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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나 한국이 탈원전하면 기뻐해야 마땅하지 않나?" 라는 어떤 리플을 단 회원에게 왜 기뻐하는지 설명을 해 보자면~~~~
대한민국이 탈원전으로 들어가서 핵방사능 사고의 공포로 부터 벗어나고 국민들의 생활 안전향상에 기여를 하기 때문에 일본이 기뻐하는 것이 아닙니다.
일본은 그 사고를 겪고 현재까지 사고 수습 비용으로 220 조원을 투입하고 암으로 인한 사망자가 앞으로 얼마나 나올지 모르는 상황에서도 원전 재가동에 들어가고 있지요.
이건 석유피크와도 동일한 원리인데~~
전기가 아주 엄청나게 모자르지 않고 아주 약간만 모자라도 가령 수백만 KW 만 모자라도 블랙아웃으로 이어진다는 것이지요.
뭐 해서 일본도 신재생 에너지 기타로 넘어갈려고 했으나 현실의 벽은 만만치 않아서 결국 원전 재가동에 들어갔는데~~
대한민국이 "탈원전" 선언을 했으니...이 얼마나 기쁘기 그지 없겠습니까?
일본의 원전 재가동의 이유중 하나가 바로 "수출 경쟁력이 떨어져서" 라고 얘기하고 있는데 말입니다.그렇지 않아도 일본은 전기 요금이 비싸서 산업용 인버터 같이 전기 소모를 줄이고 효율을 증가 시킬수 있는 시장도 넓습니다.
중지 시켰던 원전을 재가동하호 한국은 장기적으로 원전을 완전히 셨다운 시킨다~~~
일본은 가정용 전기 요금이 25 % 가 인상 됐었고 산업용 전기 요금은 38 % 가 높아졌었는데 원전을 완전히 재가동하면 기존의 전기요금 체계로 돌아가서 산업 경쟁력과 체산성이 높아지는데 반대로 한국은 원전 가동을 완전히 멈추게 되는 싯점에서 일본과 같은 경험을 치루어야 할테니 말입니다.
물론 일본은 단기간에 원전을 완전히 셧다운 시켜서 탈원전이 어떤가 하는 것을 너무나도 잘 경험했고 그 데이타를 축정했겠지요.
우리는 경우가 다르게 서서히 셧다운 하면서 그에 대한 대비를 할수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한가지 분명한 것은 서서히 전기료가 상승할것이다 라는 것은 변함 없는 사실입니다.
결론적으로 산업 경쟁력 수출 경쟁력및 체산성이 떨어질 것이다 라는 것은 기정 사실이라고 봐야겠습니다.
일본이 기뻐하는 것은 여기에 있지요.
일본은 앞으로 기존의 수출 경쟁력과 체산성으로 돌아가는데 한국은 서서히 수출 경쟁력과 체산성 그리고 산업 경쟁력이 서서히 떨어진다.
우리가 일본과 비슷한 입장에서 경쟁한다는 것은 일본으로서는 대단히 반갑고 기쁘다는 표현을 하지 않을수가 없는 것이지요.
우리는 전기료가 21 % 가 상승할것이라고 전망하지만 현재 4.7 % 의 신재생 에너지 비율을 20 % 까지 올린다는 것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데 과연 장기적으로 가능한 플랜인가 하는 것은 결국 예산을 확보해서 투입하냐 못하냐에 달려 있지요.
독일과 같이 발전 단가 차액 보전을 많이 늘려서 해주면 결국 태양광 발전 사업자는 폭발적으로 증가할테니 말입니다.
뭐 얘기가 옆길로 샛지만~~ 일본이 한국의 탈원전 소식에 기뻐하는 것은 국민들의 안전과 혹시라도 모르는 원자력 발전소 사고의 공포로 부터 벗어나서 완벽한 안전을 보장 받기 때문에 기뻐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의 산업 경쟁력 저하기 일본의 반사 이익으로 돌아올것이다 라는 계산하에 나온 반응이라는 것이지요.
"일본이 기뻐한다" 라는 표현에도 보는 시각에 따라서 전혀 다른 해석이 가능하다는 결론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