 언젠가는 민주주의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하는 날도 올수 있다라는 얘기지요.







자신이 주장하는 것이 민주주의 라고 해서 그 사람 자체가 민주주의는 아니라는 것을 멀리서 볼것도 없이 여기 와싸다 자게만 봐도 널리고 널렸지요.





민주주의를 주장하는 사람한테 앞으로는 이렇게 주장하는 것이 옳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당신은 민주주의 몇 % 나 실천하며 살고 있습니까?" 라는 질문을 해 보는 것이 옳을 것입니다.심심풀이 삼아서 과거의 대통령들을 몇 % 나 민주주의를 실천했나 하는 것을 평가해 보는 것도 재미 있을것 같습니다.









간첩의 민주화 행위 인정이나 또는 김재규씨의 민주화 인사 지정이 남긴 숙제는 이런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민주주의를 "과정과 결과가 민주적일때 민주주의로 볼것이냐" 아니면 "과정이 다소 잘못돼도 결과가 민주주의에 기여했으면 민주주의로 볼것이냐" 하는 싸움이 아닐까 싶은데 논쟁의 여지가 상당히 많기는 합니다.





자신이 정의라고 믿는 규정에 들어맞는 인사중 자신이 호감을 가거나 또는 정치적으로 자신이 지지하는 정당이나 정치인에 이익이 되는 경우만 적용한다면 말이지요.







와싸다 자게만 봐도 민주주의라는 대의 보다도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자신에게 이익이 되는 자의 편에 서는 경우가 더 많으니 말입니다.







뭐가 됐던 진짜 제대로된 민주주의를 주장하는  자인가 하는 것을 구분하는 것이 우리가 가장 당면 과제가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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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i800@naver.com 2017-07-21 15:29:57
답글

만약 문재인 대통령이 이승만, 박정희, 전대가리, 이맹박이, 박그네 같은 짓거리을 한다면

비록 내게 금전적인 이익을 준다고해도 전 쎄리 깝니다.

보편적으로 옳고 그름을 먼저 따져야 하지 않을까요?

민주적이고 비민주적이고를 떠나서요.

daesun2@gmail.com 2017-07-21 15:34:41

    보편성을 따진다면 간첩의 민주화 인사 지정이나 김재규씨의 민주화 인사 지정 주장등이 나와서는 안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거든요.


강봉회님 말씀이 맞습니다.보편성은 당연히 전제가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soni800@naver.com 2017-07-21 15:57:25
답글

위에 열거한 인간들이 어떤 사안에 대해 절차와 과정이 민주적이라 하더라도 그 의도와 결과가 다수의 국민들에게

피해를 끼친다면 이걸 우리는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할까요?

민주적인 것이 무조건적인 선은 아니라 보고요.

비민주적이라 해서 절대악도 아니라 생각합니다.

모든 제도나 체제의 중심엔 인간에 대한 도덕적인 배려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daesun2@gmail.com 2017-07-21 16:03:12

    인간에 대한 배려가 간첩의 민주화 행위 인정입니다

박진수 2017-07-21 21:02:46
답글

색깔론?

박진수 2017-07-22 06:27:52
답글

민족반역자에
민주헌법을 유린한놈이 민주주의 기여라.... ㅎㅎ

김재규 의거는 폭력을 휘두루며 다수의 생명을 죽인놈 다 나아가 수십 수백만의 생명을 죽이려 한 놈에대한 정당방위성이 있지만

헌법을 유린한놈 한테는 아무런 정당성이 부여돼서는 안되는데...
민주주의에 기여라.....

영철님은
쿠테타 과정에서 부친께서 운명을 달리해도
집권 과정에서 억울한 누명으로 모진 고문끝에
사형언도를 받고 운명을 달리해도
지금과 같은 주장을 할 건지
의문이 드는 군요.

이정석 2017-07-22 16:11:45
답글

간첩?
진짜 간첩은 당연히 응징하고 처단해야겠지만
그동안 독재세력들이 자기 임의대로 제조해낸 간첩들이
너무나 많지 않았었나요?

역지사지라고 당사자의 입장에서 한 번 생각해 보셨나요?
정권에 반대되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그동안 얼마나 매도하고 모략해서 개인은 물론,
가족까지 인생까지 파괴했습니까?

생각은 자유지만
극히 보편타당한 사고의 범위까지 벗어나지 않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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