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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 들고 유달산 정상에서....=3=3=3

    텐트 속에서 자는 것보다는 올란도 의자 눕혀서 자는게 나을 것 같아요.

황갑부님이 주무실 곳이니 특급호텔이어야 할텐데 목포에 있는 지 모르겠군요.

가시는 김에 세월호 현장 가셔서 묵념하시고 리본이라도 묶어놓고 오셔요.

    특급호텔은 돈내고 자는 곳 아니라던데요.
행사 있을 때 누가 재워주면 자는 곳이죠.
아내는 애들 없이 부부 둘이 자는 곳이니 5-6만원 하는 저렴한 곳에서 자자고 합니다.

아, 목포신항도 목포에 있겠네요. 거기 가서 추념 하는 것도 의미가 있겠습니다.

남악에 있는 알렉스호텔 추천해드립니다.
칠팔만원 정도면 잘 수 있지 않을까 하는데 정확하게는 잘 모르겠네요.
출장 갔을 때 자주 이용하는 곳인데 깨끗한 곳입니다.

음식은 개인차가 심해서...

    검색해보니 검찰청 부근 맞나요? 새로 개발된 지역 같아 보이네요.

상동평화광장 옆에 있는 해촌(미항로 133)을 추천합니다. 바지락, 낙지 초무침이 상큼하니 맛있습니다.
뒷편으로 깨끗한 숙도도 많이 있고요. 식당 바로 앞 바닷길을 따라 갓바위까지 산책하는 것도 좋습니다.
북항 쪽.
유명하진 않지만 제 친구가 20년 넘게 하는 식당인데요. 진도한우정(북항로 168)도 좋습니다. 가격은 저렴하나 고기맛은 아주 좋습니다. 육사시미, 등심이 맛있습니다. 제가 아는 소고기 매니아를 모시고 갔는데 고기가 아주 맛있는 집이라고 했습니다.
북항 근처에도 모텔들 여럿 있습니다.
즐거운 여행을 하시기 바랍니다.

    신안군으로 건너가서 카페리 타고 바다 건너가서 지금 자은도에 있습니다.
자은도에서 거의 유일하다시피한 힐링펜션이라는 곳에 들어왔습니다.
자은도 정말 좋네요.
섬둘레 곳곳에 백사장이 있고 온통 파밭입니다.
풍광은 정말이지 최고입니다.